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세계 처음으로 한 해 동안 500례가 넘는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는 대기록을 세웠다.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지난해 12월 26일(목) 말기 간부전으로 투병중인 황씨(73/여)에게 아들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2019년 한 해 세계 최초 간이식 수술 505례 달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은 현재까지 6,700례 이상의 간이식 수술을 기록하고 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 연 300례 이상을,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연 400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심혈관질환(수술), 심장내과(침습) 및 신경외과 진료과들이 작년 미국에서 병원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의료회사 Merrit Hawkins "2019년 의료진 입원 및 외래 환자 수익 설문조사(2019 Physician Inpatient/Outpatient Revenue Survey)" 보고서는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수술을 담당하는 진료과(Cardiovascular Surgery)가 약 370만 달러로 병원 수익을 가장 많이 올렸고, 심장내과는 348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원별, 진료심사평가위원별로 상이한 심사를 방지하기 위해 소위 '질환심사' 시범사업 준비에 착수했다.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심평원은 최근 '질환별심사추진단'을 꾸리고 서울지원에서 질환별 심사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이번 시범사업의 목적은 심사직원과 심사위원이 같이 분석을 실시해 일관된 심사를 실시하고, 지원별로 같은 질환의 청구건에 대해 결정이 달라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이는 지난해부터 선도사업이 실시된 분석심사와 혼동될 수 있지만 둘은 성격이 다른것으로 알려졌다.분석
Korean health authorities confirmed two more novel coronavirus patients Wednesday.The Korea Centers for Control and Prevention (KCDC) confirmed the two additional cases, bringing up the tally to 18 patients.The 17th patient is a 38-year old Korean male. The patient had reportedly traveled to Singapo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JAMA에 발표된 연구논문으로 인해 미국에서 '적당한' 이완기혈압 기준에 대한 논란이 커졌지만 이러한 연구결과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그 이유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고혈압 또는 단독이완기고혈압(isolated diastolic hypertension, IDH) 가이드라인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2017년 미국 의사협회는 고혈압 가이드라인 변경해 단독이완기 고혈압 기준을 낮췄다. 수축기혈압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각) 31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면서 교역 및 여행 제한은 비권고 혹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첫 보고를 받은 지난 12월 31일부터 현재까지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데 2차례로 거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빠른 속도로 퍼졌지만, WHO는 23일 비상사태로 선언하기 이르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 기관은 22일에 비상사태로 지정하는 데 결정을 미룬 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미국 연구팀은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이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암, 당뇨병과 비만 같은 질환 위험을 줄이고 수명을 연장한다고 밝혔다.간헐적 단식은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뉜다.우선 흔희 16:8로 불리는 방식은 하루에 아침 혹은 저녁 식사를 걸러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을 6~8시간으로 줄이고 나머지 16~18시간을 단식하는 방법이다.5:2로 불리는 방식은 1주일의 5일 동안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이틀을 단식하는 것이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뉴잉글
South Korea confirmed that the fourth person infected with the Chinese coronavirus had crisscrossed across major metropolitan areas before showing symptoms, giving rise to fears of a possible pandemic in the country. The news comes as the reported death toll in China rose to 106 Tuesday, indicating
Korean patients and physicians still do not have access to a number of key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 (PAH) drugs that were approved in the U.S. and other countries almost 25 years ago, a local expert said."Multinational pharmaceutical companies (MNC) that develop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
Medical school students continued to support their seniors taking the national medical examination - called the Korean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KMLE) - in the pouring rain.The Korea Health Personnel Licensing Examination Institute (KHPLEI) will carry out the 84th KMLE in 2020 at eight test cen
According to the World Health Organization, stroke is the second leading cause of death, with the global market for ischemic stroke medicines expected to reach about 2.3 trillion won this year.Against this backdrop, the domestic pharmaceutical industry is gaining momentum in researching and developi
SGLT-2 inhibitors came to the forefront as one of the most controversial topics in the field of cardiology and endocrinology. Although developed as an antidiabetic drug, SGLT-2 inhibitors opened up a new era in diabetes treatment by demonstrating cardiovascular benefits while proving its potential a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approved 23 new drugs in 2019, many of which are anticancer and rare disease therapies. Four therapies gained reimbursement while the rest are waiting for insurance approval from the drug regulator. The Medical Observer took a look at the therapies approved last
Baseball players and clinical trials have a lot in common. A baseball player swings numerous times to hit the ball but misses many times before hitting it out the field or scoring a home run. Clinical trials are no different. For an investigational compound to become a drug, it has to go through var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고위험, 초기 유방암 환자에게 보조요법으로 처방되는 암젠의 데노수맙(제품명 프롤리아/엑스지바)이 뼈 전이 또는 암 재발을 지연하지 못한다는 임상 3상 연구가 발표됐다. 데노수맙은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의 활동을 억제하는 단클론항체(monoclonal antibody) 치료제로, 직접적 항암효과는 없지만 유방암의재발을 어렵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 D-CARE 연구에서 생존 이득이 없고, 폐경 상태에서도 뼈 무전이 생존기간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이 연구는 무작위 이중맹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지질단백질a(Lipoprotein a, Lp(a))가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스웨덴 제1형 당뇨병 외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관찰연구 결과, Lp(a) 농도가 120nmol/L 초과한 환자는 대혈관질환, 알부민뇨, 대동맥판막 석회화 등 위험이 유의하게 높았다.또 당화혈색소가 6.9% 미만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Lp(a)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를 진행한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Karin Littmann 박사는 "이번 결과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의 Lp(a) 농도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급여의 전면급여화와 맞물려 심사효율화 방안 중 하나로 제안된 분석심사. 분석심사는 진료 행위 건별로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진료 평균치를 설정하고 이에 벗어나는 의사나 의료기관에 대해 집중심사 및 삭감을 하는 방식이다.정부는 심사·평가체계 혁신의 시작이 될 '분석심사'를 2018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론화하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구체적인 내용 및 방법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분석심사가 기관 단위로 의료이용을 모니터링한 후 과잉진료를 심사하고 의료의 자율성과 심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6개 암종에 처방되는 신생혈관억제제인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이 전체생존율(OS) 데이터가 부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호주 멜버른 모나쉬의대 Ian Haines 연구팀과 시드니의대 George L. Gabor Miklos 박사팀의 이 의견은 11월 7일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편집자에게 보내는 편지(letter to the editor)란에 게재됐다. Haines와 Miklos 연구팀은 베바시주맙이 전이성 췌장암, 전이성 신장암, 전이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을 받은 환자(이하 TAVI 환자)로 적응증 확대를 노렸지만 쓴맛을 봤던 비-비타민 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리바록사반의 임상 3상인 GALILEO 연구 결과가 베일을 벗었다.GALILEO 연구는 지난해 데이터안전감시위원회(Data Safety Monitoring Board)가 검토한 중간분석에서 안전성 문제가 감지돼 조기 중단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되지 그 결과에 학계의 이목이 쏠렸다.최종 결과에 따르면, TAVI 후 리바록사반을 복용한 환자는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수술의 발전으로 인해 무증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서 대동맥판치환술(AVR)로 보수적으로 표준 치료로 관리하는 것보다 조기 단계(early stage)에 수술하는 것이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심장내과)는 16일(현지시각)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에서 RECOVERY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동시에 이번 '무증상 대동맥판막협착증에서 조기수술과 표준 치료의 비교(Early Surgery Versus Conserv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