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로쿠맙(Alirocumab)과 스타틴의 협공 전략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을 겪은 당뇨병 환자에서 빛을 발했다. ODYSSEY OUTCOMES 결과에 따르면, 1년 이내에 ACS가 있었던 당뇨병 환자는 알리로쿠맙 + 스타틴 병용요법 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위험이 의미 있게 감소했다. 이번 결과는 2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제78차 연례학술대회(ADA 2018)에서 발표됐다.ACS를 앓았던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이들보다 허혈성 심혈관사건 발생
지난해에 이어 올해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의 포문을 연 주인공은 바로 PCSK9 억제제다. PCSK9 억제제는 등장과 동시에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라 불리며 임상에서 30여 년간 자리매김한 스타틴의 틈새시장을 넘보는 신약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발표된 FOURIER 연구에서는 에볼로쿠맙(evolocumab)의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를, 최근 발표된 ODYSSEY 연구에서는 알리로쿠맙(alirocumab)의 생존 혜택을 입증하면서 국외 학계에서는 PCSK9 억제제의 전망에 대해 여러 분석을 내놓는 상황이다. 글로벌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alirocumab)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생존 혜택까지 입증하면서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ODYSSEY로 명명된 장기간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LDL-콜레스테롤(LDL-C)이 조절되지 않은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알리로쿠맙 투약 시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발생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등이 의미 있게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8)에서 베일을 벗었다
2018년 무술년이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나면서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8)를 시작으로 주요 심장학계 학술대회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지난해 신약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와 임상에 도입된 치료제 또는 시술의 효과 및 안전성 등을 검증한 연구들이 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만큼 올해는 어떤 연구가 그 바통을 넘겨받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에 미국 하버드의대 Michael Gibson 교수와 미국 스탠포드의대 Robert A. Harrington 교수가 2018년 심장학계가 주목해야 할 7가지 연구를 제시했다. Gibson 교수는
2017년 학계는 지침 변화의 바람이 몰아친 한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장학계는 미국발 고혈압 지침이 나와 변화의 중심에 섰고, 내분비내과계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지침이 한꺼번에 쏟아졌다. 소화기내과계에서는 늘어나는 C형 간염 환자의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고, 신경과계에서는 줄기세포로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이뤄졌다. 항암분야에서는 면역치료법이 가능해지면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난 한 해 학계의 큰 관심을 받았던 핫 이슈를 정리했다. 심혈관질환 위험단계에 '극위험군'
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한 'PCSK9 억제제'. 이를 통해 맞춤형 지질치료 시대가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강력한 LDL-C 강하 효과를 무기로 최적의 비스타틴 치료제로 비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비싼 비용, 적응증의 한계와 이에 따른 처방 환자 수 부족등은 넘어야 할 산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PCSK9 억제제가 급성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계 위험 감소에 이점이 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질치료 패러다임 변화가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대표되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 PCSK9 억제제가 차세대 치료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PCSK9 억제제인 알리로쿠맙이 지난 1월 국내 최초 시판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에볼로쿠맙도 16일 국내에 선을 보인다고 밝히면서 전문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학계에서는 PCSK9 억제제 도입으로 향후 지질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마냥 꽃길을 걸을 수 없을 것이란 우려의 시선이 교차한다.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스타틴 불내성 환자 적응증 획득PCSK9 억제제는 국내에서 가족성
미국당뇨병학회 연레학술대회(ADA 2017)가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총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올해 학술대회 화두는 단연 심혈관 안전성이 꼽힐만큼 당뇨병 치료제의 심혈관 안정성을 입증한 새로운 연구결과들이 대거 쏟아졌다. 심혈관 안전성 따져본 연구결과 열어봤더니 대부분 '합격점'심혈관 안전성을 두고 펼친 인슐린 데글루덱과 인슐린 글라진의 맞대결에서는 무승부로 끝났다.DEVOTE 연구로 명명된 임상3상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데글루덱은 심혈관 안전성 관련 글라진 대비 비열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받은 PCSK9 억제제인 '알리로쿠맙(alirocumab)'이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당뇨병 환자의 지질 조절에 톡톡한 효과를 냈다.알리로쿠맙을 스타틴 최대 내약 용량에도 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환자에게 투약 시 LDL-콜레스테롤(LDL-C)과 비HDL-콜레스테롤(비HDL-C) 수치가 의미 있게 감소한 것이다.이를 통해 알리로쿠맙은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아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1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서 주목받는 PCSK9 억제제인 에볼로쿠맙(evolocumab)이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를 덜었다.18일 제66차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에서는 스타틴을 기반으로 에볼로쿠맙을 복용한 환자의 인지기능 변화를 평가한 EBBINGHAUS 연구 결과가 첫 공개 됐다. 결과적으로 스타틴과 에볼로쿠맙 병용 시 기억 손실 또는 인지기능 변화는 위약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우려는 고용량 스타틴을 복용하거나 LDL-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너무 낮추면 인지기능에
스타틴 제제와 에제티미브에 이어 PCSK9 억제제가 출시되면서 이상지질혈증 맞춤형 치료가 실현가능할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는 PCSK9 억제제에 대해 "그동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에서 부족한 효과와 부작용을 개선시켜 줄 또다른 치료 옵션이 생긴 것"이라며 "환자에 맞는 약물 조합으로 맞춤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덧붙여 그는 "개인적으로 스타틴 고용량을 처방함에도 LDL-C가 100mg/dL 이상 환자는 5~10%, 70mg/dL 이상 환자는 40% 정도였다"며 PCSK9 억
스타틴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PCSK-9 억제제인 알리로쿠맙(alirocumab)이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시판 허가를 받은 것이다.이형접합성 가족성 및 비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했다.이번 승인 소식으로 현재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PCSK-9 억제제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특히 알리로쿠맙과 함께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국(EMA) 승인을 마
PCSK9 억제제 계열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국내에 나온다. 마지막 스타틴 제제가 나온 이후 13년만이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비스타틴계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 신약인 PCSK9억제제 ‘프랄런트(성분명: 알리로쿠맙)’가 지난 20일 허가됐다고 밝혔다.프랄런트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형접합 가족성 및 비가족형), 또는 혼합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이요법에 대한 보조요법으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최대 내약 용량의 스타틴으로 LDL-C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서 스타틴
프로단백질 전환효소 서브틸신/켁신9형(PCSK9) 억제제는 비스타틴계 지질치료 전략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현재 제시된 PCSK9 억제제는 에볼로쿠맙과 알리로쿠맙으로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국(EMA)의 승인을 받았다.PCSK9 억제제의 적응증은 큰 틀에서 스타틴으로 관리되지 않는 환자다. FDA는 에볼로쿠맙, 알리로쿠맙 모두 동형접합 및 이형접합성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또는 임상적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심장발작, 뇌졸중)이 있는 환자 중 생활습관개선, 최대용량 스타틴에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필요한 이들에 사용하도록 했다
스타틴으로 듣지 않는 난치성 고콜레스테롤혈증환자들에게 항체약물인 알리로쿠맙이 대안이 될 수 있을까?이질 접합 가족성 고 콜레스테롤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aemia, HeFH) 환자를 대상으로 알리로쿠맙의 효과를 평가한 ODYSSEY ESCAPE 연구 결과가 29일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다.ODYSSEY ESCAPE 연구는 미국과 독일 등 14개 의료기관에서 모집된 62명의 HeFH 환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모두 주 1회 또는 2주 1회로 리포프로테인 성분채집혈소판 치료(lip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대구가톨릭의대 최지용 교수가 맡았고 경상의대 황진용 교수와 연세의대 홍범기 교수가 차례로 강연했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에 대해 요약·정리했다.
LDL 콜레스테롤(LDL-C) 강하전략에서 폭넓은 환자군에 대한 높은 효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장기간 순응도를 입증하면서 주요한 치료전략으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프랑스 디종 포인트메디컬 M, Farnier 박사가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6)에서 발표한 순응도에 대한 통합분석 연구에서는 52주 이상의 기간에서도 98% 전후의 순응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는 알리로쿠맙의 3상임상 프로그램인 ODYSSEY 시리즈 6개 연구를 기반으로 알리로쿠맙의 장기간 치료전략에 대
미국심장학회(ACC)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감소를 위한 지질관리전략에서 비스타틴 계열 약물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를 발표했다. 2013년 미국심장협회(AHA)와 함께 발표한 지질 가이드라인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문인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질관리 전략은 스타틴만으로 충분한가”에 대한 나름의 응답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Guideline)이 아닌 전문가들의 합의를 모은(expert consensus) 의사결정 지침(decision pathway) 형식을 취했지만, 2013년 가이드라인에서 비스
미국심장학회(ACC)가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감소를 위한 지질 관리전략에서 비스타틴 계열 약물의 역할에 대한 전문가 컨센서스를 발표했다. 2013년 미국심장협회(AHA)와 함께 발표한 콜레스테롤 가이드라인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된 의문인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질관리전략은 스타틴만으로 충분한가"에 대한 나름의 응답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Guideline)이 아닌 전문가들의 합의를 모은(expert consensus) 의사결정 지침(decision pathway) 형식을 취했지만, 2013년 가이드라인
PCSK 9 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증(heter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FH)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개발사인 사노피와 리제네론은 알리로쿠맙의 3상 연구인 ODYSSEY ESCAPE의 탑라인을 23일 공개했다.ODYSSEY ESCAPE 연구는 미국과 독일의 14개 의료기관에서 모집된 62명의 환자를 무작위로 나눈 후, 알리로쿠맙과 위약을 비교한 것이다. 무작위 이전에 환자들은 매 주 또는 2주마다 한번쩍 아페레시스 치료(apheresis thera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