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7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비상대응반 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보건의료계 상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오늘 회의에서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하는 총파업을 언급한 점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으로 복지부는 의료계‧수요자‧환자단체‧전문가 등과 의대정원 확대에 대해 진정성 있는 자세로 끝까지 대화할 것이나, 의협의 불법적인 집단진료거부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복지부는 “필수의료 확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정부가 125.6만 명분을 시장에 즉시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은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12월 15일 제11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되는 감기약 부족 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의 추가 공급 필요 여부 등을 논의했다.진해거담제 등 현장에서 부족을 호소하는 감기약은 유통사 재고 현황 등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고령화와 만성질환 발생률 증가로 간호의 세분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현실은 의료기관이 양성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역시 일본처럼 체계적인 표준 교육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한간호협회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전담 간호사 양성 방안 모색 한일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최근 고령화 등으로 인해 간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간협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분야별 전담 간호사(가칭)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병원 육성 방향성을 제시했다.병원 규모와 기능에 맞게 육성하고, 의료기관 평가체계 개선 및 병원 간 협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방향이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조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10월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병원 육성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의 지역 병원 지원 방안에 따르면, 지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한다.이번 보완방안은 대면 진료의 보조적 수단으로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의료접근성 강화와 의료진의 판단을 존중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그간 복지부는 보완방안 시행 준비를 위해 의약계와 소통해 왔다.지난 8일에는 서울시약사회를, 12일에는 대한개원의협의회, 내과·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일반과의사회를 만나 보완방안 내용과 취지를 설명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복지부는 향후 시행 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 출신 공무원인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과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정 공공보건정책관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공의료가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제공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인 국민 모두에게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필수의료 중 응급의료 분야와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포함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과 응급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 대국민 환자안전 인식 강화와 실효적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사고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활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복지부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해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2016년 법 시행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상황 대처 및 보건관리에 헌신한 총 17명의 유공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건보공단은 지난 1년간 접수된 안전보건 사례 중 13건에서 공단 임직원이 총 10명의 국민과 2명의 직원을 구호하고 1건의 공익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실례로, 건보공단의 자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직원은 하계휴가 중 제주도에서 심정지로 의식불명인 남성을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건보공단은 매년 전 부서에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119 구급대원들이 필요할 경우 의료행위에 해당하는 구급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 2건이 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119 구급대원은 상당수가 응급구조사 자격자와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구성되는데 대원의 전문성에 비해 법적 업무 범위가 매우 제한적이라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를 하는데 큰 장애로 지적됐다.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소방청장은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가 의사 과학자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를 두고 기초 의료계가 “연구 계열로 온다면 말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의대 정원 확대가 공대 인재풀에 영향이 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라, 사회 전반적으로 볼 때는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측면, 바람직한 현상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자리에서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물론, 이로 인한 이공계 이탈 현상과 의사 과학자 양성에 미칠 영향 등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및 수련비용 지원 확대 등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5가지 항목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합의를 이뤘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서울에 위치한 달개비에서 제21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 회의 직후,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서정성 총무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관련 5개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합의한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 사항은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및 근무 여건 개선 △전공의 배치기준 개선 △전문의 중심 병원 인력 운영 △지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진료권역별 소요병상 수가 4기보다 2160병상이 증가해 지정 기관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12일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제3조 사항에 따라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 개정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4기 상급종병 지정 소요병상 수는 4만 6414 병상이었지만, 5기 소요병상 수는 4만 8574개 병상으로 확대됐다. 4기 병상 수보다 2160병상이 늘어난 것.보건복지부 출입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소요병상 수 증가에 따라 5기 상급종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3일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지역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 및 ‘의사인력 확충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전공의 등 의료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다.우선 충분한 임상 역량을 갖춘 전문의를 중심으로 병원이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구조를 개선할 계획임을 밝히고, 보상체계와 각종 인력 제도도 이에 맞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전공의 연속 근무시간을 현실화해 나가는 한편, 임상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2021년 7.3%에서 2022년 7.8%로 전년 대비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은 13일 제12차(2023년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22년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 5018명 중 남자(63.9%)가 여자(36.1%)보다 많았고,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환자가 많은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70세 이상의 발생이 전체의 53.9%를 차지하했다.급성심장정지 환자는 심근경색, 부정맥,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전체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오후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NMC)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NMC가 국가 필수의료 중추 기관으로서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및 서울권역외상센터 등을 운영한 과정을 살펴보고,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감염・응급・심뇌혈관 질환 등 필수의료 분야의 핵심 기관으로 육성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협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두고 “여론을 등에 업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비판한 가운데, 복지부가 “의료현안협의체를 비롯해 지금까지 꾸준히 소통해온 주제”라고 반박했다. 정부의 독단적 정책이 아니라는 것이다.정부는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의협을 향해 국민의 입장에서 해당 정책을 적절하게 판단할 것을 요청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서울에 소재한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21차 회의를 개최했다.의협 협상단 양동호 단장은 최근 마감된 2024년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11일과 12일 광진구청과 선한마음연합에 사회공헌기금 총 1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보의연은 11일 김경호 구청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진구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고, 12일 보의연 원장실에서 선한마음연합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로 잘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선한마음연합에 기탁돼 장애인, 저소득 가구 및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보의연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정기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의대 증원 및 지역의대 신설은 시대정신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총파업 카드를 꺼낸 의협을 향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반발하며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의협의 이번 총파업 투표를 두고 김 의원은 “대규모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며 “최근 정부가 실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증원 수요조사 결과에서 의과대학 희망 증원 규모가 최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환자의 체계적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이 내년 7월부터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 질환이 신규로 적용돼 산정특례 대상이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등록 기준 개선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에게 환자가 선택한 치매관리주치의(가칭)가 체계적인 치료·관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100만분의 9,182(0.9182%)로 확정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10월 31일 제4차 장기요양위원회에서 의결한 2024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0.9182%)을 반영한 것이다.장기요양위원회에서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 부담의 최소화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결정한 바 있다.개정된 시행령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