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과 영유아 검진 수검률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검진 중 가장 낮은 수검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건보공단에서는 문자, 서류, 방문, 실태조사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수검률을 높일 방침이다.1일 공단 건강증진실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했으며,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대장암의 경우 '내시경 확대안'이나 '키트 도입' 등 다양한 수검률 증진 방안을 고안하고 있지만, 이럴 경우 제도와 정책의 변경이 필요해 수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때문에 그 사이 현행 방식인 1차 분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의 효용성 홍보와 참여 향상을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체험사례며, 건강보험 가입자나 피부양자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은 A4용지 3~4매(200자 원고지 20매 내외) 분량으로 작성해 전자우편(yongh@nhis.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독막로 311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10월 1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청구권 이양, 건정심 구조 개편, 공급체계 개선 등 건강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수정, 보완한 후 건보를 수출하자"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미 현행 건보 제도를 수출하고 있으며, 심평원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는 나라들이 많다고 반박에 나섰다.30일 심평원 국제협력단 관계자에 따르면 "수년전부터 '건보 수출'을 계획, 이미 벤치마킹, 범정부 협력, 진출 MOU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자신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우리나라
"대장내시경으로의 개편이 수검자들에게 편하겠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키트' 검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대장암 건강검진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내시경' 전면 도입을 내세웠다. 하지만 이는 천공 등의 부작용 문제 뿐 아니라 비교적 고가의 검사로 건강보험 재정이 대거 투입돼야 한다는 반대의견이 팽배했다.이에 건보공단 한길호 건강증진실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장 내시경 전면 확대 방안 대신 외국에서 많이 하고 있는 '키트'검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약가제도 개선으로 약가 협상에서의 혼선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협상 유형, 유형별 청구액 분석기준, 참고가격 산정, 재협상 절차 등을 상세히 명시한 '협상 지침'을 마련했다.29일 건보공단은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의 효율적 운영과 예측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제정, 시행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협상 대상 선정기준 변경(품목별→동일제품군) △협상 대상에 대형품목(전년대비 청구액 10% 이상 & 50억 이상) 추가 △협상유형 간소화(4개 유형→3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국민 코호트DB를 외부의 일반연구자들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평균 자료 양을 140GB로 책정했을 때 약 105만원 정도다.29일 건보공단 빅데이터관리실 박숙희, 정해민 부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국민건강정보자료 제공업무 규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해당 개정안은 공단 이사회, 보건복지부 등의 최종 승인을 거쳐 28일부터 발효됐고, 이에 따르면 대상자는 정책 또는 학술연구 등을 목적으로 자료 제공을 요청한 연구가 중 의결을 받은 연구자로 한정됐다.특히 개인정보 등 민감한 부분을 담고 있어 연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 대다수가 오늘(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의 휴가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 장·차관도 비슷한 기간 동안 휴가에 돌입했으며, 공단의 다수의 상임이사와 실장급 인사들도 7말8초에 휴가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건보공단의 임원 휴가계획서 및 다수의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공단은 내달초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한다.우선 김종대 이사장은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의 휴가를 지내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원도 본가로 내려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박병태 기획상임이사, 이상인 급여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정부3.0 우수사례 홍보콘텐츠 경진대회에서 국가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한 '운전면허증 발급 간소화' 동영상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홍보콘텐츠를 발굴·공유해 정부 3.0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41개 기관의 520개 홍보콘텐츠 중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6개 우수 콘텐츠가 경합을 벌였다.공단의 홍보콘텐츠 동영상은 건보공단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안전행정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5개 기관
전 세계의 전반적인 건강 질 향상과 질병 예방은 물론 국가 위상 향상 등을 위해 우리나라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수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보험자 위상을 높이고, 심평원의 청구권을 공단으로 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정심 구조를 보험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공급자 관리 및 통제 방안도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주장하면서, "전산시스템은 물론 병원,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수출해 보건의료산업 전반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건보 수출을 위해서는 우선
김종대 이사장이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누차 주장해왔던 '청구권 이관'을 로스쿨생에게도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4일부터 2주간에 걸쳐 10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24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하고 25일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상근변호사가 직접 지도했으며, 학생들에게 건강보험 및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소개하고, 소송 관련 실무, 수가계약 및 약가 협상, 건강검진 등 전문분야에 대한 안내로 이뤄졌다.김종대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세계적인 모델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불공정하고 불형평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의료생협)이 사무장병원으로 변질돼 거짓, 부당청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달말부터 대대적인 실태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건보공단 급여관리실 정승열 실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의료생협 현지조사 계획을 밝혔다.현재 의료생협은 전국 400여곳이 있으며, 수년간 법망을 피해 불법과 탈세의 온상인 사무장병원으로 전락한 곳이 많다. 최근 5년간 사무장병원으로 적발된 곳은 641곳이며, 환수결정 금액만 39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이중 6~7% 가량은 의료생협에서 변질된 기관이다
공단 “전문심사 뺀 모든 업무 통합해야”vs심평원“누수 막기 위한 각자 역할 충실히”기재부“징수·지급 이원화로 재정 책임성 결여”...양 기관 운영 효율성 위해 논의 중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합설이 국회에서까지 다뤄지고 있다. 관련 전문가들과 국회 여야 모두 건보공단이 재정누수 방지 등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을 심평원에 떠넘긴다고 지적하면서 일단락된 듯 하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기재부가 내놓은 사안인만큼 현실화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우선 건보공단과 심평원 통합은 수차례 언급돼 왔으나, 2년 8개월 전
끊이지 않고 '갈등' 관계에 있는 공급자-가입자. 양 단체는 '수가협상'이라는 재정 샅바싸움이 시작되면 더욱 거세게 헐뜯고 비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자이자 중재자로서, 양 단체의 이해와 소통, 화합을 위한 자리를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건보공단 박국상 보험급여실장과 현재룡 급여보장실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수가협상에서 공급자-보험자 간의 협상, 보험자-가입자 간의 논의의 자리는 있지만, 공급자-가입자 간의 소통은 전무하다.때문에 공급자-가입자 간의 갈등은 극에 달하며, 공단이 중재자로
불평등한 수가협상체계로 의료계는 단단히 화가 나있는 상태다. 아예 '협상'을 '일방통보'라고 평가 절하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은 일단 협상이 잘 돼 높은 인상률은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불형평적 구조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반발해 협상을 결렬하게 되면 정부가 개입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넘어가 더욱 불리한 인상률을 받게 되기 때문. 하지만 수가가 바닥을 치고 병의원 경영이 실의에 빠지면서 이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단단히 뿔난 의료계 “공단은 ‘수퍼갑’…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달 22일까지 한달여간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http://hi.nhis.or.kr)과 주니어 건강iN(http://jr.nhis.or.kr)의 메인이미지를 공모한다.공모 분야는 메인이미지 일러스트며, 건강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1인 1작품 응모가 가능하다.응모 방법은 출력한 작품 1점, 참가 신청서 1부, 작품소개서 1부를 내달 22일 18시까지 공단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고, 작품 이미지 파일은 이메일(webmasterin@nhis.or.kr)로 별도 제출하면 된다.당선작은 오는 9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해 중앙행정심판워원회가 기각 처분을 내렸다.전국의사총연합은 지난 6월 30일 건강보험 부정수금 방지대책에 대해 집행정지신청을 냈다. 이에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기각결정을 했다.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신청인이 제출한 소명자료에 따르면 신청인에게 중대한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 사건 대책의 집행을 본안 재결 전에 미리 정지해야 할 필요성이 긴급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전의총은 어처구니없는 이유라고 즉각 반발했다.전의총은 "부정수급 방지대책이 법적 근거가 없으며 명문화 되지 않은 주의의 의무를 넘어,
2001년 새 세기의 개막과 함께 '보건의료계에 희망을 제시하겠다'며 창간호를 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주년입니다.올해는 유독 의료기관이나 제약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난 몇년간 계속되고 있는 경영난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병원계는 선택진료비·상급병실료 수가전환에 따른 적자분이 보존되지 못해 하루 앞도 예측하지 못할 상황입니다. 의료계 손실이 746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지만 수가로 지원해주는 비용은 그에 크게 못미친다는 것입니다. 출산율 저하, 의료전달체계 붕괴, 매년 3000명의 의사가 쏟아져 나와 포화 상태인 개원시장은 의사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커지면서 한숨 소리가 더 깊어갑니다.
부처별로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각종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매년 비만율 및 관련 질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보험자에서 비만치료제 급여화, 예방 활동 인센티브 도입을 준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예방을 위한 법안 마련과 비만세 적용을 검토할 전망이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세미나에서 공단 김종대 이사장과 정책연구원 이선미 박사가 이 같은 보험자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주제발표를 맡은 동국대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현재 비만인구 증가,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고지혈증·대장암 등의 급증에도 여전히 제도와 정책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양대 노조가 '방만경영'을 한 적이 없다면서, 공무원만큼의 복리후생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만약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오는 10월 양대노조가 통합해 대대적인 파업에 나설 방침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내 전국사회보험지부·직장노동조합이 공동으로 임·단협 결렬을 밝히고,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의뢰했다.앞서 양대 노조는 지난 5월8일 제1차본교섭을 시작으로 7월7일까지 5차례 본교섭과 14차례의 실무교섭을 열어 단체협약을 진행했으나, 106개 조문 중 30여개 사항이 현재 불일치한 상태다.노조 측이 협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정하고 투명한 수가협상을 위해 요양기관의 실제 '원가'를 파악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건보공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으며,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모든 병·의원의 원가를 분석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그간 수년간의 수가협상에서 공급자단체 측은 '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해왔지만, 수가 인상을 위한 '원가' 공개는 꺼려왔다.대형병원이 아닌 일반 병의원에서는 회계시스템, 전산시스템 등이 잘 갖춰지지 않아 이를 파악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