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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I(Tyrosine Kinase Inhibitor)계열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에실산염, 연질캡슐)가 지난 21일자로 국내 허가됐다.오페브연질캡슐은 1일 2회, 1회 1캡슐을 12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허가 용량은 150mg과 100mg 두 가지이다. 지난 해 11월 식약처 검토를 거쳐 올해 5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ž고시됐으며 이후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오페브 연질캡슐의 효과와 안전성은 24개국 10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주요 3상 연구인 INPULSIS-1 및 INPULSIS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6.10.3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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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의 최대 학술행사로 평가받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초록이 잇따라 채택되고 있다.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 서울의대 김동완 교수, 성균관의대 이지연 교수는 올해 ASCO에 참석해 각자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EGFR 표적치료제인 AZD3759의 1상 임상 결과에 대해 구연 발표했다.EGFR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환자의 약 40%에서 뇌전이 또는 뇌수막 전이(Leptomeningeal metastasis)가 나타나며,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6.06.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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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바티닙이 방사성 요오드 불응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무진행생존기간을 추가로 연장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SELECT 연구의 추가 분석에 따르면, 레비티닙을 투약한 환자 중 60.2%가 반응했으며,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30개월(95% CI 18.4-35.2)로 나타났다.반면 위약에 반응한 환자는 3명이었으며 이들의 반응지속기간 14.7개월이었다. 특히 허슬세포변종 갑상선암을 가진 환자 2명의 경우, 렌비마 치료 시작 이후 무진행 생존기간이 약 4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6.06.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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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호흡기 분야 신약인 닌테다닙(제품명 오페브)이 미국에서 특발성 폐섬유화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로 허가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닌테다닙은 미국FDA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치료제로 떠올랐다.임상에서 닌테다닙은 노력성 폐활량 예측치(predicted FVC) 90%를 초과한 질병 초기 환자와 HRCT 상 폐기종 유무와는 상관없이 벌집허파 소견이 보이지 않는 환자를 포함한 군에서 연간 폐 기능 감소율을 50%까지 감소시켰다. 또한,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4.12.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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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생들에게도 대정부 투쟁에 참여해줄 것을 독려했다.25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미래의사들은 더이상 양심과 싸우지 않길 바란다"며 "의협의 대정부 투쟁에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노 회장은 "의정부~포천을 가는 길목은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는 도로가 있다. 즉 편법을 저지르게 하는 구조여서 많은 사고가 있다"고 운을 뗐다.이 길목처럼 현재 의료계도 편법으로 인해 의사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공권력으로 인해 의사들은 양심에 어긋나는 저가 진료를 하고, 만약 적정진료를 하면 이에 대한 적자를 메우기 위해 비급여로 채워 또 다시 양심과 싸워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노 회장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4.01.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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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흡연으로 편평상피세포 폐암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앞으로 진행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이 강력한 아군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건보공단은 오는 24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열어 담배소송에 대한 계획을 확정지을 방침이며, 늦어도 3월 전에는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공단에서는 중요 사안을 결정하려면 반드시 이사회에서 심의, 재적이사 과반수의 찬성 의결을 거쳐야 하며, 해당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게 되면 다음날이라도 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이사회는 공단 이사장 및 상임이사 5명과 노동단체·사용자단체·시민단체·소비자단체·농어업인단체·노인단체 인사 6명,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안전행정부 인사 3명 등 14명으로 구성된다.건보공단은 담
건보공단·심평원
서민지 기자
2014.01.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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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을 하게 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가운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유전자 변형 때문이라는 사실이 규명됐다. 또 비흡연자에서 흔한 폐암과 달리 흡연자가 주로 많은 편평상피폐암의 경우, 동양인과 서양인 사이의 인종적 차이가 별로 없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확인됐다.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 연구팀은 국내 편평상피세포 폐암 환자 104명의 유전체 전부를 미국 브로드 연구소와 공동으로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13일 밝혔다.아시아에서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보건복지부 차세대 맞춤의료 유전체 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임상종양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4.01.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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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세계 암 사망율 1위다. 폐암의 약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 폐암은 크게 선암과 편평상피세포 폐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편평상피세포 폐암은 비소세포 폐암의 약 30%를 차지하며 서양보다 우리나라에 흔하다. 편평상피세포 폐암은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선암에 비하여 치료약제가 부족하고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다. 또 편평상피세포 폐암에 대해서는 밝혀진 표적이 없어 표적 치료가 불가능 했고 치료의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다. 이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팀이 난치성 폐암으로 알려진 편평상피세포 폐암의 새로운 유전자 기전을 발견해 이 유전자를 이용한 표적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세브란스병원 폐암전문클리닉 조병철, 김혜련, 김대준 교수 연구팀은 편평상피세포 폐암에서 FGFR1(F
의대병원
박도영
201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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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은 닌테다닙 150 mg 1일 2회 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INPULSISTM 3상 임상연구에 참여할 특발성폐섬유증(IPF) 환자군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략 1000여명이 이번 연구에 참여한다. 1차 종료점은 52주 간 연간 강제폐활량(FVC) 감소율이다. 이차 평가변수에는 치료 전 대비 삶의 질 변화, 급성 악화까지의 시간, 호흡기 관련 사망률, 전체 생존기간 및 치료 중 생존기간 등이 포함된다.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호주 지역을 비롯하여 총 23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부사장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교수는 “베링거인겔하임은 환자가 적지만, 치료제에 대한 의학적 필요가 충족되지 않은 특발성폐섬유증(IPF) 과 같은
제약단신
박상준 기자
201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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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치료제로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중인 항암 신약 물질 BIBF1120(3중 안지오키나아제 억제제, triple angiokinase inhibitor, 제품명 VARGATEF) 임상 2상 결과 BIBF1120의 단일 치료는 비소세포성 폐암이 진행되거나 재발한 환자들에게서 유효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IBF1120의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양호한 질환상태(0또는 1의 ECOG 수행능력상태)를 보이는 57명의 하위군 환자가 전체 연구 대상 환자에 비해 전체 생존기간(평균 9.5개월)과 병의 진행이 없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평균 2.9개월)이 더 길게 나타났고 59% 더 안정된 질환율을 보였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회 세계폐암학회·유럽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임상 연구를 주도한 아킴 본
제약바이오
송병기
2008.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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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연구진이 참여한 대규모 국제유방암 연구 컨소시엄이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를 확인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을 비롯 서울의대 유근영(국립암센터 원장)·강대희·노동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세현 교수, 세계 20여 개국의 연구진이 참가한 "국제유방암연구컨소시엄"은 최근 2만1860명의 유방암 환자와 2만2578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30개의 단일염기변이(SNP)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FGFR2, TNRC9, MAP3KI, LSP1 등 4개의 유전자가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높인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결과는 5월 27일 세계적인 학술전문지인 네이처(Nature) 온라인 판에 "인간 유전체 관련성 연구를 통한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좌 동정(Genome-wide associa
보건복지
김수미 기자
2007.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