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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만여 명의 폐암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이들 환자의 약 30%는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가 있는 폐암 환자다. 이들은 표적치료제인 ‘EGFR 억제제’로부터 좋은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하지만 폐암 환자의 70%는 EGFR 돌연변이가 없는 야생형 유전자를 갖는다. 특히 편평상피세포 폐암은 약 98%의 환자에게서 야생형 유전형을 보이며, 이에 따라 EGFR 억제제의 효과를 예측하기가 힘들었다. 따라서 편평상피세포 폐암에서 EGFR 억제제의 치료효과를 예측하는 인
병원·개원가
박상준 기자
2016.09.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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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센터장 이종욱 교수)는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는 7월 9일(토) 오전 9시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연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2016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심포지엄’에는 “이식 성적 향상을 위한 전략" 이라는 대명제 하에 up-date된 핵심 치료법을 정리하고 다양한 신기술과 신치료법의 도입에 의한 이식패러다임의 발전 및 변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이를 위해 국내의 저명한 연구자들이 초청되었다.세션 1에서는 이식과정 중에 흔하게
병원·개원가
박상준 기자
2016.06.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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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연구의 최대 학술행사로 평가받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이 초록이 잇따라 채택되고 있다.성균관의대 안명주 교수, 서울의대 김동완 교수, 성균관의대 이지연 교수는 올해 ASCO에 참석해 각자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얻었다.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는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EGFR 표적치료제인 AZD3759의 1상 임상 결과에 대해 구연 발표했다.EGFR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환자의 약 40%에서 뇌전이 또는 뇌수막 전이(Leptomeningeal metastasis)가 나타나며,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박상준 기자
2016.06.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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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Study 19임상시험의 3차 중간분석 결과, 난소암 환자에서 백금화학요법 치료 후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로 유지치료한 경우 전체생존기간(OS)이 연장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23일 발표했다.이번 전체생존기간 분석은 Study 19 임상시험의 2차 평가변수로, 린파자가 1차 평가변수에서 위약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유의하게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이전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다.중간분석 결과, 린파자 치료 환자는 위약군 대비 사망위험(risk of death)을 감소시켰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의 OS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6.06.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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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연구진이 핵산물질인 압타머(aptamer)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쉽게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인후 교수, 연구소 허균 박사 및 서울대학교 정준호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압타머와 항체를 융합한 신개념 융합 항암제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한 항암제는 치료효율이 높으면서 개발비용은 적어 기존 표적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바이오베터(bio-better)로 평가받고 있다.이 융합 항암제의 장점은 고효율·저비용으로 개인 맞춤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대병원
박상준 기자
2016.05.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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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FR T790M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국내 허가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리즈 채트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 분야에서 EGFR 표적치료제의 내성을 극복한 신약 ‘타그리소(Tagrisso, 성분명 오시머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국내 허가됐다고 20일 밝혔다.세계 최초의 EGFR T790M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는 2015년 11월 미국 FDA에서 신속 심사, 혁신적 치료제, 우선 검토를 통해 신속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2월에는 유럽의약국으로부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6.05.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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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성 혈약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다행히 치료제 개발로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암센터 박현진 소아청소년암센터장, 이혜원 혈액암센터 전문의 및 원영주 중앙암등록사업부장 연구팀이 국가암등록통계사업 자료를 바탕으로 1999년에서 2012년까지 진단된 골수성 혈액암 3만6924건을 분석한 결과, 골수성 혈액암이 1999년 인구 10만명당 3.31명에서 2012년 5.7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012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진단된 골수성 혈액암 3,771건을 연령대별로 보면 70대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여성에
의대병원
박상준 기자
2016.04.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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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흉막중피종 환자의 표준치료법에 표적치료제인 베바시주맙(bevacizumab)을 추가하는 것이 생존율 연장에 효과가 있다는 후기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주목할 점은 1차 치료옵션인 시스플라틴 + 페메트렉시드(pemetrexed) 병용요법에 비해 환자의 생존율이 2.7개월 늘었다는 것.흉막중피종(pleural mesothelioma)에서 베바시주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살펴본 이번 MAPS(Mesothelioma Avastin Cisplatin Pemetrexed Study) 결과는 국제 학술저널인 THE LANCET 2015년 12
순환기/뇌혈관
원종혁 기자
2016.04.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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