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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정신과 치료기피…비용부담·질환악화 등 악순환 우울증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흔하게 겪는 질환 중의 하나이다. 최근 세계 보건기구가 사망률과 유병률을 함께 고려해 발표한 질병의 전반적 부담에 의하면 주요 우울증은 1990년에 모든 질환 중 4위에서 2020년 경에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인구의 5~10%가 주요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이 가운데 3~5%는 치료를 요하는 중증 주요 우울증인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한 성인 5명 중 한 명은 일생동안 한번은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것인데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우울증 발병률은 이보다 몇배 더 증가한다.우울증은 신체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가장 흔히 동반되는 정신질환 중 하나로 뇌질환 등 신체질환을 가진 환자에
순환기/뇌혈관
최홍미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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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2008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440,000명의 다제내성 결핵 환자가 존재하였으며 이 중 1/3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환자 중 약 절반은 중국과 인도인으로, 이 지역에서는 폭발적인 증가가 문제시 되고 있다. 한편 타 지역, 특히 러시아 3개 지역에서는 결핵 환자 4명마다 1명 꼴로 치료하기 어려운 균종이 출현하는 것이 문제시 되고 있다. 약제내성 결핵 균종의 출현률은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도 높게 나타난다. 약제내성 균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일부 지역에서는 결핵균에 감염된 인구 비율이 최대 60%까지 보고된다. 그러나 이는 모델링에 기초한 수치로 오차가 존재할 수 있고 35개 국가만 조사하였으므로 전세계적인 결핵의 동향을 묘사하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즉, W
제약단신
메디칼라이터팀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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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GATOR" 연구[NEJM. 2010;doi:10.1056/NEJMoa1001121]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들로 인해 공격적인 치료전략의 후퇴와 함께 약물 외 생활습관개선 등을 통한 심혈관사건·질환 예방전략은 상대적으로 한 발 전진하게 됐다.심혈관질환과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에 대한 두 가지 전략을 비교한 "NAVIGATOR" 연구는 이런 경향에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듀크대학교 로버트 칼리프(Robert M. Califf) 교수팀은 혈당조절이 되지 않고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위험요소가 있는 환자 9306명을 대상으로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체인 발사르탄(valsartan)과 단기작용 인슐린 분비촉진제인 나테글리나이드(nateglinid) 투여해 심혈관사건과 당뇨병 예방 효과를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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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Y"·"EXPLORE-Xa" 연구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두 가지 항응고제 연구가 와파린(warfarin)을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의 가능성을 보여줘 관심을 모으고 있다.뇌졸중의 주요 위험요소인 심방세동은 연령의 증가와 함께 유병률도 증가한다. 즉 뇌졸중의 유병률이 함께 증가한다는 것. 뇌졸중 예방 약물로 현재 ACC 진료지침에서는 와파린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와파린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는 그리 넓지 않다. 주기적으로 적절한 용량이 투여되고 있는지 환자상태와 비교해서 관찰해야 하고, 출혈 위험도는 물론 타약물과의 상호작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런 상황에서 "RE-LY" 연구의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dabigatran etexilate)과 "EXPLORE-Xa" 연구의 베트릭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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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 연례학술대회가 지난 14~16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볼 수 있는 치료전략의 흐름은 "강력한 치료전략이 좋은 결과를 담보하지는 않는다"는 것, 그리고 "하나의 치료전략이 모든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ACCORD" 연구를 비롯해 "NAVIGATOR" 등 다양한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항응고제를 비롯해 새로운 치료방법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연구들도 다수 발표됐다. 제59회 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단연 관심을 모은 것은 "ACCORD (Action to Control Cardiovascular Risk in Diab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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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치료방법이 큰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ACCORD" 연구결과가 미국식품의약국(FDA)까지 움직였다. FDA는 "ACCORD" 연구에서 심바스타틴(simvastatin) 단독치료에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를 추가했음에도 주요 심혈관사건 유병률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는 결과에 주목, "ACCORD" 연구를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심바스타틴을 포함한 스타틴 계열 약물과 페노피브레이트의 병용요법에 대한 권고사항은 발표하지 않고 있지만, 연구 분석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검토에서 주목되는 대상은 페노피브레이트산(fenofibric acid, Trilipix). 페노피브레이트산은 "ACCORD" 연구에 사용된 페노피브레이트 약물인 트리코(TriCor)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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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암정복 비전을 발표, 지역 암유병률 감소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는 지난 19일 대구시, 경상북도와 함께 "제3회 암예방의 날 기념식 및 대구경북 암정복 2015 선포식"을 가졌다. "대구경북 암정복 2015"는 지역의 암정복을 위해 종합적인 암관리를 통한 암발생, 암사망의 최소화로 대구·경북지역의 암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암예방·조기검진·암진료·완화의료·암 교육 홍보·암등록사업의 강화에 추진전략을 두고 있다. 한편 같은날 동대구역에서는 지역의료기관과 보건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암예방·검진 홍보 캠페인이 열리며, 국가암검진 상담, 무료체지방분석, 미각체험,금연상담 행사도 진행됐다.
보건복지
임세형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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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계가족이 위암일 경우 위암 발병률이 2.85배가 더 높고, 여기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그 위험이 5.3배까지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위암 직계 가족력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및 여러 인자와의 체계적 연구를 통해 이 두 가지 인자 사이의 연관성을 증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는 2003년 5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위암 환자군 428명과 위암이 아닌 환자군 368명을 대상으로 위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암 발병률은 직계 가족 중 위암이 있으면 2.85배, 헬리코박터 감염은 1.85배, 흡연자 1.83배, 어린 시절 시골 거주 1.53배, 매운 음식 1.51배 더 높았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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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는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신종플루 활동이 감소, 정상수준으로 돌아왔다고 말하고 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과 서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신종플루 사례가 증가하는 것 이외에는 호흡기 질환 유병률이 거의 정상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역시 신종플루를 포함한 인플루엔자의 유병률이 평소 수준으로 낮아졌다고 밝히고, 경계수준을 한 단계 다시 낮추는 건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하지만 신종플루 대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추후 대비에 대한 논의가 뜨거운 이유는 아직 대유행이 끝났다고 결정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신종플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앞으로 "제2의 파동"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은 여실히 남아있다. △계절성 인플루엔자들, 대기 중인 복병WHO를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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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을 전후해 등장한 신종인플루엔자 H1N1(신종플루)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2달만인 6월 11일 대유행(pandemic) 경고수준을 최고단계인 6단계로 격상시켰다. 우리나라의 경우 4월 첫 발생 후 "관심"에서 "주의" 수준을 유지하다 11월 인플루엔자 환자와 항바이러스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 재난단계의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WHO는 2월 28일 현재 세계적으로 1만6455명, 우리나라는 2월 27일 현재 243명이 신종플루와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 가운데 신종플루의 활동률은 현저하게 낮아진 상태다.WHO는 세계의 호흡기질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 비율이 3.5%로 감소했다고 밝혔고,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도 2월 27일 현재 10
호흡기/알레르기/감염
임세형 기자
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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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換節期). 계절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인플루엔자도 돌아오는 시기다.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계절성 인플루엔자지만 이번에는 유독 그 무게가 틀리다. 21세기 최초의 대유행(pandemic) 바이러스로 이름을 알린 신종 인플루엔자 H1N1(신종플루)이 아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최고의 이슈로 등극한 신종플루는 11월 1000명당 44.96명이었던 유병률이 2월 말 현재 3.33명으로 감소했고, 지금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신종플루 대유행은 끝난 것인가?"라는 질문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한다. 오히려 신종플루가 다시 창궐할 가능성이 묵직하게 제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대유행 경고수준을 6단계로 상향조정한 지난해 6월부터 관련기관·전문가들은 신
소화기/류마티스
임세형 기자
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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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와 낮 졸림증, 피로감, 집중력 감퇴 등을 가져오는 수면호흡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수면역학센터 홍승철 교수는 전국 15세 이상 일반 시민 253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2001년 조사에 비해 주3회 이상의 코골이는 남자의 경우 8.1%에서 13.7%로, 여자의 경우 2.8%에서 6.2%로 증가햇다고 밝혔다. 또 코골이와 무호흡이 동반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남자의 경우 2.9%에서 4.7%로, 여자는 1.7%에서 2.6%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특히 홍 교수는 "연령분포별 조사에서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모두 15세~34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체중에 관한 조사에서도 비만체중이 2001년에 비해
의대병원
하장수
2010.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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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논문 리딩, 더 이상 연구자들만의 영역 아니야" 의약학의 끊임없는 진보로 새로운 진단기술과 신약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 근간이 되는 임상연구들 역시 쉬지 않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이해가 속도를 더해 감에 따라 인과관계를 관찰 및 확인하는 연구들이 수도 없이 발표된다.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선별해 내는 것이 가치로 인정받는 시대에 의학연구 결과 보고를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서는 정보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다. 임상통계학 전문가들은 임상통계는 더 이상 연구자들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개원의들도 연구결과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상통계학의 이해를 통해 이제부터 제약사 마케팅 직원이 판촉을 위해 가져온 논문들을 보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꼼꼼히 따져 보는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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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하도 뇌졸중 안정권 아니다뇌졸중이 고령층의 질환이라는 생각에 조심스러워져야 할 때가 됐다. 뇌졸중 발생의 평균 나이대가 낮아지고 있기 때문. 연구를 진행한 미국 신시네티대학 브랫 키세라 교수는 이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눈을 떼서는 안되는 문제"라며 경고했다.키세라 교수님은 신시네티·켄터키 지역 130만명을 대상으로 1993~94년, 1999년, 2005년의 뇌졸중 발생 자료를 분석, 평균연령을 비교했다. 결과 1993~94년 71.3세에서 1999년에는 70.9세, 2005년도에는 68.4세까지 낮아졌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45세 이하에서의 뇌졸중 발생률로, 1993~94년에는 4.5%, 1999년 5.5%, 2005년 7.3%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나이 분포도 시간이 지날수록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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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제네릭 치료제, 첫 승인FDA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탐술로신(Tamsulosin, Flomax)의 제네릭 약물을 승인했다. FDA는 이번 승인을 통해 탐술로신의 사용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릭 약물의 용량, 처방정보, 안전성 경고는 오리지널 약물과 동일하다. 전립선 비대증은 고령에서 흔한 질환으로 60대 남성의 절반 가량이 앓고 있고, 70대보다 90대에서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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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과 대한피부암학회는 지난달 27일 공동으로 "흑색종의 실제적인 치료" 와 흑색종의 치료에서 "다과간 협력에 의한 종합적인 진료"라는 주제로 2010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피부흑색종 심포지엄으로 현재의 피부흑색종 진단과 치료방법을 재검토하고, 최신의 치료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과간 협력에 의한 종합적인 진료(multidisciplinary approach)"에 집중, 질병 치료 시 단일과 내에서 모든 과정을 수행하기보다, 진단과 치료의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화된 능력을 갖춘 의료진과 협력하는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흑색종은 국내 및 동양에서는 서양에 비해 유병률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피부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세형 기자
2010.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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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관 및 간 분야의 SCI급 저널인 "Gastroenterology" 2월호에 소아 소화기질환 연구의 현재 및 미래 전망에 대한 보고서가 게재됐다(2010;138:411). 특징적인 것은 분자유전학, 분자진단학 등 바이오의학의 발전으로 소화기질환의 병인론을 밝혀내고 조기진단과 치료에 기여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는 것. 하버드의대 매사추세츠 병원 W.알랜 워커 교수 외 미국과 캐나다의 소아 소화기질환 전문가들이 꼽은 이슈들을 소개한다. ▲영아의 장내 미생물= 위암, 위임파선암, 염증성 장질환(IBD), 괴사성 전장염 등 다양한 질환이 장내 미생물총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신체내 미생물 목록은 완성되지 않은 상태로 지금도 이들의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다. 특히 출생
내분비/신장
이혜선
2010.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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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발을 막기 위한 2차 예방 전략에서의 장기적인 관리가 재차 강조되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대 우에이 펭 교수팀은 "뇌졸중 치료 후 1년째에 약 25%가 사망, 8%가 재발하고 시간이 지날 수록 사망률, 재발률이 증가한다"며 환자들의 관리에 있어서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은 2002년 뇌졸중 치료 후 퇴원한 1만399명의 자료를 통해 뇌졸중 재발, 심근경색, 혈관성 사망, 모든 원인 사망, 복합사건 발생 등에 대한 발생율을 분석했다. 대상군의 평균연령은 69세였다.6개월, 1년, 2년, 3년, 4년의 기간으로 비교한 결과 뇌졸중 재발률은 1.8%, 5%, 8%, 12.1%, 15.2%, 18.1%였고, 심근경색 발생률은 0.3%, 1%, 2.1%, 3.7%, 5%, 6.2%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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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경화증 치료제인 나탈리주맙(natalizumab, Tysabri)에 진행성 다초점 백색질뇌증(PML)에 대한 경고문구가 추가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나탈리주맙을 투여받은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서 PML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보고됨에 따라 경고문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FDA가 확인한 사례는 31건. 이 중 13건은 작년 9월에 발생한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환자 1000명당 1명 꼴로 미국 외 국가들에서는 2배에 가까운 위험도를 보였다.FDA는 1년 이하 투여 환자에게서는 PML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고, 24~36회 투여 환자군에서 PML 유병률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FDA는 경고문구만 추가했을 뿐 퇴출 의사는 내비치지 않았다. 아직은 잠재적은 위험도보다 임상에서의 혜택이 더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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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률 증가의 감소세와 함께 느슨해진 신종인플루엔자 H1N1(신종플루)에 대한 긴장감에 미국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경종을 울렸다.미국의 신종플루 유병률은 작년 10월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CDC는 아직까지 꾸준히 유병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아직 사망을 유발할 정도의 중증도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방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부에서는 지금의 감소세가 추후의 "제2의 대유행"의 전조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CDC 앤 슈챗(Anne Schuchat) 본부장은 "현재 신종플루 유병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유행하고 있고, 최근 3주동안의 독감이나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유행병 수준보다 높았다"며 백신이 여전히 유효한 예방수단이라고 말했다.하지만 미국에서의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0.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