[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3일 신규장비도입과 검사 및 치료공간 확장을 완료한 심혈관센터, 코로나 대응 음압병동, 양질의 의료진 양성을 위한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최첨단 장비인 Azurion 7 2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편의를 위해 본관 2층의 일부를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 효율적인 치료환경을 구축했으며, 심혈관센터 전용 회복실을 신설해 환자의 회복을 위한 환경개선도 함께 진행했다.기존 코로나19 감염환자 중 상태가 위독한 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음압병실 2실을 운영 중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COVID-19)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 동안의 역사를 숫자로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2.74 = 코로나19 병상 비율전체 병상(1,751개) 대비 지난 1년간 확보한 확진환자 치료병상 비율은 약 2.74%(48개)다.■ 4 = 생활치료센터 운영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다. △문경생활치료센터(2020.03.05.~04.09.) △노원생활치료센터(2020.08.22.~10.16.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그동안 학교구역 근처에서 금지됐던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다시 허용되면서 의료폐기물 적체현상이 완화될 전망이다.대한병원협회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이 25일부터 시행돼 학교구역 내 멸균분쇄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그동안 학교 경계 등으로부터 직선 200m 범위까지를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설정해 이 범위 내에서는 폐기물처리 행위 및 시설이 엄격하게 금지돼 왔다.하지만, 25일부터 적용되는 시행령에서 의료기관 내에서 의료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중간처분시설로서 기계적 처분시설 중 멸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증환자 관리를 목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생활치료센터'가 대구시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 '대구1 센터'를 시작으로 2일부터 본격 운영됐다.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등 관계 기관이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해 개소했으며 상주 의료인력은 총 17명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생활치료센터 추진 현황'을 공개하며 이같이 설명했다.중대본의 설명에 따르면 대구1 센터에는 대구시 경증환자 160명이 입소 가능하고 경증환자 분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검체 또는 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해 일반적인 생물안전 기준과 작업별 생물안전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병원성 잠재력 및 전파 역학에 대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모든 검체는 잠재적 감염원으로 고려하고 감염성물질 취급 시 바이러스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주의를 당부한 것이다.질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검체 또는 바이러스를 취급하는 모든 실험실에서는 다음과 같은 생물안전 기준이 적용된다고 알렸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산업 연구환경 조성, 혁신의료기기 육성 등 바이오헬스 핵심규제를 대폭 손질했다.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수립, 15일 오전 혁신성장전략회의에서 의결하고 이에 따른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발표된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에 따르면 4대 분야 총 15개의 과제가 개선될 계획이다. 의료데이터 활용 및 민간 개방 확대폐지방 재활용 의료기술 개발 허용 등우선 정부는 병원들이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개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서울병원과 KT는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혁신적 5G 의료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양측은 ▲5G 디지털 병리 진단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회 ▲5G 수술 지도 ▲병실 내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Giver) 구축 ▲수술실 내 자율주행 로봇 등의 과제를 개발해 검증 완료했다.이를 위해 KT는 삼성서울병원에 기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술실과 양성자 치료실 등에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시범 운영했다.개인 의료정보를 다루는 병원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폐기물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처리시설이 따라가지 못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국회입법조사처는 8일 '의료폐기물 관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다룬 지표로 보는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폐기물은 2008년 약 9만1000톤이 배출됐지만, 2017년까지 약 10년 동안 2.5배 증가해 약 21만9000톤이 배출되고 있다.의료폐기물은 격리의료폐기물, 위해의료폐기물, 일반의료폐기물로 분류되고 있다.이중 감염성이 낮은 일반의료폐기물이 전체의 73%를 차지하고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이대 목동 신생아 사망사건 등 의료기관의 집단 감염사고가 잇따르면서 보건복지부는 의료관련 감염체계를 구축하고 관리대상 병원을 확대하는 등 강도 높은 의료감염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의료폐기물 처리에 대한 소극적인 행정처리로 오히려 감염병이 확산될 위기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폐기물 발생량, 의료폐기물 소각장 현황'에 따르면 의료폐기물 발생량을 보면 2014년 15만 7000톤이었던 것이 2018년 22만 6000톤으로 5년 새 1.4배 가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협회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의 감염성 우려에 대해 기우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의료기관에서 배출한 일회용기저귀 중 감염 우려가 낮은 것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하더라도 의료폐기물과 동일하게 보관, 운반, 소각해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는 26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가 발표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연구보고서와 관련해 27일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이재영 서울시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 일반병동에서 배출되는 기저귀를 일반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감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감염내과 전문가들은 감염 우려가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서울녹생환경지원센터는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의뢰해 지난해 12월부터 수행한 '요양병원 기저귀 감염성균 및 위해균에 대한 위해성 조사연구' 최종 보고서를 통해 정부가 국민 보건과 안전은 외면한 채 의료폐기물 발생량 증가 처리에만 몰두하고, 있어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김성환 단국대 미생물학과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최근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대해 신뢰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의폐공제조합의 요양병원 배출 일회용 기저귀 감염균 검출 보고는 대조군도 없고, 질환과의 연관성도 규명되지 않았다는 것이 요양병원협회측의 주장이다.의폐공제조합은 지난 10일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연구책임자 서울시립대학교 이재영 교수, 위탁연구책임자 단국대학교 김성환 교수)에 의뢰해 전국 105개 요양병원에서 배출한 일회용 기저귀를 조사한 결과 97곳에서 감염성균이 검출됐다는 내용을 보고서를 발표했다.의폐공제조합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시도의사회 정기총회 시작부터 의료계가 '투쟁모드'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한의사협회의 대정부 투쟁에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전시의사회는 22일 더오페라웨딩홀에서 제31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의협 산하 시도의사회 첫 시작을 알린 대전시의사회는 정부가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지키지 않은 채 저수가로 일관하면서 의료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어 이른바 '투쟁 모드'가 필요하다고 했다. 저수가 정책은 인건비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결국 의료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있어 정
보건복지부가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지정 2주기를 앞두고 새 평가기준을 22일 공개했다.의료기관 대형화재 및 감염사고 발생에 대응해 소방훈련 및 의약품 관리 등 환자안전 기준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복지부는 22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새 평가기준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6일 이에 관한 설명회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평가는 다국어 상담, 통역서비스 등 외국인환자 맞춤형 서비스를 평가하는 ▲외국인환자 특성화체계와 안전한 치료환경을 평가하는 ▲환자안전체계 등 2개 분야로 진행되는데, 2주기 평가에서는 이 중 환자
환자안전이 중요한 의료계 키워드로 주목받으면서 올해 KIMES에서도 이 방향을 목적으로 출시한 물품들이 많았다. 특히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제거해 환자와 의료진의 편리를 고려한 물품이나, 전혀 새로운 시스템으로 환자 불편을 없앤 제품들도 눈에 띄었다. 그중 당뇨병 환자가 채혈 없이 혈당 측정을 할 수 있는 제품이나, 침상에서 낙상을 감지하는 시스템, 스마트링거대 등이 눈길을 끌었다. Gluco Track 당뇨병 환자는 혈당 체크를 위해 하루에 몇 번씩 채혈해야 하는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 이런 불편함을 없앤 혈당 측정기가 이번 전시
정부가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 따른 수가 가감지급 규모를 현행 1%에서 2019년 3%로 늘리기로 했다."감기에 항생제는 필요없다"는 선언과 함께 한,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대책 중 하나다.정부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항생제 내성관리 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항생제 내성관리는 WHO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이슈로, 현재 각 국의 정책 우선순위를 끌어올리
의료기관인증제 일부 기준과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한 2주기 인정기준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이 7일 의료기관 인증제의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일부를 개정하고 요양 및 정신병원에 대한 2주기 인증기준을 확정하여 2017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된 급성기병원 인증제는 2014년으로 1주기가 끝나 현재 2주기가 시행 중이고, 2013년부터 시작된 요양 및 정신병원 인증제는 올해로 1주기가 만료된다.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 일회용 주사기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의료폐기물 처리비 인상 폭탄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개원의사 회원들을 위해 본격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의료계 위상강화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개원의사·봉직의를 위한 학술상 제정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회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김 회장은 "지난 1년은 서울시의사회 100주년과 맞물려, 100주년 사업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며 "남은 2년은 의사회 고유사업과 더불어, 의료계의 위상 강화와 회원 고충처리를 위한 새로운 사업
의료폐기물 수거운반업체들이 폐기물 처리비를 큰 폭으로 인상한 것에 대해 의원협회가 공정위 제소로 맞섰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지난 2002년, 2009년에 담합행위로 인해 과징금 및 고발조치까지 된 전력이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은 2일 전국의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및 소각업체들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수집운반업체 및 소각업체들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수거비용을 인상했고 그 과정에서 시장할당 등 담합 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었다.송파구의사회에 따르면 월 3만원에
“상식에서 벗어난 의료폐기물 수거비용에 인상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송파구의사회(회장 고영진)은 지난 22일 송파구의사회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영진 회장과 더불어 송파구의사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역사적인 ‘첫’ 공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새해 사업계획(안)으로 회관건립 기금 조성, 회원 건강검진 실시, 부정의료행위 단속, 의료사고 대책 마련, 자체정화 강화, 병·의원 운영합리화 추진 등을 확정했다. 또 예산(안)으로 지난해 1억 990만 2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