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DYSSEY 3상임상시리즈 통합분석 결과

 

LDL 콜레스테롤(LDL-C) 강하전략에서 폭넓은 환자군에 대한 높은 효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PCSK9 억제제 알리로쿠맙이 장기간 순응도를 입증하면서 주요한 치료전략으로서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프랑스 디종 포인트메디컬 M, Farnier 박사가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6)에서 발표한 순응도에 대한 통합분석 연구에서는 52주 이상의 기간에서도 98% 전후의 순응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리로쿠맙의 3상임상 프로그램인 ODYSSEY 시리즈 6개 연구를 기반으로 알리로쿠맙의 장기간 치료전략에 대한 순응도를 평가하고자 했다. 여기에는 위약과 비교한 연구 5개, 에제티미브와 비교한 연구 1개가 포함됐다.

최종적으로 알리로쿠맙군 2786명과 대조군 1411명을 분석했다. 평균 약물 노출 기간은 71.9주였고, 전체 순응도는 97.9%, 계획 대비 투약용량 미달률은 1.9%, 초과율은 0.2%로 높은 순응도를 보였다. 각 연구별 분석에서도 알리로쿠맙의 순응도가 일관되게 높았다.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약물중단 원인은 근육통(위약군 비교 연구: 알리로쿠맙군 0.3% vs 위약군 0% , 에제티미브 비교 연구: 알리로쿠맙군 0.6%, 에제티미브군 0.8%), 접종 부위 반응(위약군 비교 연구: 0.2% vs 0.3%, 에제티미브 비교 연구: 0.4% vs 0.,4%)였지만 대조군과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접종부위 반응은 대부분 경증이고 일과성이었다.

Farnier 박사는 "이번 연구가 알리로쿠맙 치료전략이 장기간 높은 순응도를 보인다는 점을 뒷받침해준다"며 연구 결과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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