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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의사들의 지속적인 의료교육(CME)에 대한 산업계의 지원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제까지도 산업계에서 지원해왔지만, 요인즉슨 CME에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유럽심장학회(ESC)는 European Heart Journal 3월호에 의료산업계가 CME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의학계와 의료산업계 간 기존의 파트너쉽을 투명하고 생산적이며 윤리적인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실었다. 하지만 이는 절반의 호응과 절반의 반대에 부딪혔다. 높은 수준의 편견 없는 의학교육과 제약회사의 지원에 대한 답례 사이의 연결관계는 민감한 문제로 유지돼 왔다. 이번 논문이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한 상황에서 반대는 필연적인 일이었다.우선 지적된 부분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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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대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와 피부과학교실 김명남, 김범준, 경영경제대학 통계학과 박상규 교수가 비듬의 원인 규명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비듬에는 ‘필로바시디움’ 곰팡이들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했다. 지금까지는 말라세치아((Malassezia) 곰팡이 때문에 비듬이 생기거나 악화된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번 연구는 비듬의 병증을 5단계로 분류하고 비듬 환자와 정상인의 두피에 존재하는 모든 곰팡이들을 메타지노믹스(Metagenomics) 기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정상인에서는 아스코마이코타(Ascomycota) 문에 속하는 아크레모니움(Acremonium) 곰팡이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비해, 비듬 환자에서는 바시디오마이코타(Basidiomycota) 문에 속하는 필로바시디움(Filobasidiu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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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점 정도의 점수 주고 싶다"노동영 서울대암병원장 지난해 3월 25일 개원한 서울대암병원이 개원 1주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개원 당시 다른 암병원과의 다른 점으로 환자 중심의 ‘One stop, Total care"를 꼽았다. 병원 일정에 맞춰 환자를 여러 번 병원에 오고 가게 하지 않고 않겠다는 환자와의 약속이었다. 통합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당일 검사와 판독, 전문센터간 체계적인 협력진료로 24시간 내에 치료 계획을 제공한다는 것이었다.1년이 지난 지금 그 약속은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을까? 진료의 질, 환자 만족도 등에서 비교적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노동영 암병원장은 자평했다. 노 병원장은 “70점 정도의 성적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방에 거주하는 환자나 신속하게 검사를 해야 하는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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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증가와 함께 위암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율은 그리 높지 않다. 항암제의 독성 문제와 약물치료 효과에 대한 불신이 치료에 대한 시도를 막고 있는 것. 극단적으로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대체의학이나 잘못된 의학 지식에 빠져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노인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은 유용할까?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센터 제2세부과제위원회가 위암에서 항암화학요법에 관한 진료지침 초안을 마련, 9일 공청회를 열어 유관학회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진료지침은 노인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의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의 유용성과 재발성 및 전이성 위암의 2차 보존적 항암화학요법의 유용성이라는 두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 단계적으로 큰 틀을 만들어가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번에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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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한국 경제를 책임질 미래 유망 기술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이 향후 10년 내 국가적 차원에서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미래유망기술을 선정, 발표했다. 진화하는 인플루엔자에 도전하는 수퍼독감백신, 다양한 암의 특징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들을 분석하는 기술, 부팅시간없이 누르면 켜지는 컴퓨터, 폐기물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 등이 10년 후 한국 경제를 책임질 "10대 미래유망기술"로 선정됐다. KISTEP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전문가와 정부R&D과제 참여 연구진 431명을 대상으로 인터뷰 및 설문을 통해 각 분야별로 연구중인 미래기술 중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기술을 도출했다. 여기에 기술의 진보성,
보건복지
박도영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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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이길여 암 당뇨연구원(원장 박상철)이 최초로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줄기세포 R&D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연구원 재생의학연구소는 최근 미국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NIH) 재생의학연구센터(센터장 마헨드라 라오 박사?Dr. Mahendra Rao)와 협약을 맺고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제대혈줄기세포 및 역분화 만능줄기세포 분야의 기초, 중개 및 임상 R&D를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미국 국립보건원은 난치병 치료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줄기세포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1년 9월 재생의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미국은 이 분야 연구를 위해 NIH 재생의학연구센터에 연간 130억 달러(한화 1조5천억 원 상당)
의대병원
하장수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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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향정신성 약물 중 하나로 꼽히는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를 한 번 복용하는 것이 알코올중독자들의 금주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LSD는 1943년 스위스 화학자 Albert Hoffman 박사가 맥각균에서 합성한 무색·무미·무취한 백색 분말로, 강한 정신적 이상을 일으키고 시각과 촉각, 청각 등 감각을 왜곡시키는 물질이다. 액체 상태로는 체중의 7억분의 1의 양으로도 효과를 나타낸다. 환각은 사용한 뒤 30분 후부터 나타나 10시간 지속되는데, 내성이나 심리적 의존현상은 있으나 신체적 금단현상은 일으키지 않으며, 남용자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도 환각을 반복해서 경험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NTNU) 의학부 신경과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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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이 임상시험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DWP09031"가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메디프론과 함께 임상 1상중인 "DWP09031"은 임상 2상 및 3상 시험을 거쳐 2019년쯤 국내 발매할 예정이다.최수진 대웅제약 연구소장은 “경쟁력을 입증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임상연구에서 좋은 약효가 확인될 경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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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이 비타민D를 강화한 골다공증 치료제 "알렌맥스플러스디정"을 발매했다. 알렌맥스플러스디정은 뼈 분해 세포의 골흡수 작용을 강력히 억제하는 알렌드로네이트 70mg과 비타민D(5600 IU)를 복합한 전문의약품이다. 폐경 후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한국 여성의 92%가 비타민D 결핍이라는 국제역학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골다공증 치료시 비타민D 보충은 필수적이다. 알렌맥스플러스디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복합함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였고, 알렌드로네이트 단독요법에 비해 현저히 우수한 골다공증 치료 및 비타민D 결핍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알렌맥스플러스디정은 미국 NOF(Nation Osteoporosis Foundation) 및 대한골대사학회가 제시한 비타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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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3월 12일자로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로 김소희 이사를 임명했다. 김소희 이사는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1997년 한국엠에스디(MSD)에 입사 후 당뇨, 고혈압 등 치료제 분야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2010년부터 최근까지 한국BMS에서 만성B형 간염 및 간암 치료제 분야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했다.
알림
박상준 기자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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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9일 오후 3시 6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대구・경북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12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대구지방검찰청 관할에 범죄로 인한 피해가 발생 시 어려움에 처한 환자를 돕기 위하여 체결했으며, 대상 환자가 발생될 경우 응급진료 및 호송, 병실 배정 등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 및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지역 강력범죄피해자에 대한 원활한 의료지원 체계를 조성하고, 실의에 빠진 범죄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조속한 피해회복 및 신속한 사회 복귀를 위해 앞장서며 나아가 지역사회 경제 및 복지 발전
의대병원
신정숙
2012.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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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의 10번째 병원인 대구산재병원이 오는 4월 5일 공식 개원한다. 대구산재병원은 2003년 3월에 처음으로 건립이 추진되고 2006년 구체적인 건립추진계획이 통보된 이후 지난해 12월 준공이 완료됐다. 이달 19일부터 재활의학과 등 부분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재활치료전문병원을 내세운 대구산재병원은 수중재활치료센터, 재활전문진료센터, 재활전문 치료센터, 직업사회재활센터, 입원병동 등으로 배치했다. 병원은 개원에 앞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고 수준의 산재재활 치료의 메카로 차별화하겠다”며 “임상연구를 통한 산재수가를 개발하고, 산재환자 재활치료의 표준모델을 개발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지역에 있는 대형병원과 연계를 강화한다. 이미 경북대병원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계명대병원,
의대병원
임솔 기자
2012.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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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당뇨병학회(ADA)와 미국내과학회(ACP)가 제2형 당뇨병 관련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치료전략에 대한 관심이 새삼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반적인 치료 알고리듬이 윤곽이 잡혀있는 모습이다. 미국을 포함 대부분의 국가에서 1차 치료제는 메트포르민이 아성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1차 약물 이후 경구용 약물 시장은 다양한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미국 제2형 당뇨병 시장 보고서는 이런 가운데 입지가 굳혀져 가는 약물로 DPP-4 억제제를 꼽고 있다. DPP-4 억제제는 최근 시장 내에서 확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이런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DPP-4 억제제는 2006년 시타클립틴 승인을 시작으로 삭사글립틴, 리나글립틴 등 약물들이 출시된 상태다. 대부분 1일 1회 요법으
지난연재
임세형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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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책 대응 판도 변화2. 법무법인 역할 확대와 현황3. 태평양 헬스케어팀 인터뷰4. 결론 ; "소송이 능사는 아니다" 최근 복지부•건보공단•심평원을 대상으로한 의료계와 제약계의 소송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법무법인들도 그동안과는 또다른 영역으로 의료계에 깊숙이 진입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현재 늘어나는 행정소송의 현황을 짚어보고 원인 분석과 함께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의료정책 순종형에서 반발형으로 변화의•약 적극적 대응 방침에 거대 로펌 러브콜 잇따라지난해는 수가인하 고시 철회라는 유래없던 법원 판결로 의료계와 정부 간 희비가 극명히 엇갈렸던 한 해로 기록됐다. 4월 고시되고 5월 시행된 "영상검사 수가인하 조치"가 바로 그것. 명분없는 수가인하에
보건복지
신정숙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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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 임상시험 - 발전조건은? 2. 암 임상시험 - 전체 임상시험 중 30% 차지 3. 암 임상시험 - 고비용 장시간소요→경쟁력 상실 4. 암 임상시험 - 방영주 교수 "패러다임 바꿔야 한다" 글로벌 신약 임상, 항암제 30% 차지- 순환기계 13%, 내분비계 10%, 신경정신과계 10%, 항균제 9% 순 2000년 초기 우리나라 글로벌 임상은 대부분 3상 임상시험이었다. 임상시험을 의뢰하는 외국계 제약사들이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역량을 낮게 평가했고 현실 역시 그랬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0년 이후 정부가 임상시험에 대한 중요도를 인식하고 지역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 지원을 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3상 임상시험을 벗어나기 시작했다.2006년 글로벌 초기임상은 20건으로 1상 5건, 2상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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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 임상시험 - 발전조건은? 2. 암 임상시험 - 전체 임상시험 중 30% 차지 3. 암 임상시험 - 고비용 장시간소요→경쟁력 상실 4. 암 임상시험 - 방영주 교수 "패러다임 바꿔야 한다" 시간, 비용 등에서 경쟁력 떨어지고 있어-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신흥임상시험 국가 맹추격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을 맡고 있는 종양내과 방영주 교수는 우리나라 임상시험의 발전에는 지역임상시험센터 설립과 전문 인력 교육프로그램 등 정부의 임상 인프라지원 등이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식약청이 임상시험의 국제 경쟁력 지표가 되는 초기 임상의 사전 상담 소요기간을 기존 50일에서 24일로 절반 이하로 단축하는 개정안을 마련해 초기 임상시험 지원하는 것도 임상시험이 발전한 중요한 동력이라고 말한다. 방 교수는 우리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선재 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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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고지혈증 치료 생활습관 개선 먼저"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WHO는 이미 1996년에 비만을 만성적인 관리를 요하는 질병으로 규정, 적극적인 의학적 치료와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의 주요 증상으로 체중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의 개선과 함께 고지혈증을 교정하기 위한 의학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대사증후군의 증상인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고혈당은 유기적인 관계로 얽혀 있고 이는 당뇨병, 심장질환으로 이어져 사망률과도 밀접한 관련을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시 중랑구에 위치한 서울의원 이진복 원장을 만나 비만에서 나타나는 고지혈증 치료와 관리에 대한 견해를 들었다. Q. 비만과 함
병원리포트
최홍미 객원기자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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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은 아주 흔하고 사망까지 부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지만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자료에 따르면 성인 9명 중 1명 꼴로 만성 콩팥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유병율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만성 콩팥병 대해 아직 무심해"만성 콩팥병 알리미"로 불리는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이태원 교수는 인터뷰 시작과 함께 만성 콩팥병 이야기에 여념이 없다.신장질환 중 대부분이 만성 콩팥병인데, 콩팥은 한 번 망가지면 좋아지는 법이 없고 시간이 갈수록 망가지는 속도도 빨라진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적절히 관리하면 투석이나 이식이 필요한 말기신부전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고 너무 늦게 찾아오는 환자들을
내분비/신장
박도영
2012.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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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계가 기후변화 대책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기후변화건강포럼이 지난 6일 "기후변화 건강영향 국가 R&D 추진을 위한 민·관·학 토론회"를 주제로 진행한 24차 월례포럼은 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케 했다. 게다가 이날 주제는 질병관리본부가 제안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관측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기후변화 대비, 보건계가 이끌어야 한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신동천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기후변화와 건강영향 R&D"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함께 해외의 기후변화 R&D에 대해 소개했다. 신 교수는 "이미 이산화탄소로 인한 대기층문제, 온실효과문제, 히말라야 빙하감소로 인한 물부족 현상 등은 "불편한 진실"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 있다"고 강조
피부/성형/정신/안과/여성/신경과
임세형 기자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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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타깃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 전이를 잡기 어려운 까닭이 밝혀졌다. 암 세포의 변이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복잡해, 단일 종양 생검표본으로는 종양 유전체의 전체 상황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것. 영국암연구소 Marco Gerlinger 박사팀은 여러 부위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종양 내 이질성이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개인별 맞춤 약물요법 및 생체지표 개발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NEJM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신장암 환자 4명에서 원발성 신장암 및 관련 전위부의 다양한 부위에서 채취한 다수의 샘플을 대상으로 엑솜(exome) 염기서열분석, 염색체 이상 분석, 배수성(ploidy) 분석을 시행해 종양 내 이질성을 조사했다. 그리고 면역조직화학 분석, 돌연변이 기능분석, mRNA 발현의 프로
제약단신
박도영
2012.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