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상황 대처 및 보건관리에 헌신한 총 17명의 유공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상황 대처 및 보건관리에 헌신한 총 17명의 유공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응급상황 대처 및 보건관리에 헌신한 총 17명의 유공직원에게 포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1년간 접수된 안전보건 사례 중 13건에서 공단 임직원이 총 10명의 국민과 2명의 직원을 구호하고 1건의 공익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했다. 

실례로, 건보공단의 자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은 직원은 하계휴가 중 제주도에서 심정지로 의식불명인 남성을 심폐소생술과 AED를 활용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건보공단은 매년 전 부서에 안전지킴이를 지정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대상 범위를 협력업체 직원까지 확대했다.

또, 심폐소생술 교육에 더해 최초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사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응급상황 대처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 후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 참가자  92.7%는 “실제현장에서 심폐소생을 실시할 수 있다”고 응답하여 교육 효과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석 이사장은 "최근 각종 사고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생명과 안전이 위급한 상황에서의 응급처치와 안전보건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임직원에게 실습과 체험 위주의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공하는 등 조직 구성원의 안전보건 의식과 자긍심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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