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에이즈 감염 관리가 시급하다는 경고가 제1회 아시아태평양에이즈 및 동시감염학회(APACC, 5/17~19))에서 나왔다.홍콩 Sanatorium 병원 Patrick Chung-Ki 박사는 17일 APACC 개막 인사말에서 "에이즈 감염에 대한 인식이 낮아 아시아 지역에서의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감염자들의 관리도 잘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에이즈 질환은 정확한 정보전달과 관련 교육이 이뤄지면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인식이 낮은게 문제"라면서 "특히
에이즈(후천성 면역 결핍증, AIDS)를 일의키는 원인 바이러스인 HIV 치료법이 급변하고 있다. 에이즈가 더 이상 죽음에 이르게 하는 병이 아닌 관리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치료시기를 앞당겨 사망률이나 합병증 발생 위험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실제 최근 미 보건복지부(DHHS), 유럽 에이즈임상암학회(EACS), 세계보건기구의 HIV 치료 가이드라인을 변경했다. 세부사항에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인테그라제 억제제 중 높은 내성장벽으로
테노포비르의 최대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신장독성과 골관련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새로운 제형이 최종 단계에서 합격점을 받음에 따라 대규모 전환처방을 예고하고 있다.새로운 제형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마이드(TAF) 제제로 25mg의 용량을 갖고 있다. 기존 300mg 제형에 비하면 용량이 10분의 1로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염을 바꾸면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도 크게 줄였다. 이러한 근거를 108 연구와 110 연구에서 검증했는데, 그 최종 결과가 국제간학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108 연구와 110 연구108연구는 435명의
에이즈 치료제에 업그레이드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가 나오면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조짐이다. 특히 향후 트루바다와 합친 단일 용량 복합제도 나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새롭게 나온 PI제제는 코비시스타트가 부스터로 작용하는 다루나비르다. 제품명은 프레즈코빅스로 지난 3월 1일부터 급여 처방도 가능하다. 다루나비르 성분은 PI제제로는 가장 강력한 항바이러스 억제 효과과 내성에 강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NRTI 백본 요법에 가장 많이 사용돼 왔다.하지만 최근 순응도 개선을 겨냥한 고정용량 복합제가 나오면서 인기가 꺽인지 오래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HIV/AIDS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21일부터 90일간 2016 ‘WE CAN’T, WE CAN’ 캠페인을 진행한다.‘WE CAN’T, WE CAN’ 캠페인은 HIV/AIDS 치료제 기업인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HIV 완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모든 임직원들은 ‘길리어드 챌린지 레이스’에 도전한다. 출근길, 점심시간 등 일상 생활 속에서 HIV 환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
에이즈 환자를 병원에 입원시켜야 한다는 정부 발표에 대처하는 노인요양병원협회의 자세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백범기념관에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춘계 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두번째 세션에서 '에이즈환자의 요양병원 입원 강행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노인요양병원 학술 세미나에서 에이즈 환자에 입원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린 것은 지난해 12월 30일 보건복지부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이 가능하고, 병원이 입원을 거부하면 진료거부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법령이 발
지난해 12월 30일 보건복지부가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가 요양병원에 입원이 가능하고, 입원을 거부 시에는 진료거부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법령이 발표되면서 요양병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1일 서울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박용우) 춘계 학술세미나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회원병원들의 불만이 폭발하는 듯한 분위기였다.에이즈환자의 요양병원 입원 강행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장(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정 대응 TFT 팀장)이 포문을 열었다. 염 원장은 실제 에이즈환자를 진료했던 경험을 이야
에이즈 치료제 스트리빌드가 국내 출시 2년만에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IMS Health DATA에 따르면, 2015년 스트리빌드는 전년 대비 매출 기준 432%, 치료일수 기준 43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로는 약 22억원에서 116억원으로 껑충 뛴 것이다.지난 2014년 3월 출시된 스트리빌드는 트루바다 기반의 4제 단일 복합제로 주목을 끌었으며, 이러한 편의성으로 인해 매분기별 처방기록을 갈아치웠다.급여 출시 시점인 2014년 3분기만에도 천체 시장 비율이 6,6%에 불과했으나 4분기에 11.8%로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2일자로 인사이동을 발표했다.연세암병원장에 노성훈 교수를 비롯한 △연세암병원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최은창 △어린이병원원장 한상원 △의학도서관장 이우정 △이싱검진센터추진단장 김광준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 교수가 임명됐다.이외에도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교수, 간호대학원 △간호관리와교육전공지도교수 김인숙 교수가 임명됐다.의과대학에도 큰 변화가 있다. △의예과부장 김철훈 △해부학교실주임교수 김명희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김건홍 △생리학교실 이영호 △약리학교실 박경수 △병리학교실 박영년
혈소판감소증치료제 레볼레이드정 등 3개 품목의 급여기준이 신설되고 당뇨병치료제 뉴론틴 등 8개 항목의 급여기준은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발령했다. 시행일은 오는 3월부터다.고시에 따르면 혈소판감소증치료제 '레볼레이드(엘트롬보팍올라민)', '로미플레이트주(로미플로스팀)', '엔플레이트주(로미플로스팀)' 3개 품목은 3월 신규 등재인 약제로 투여 대상은 유럽허가사항 및 미국혈액학회 가이드 라인 등을, 투여개시는 관련학회 의견, 투여기간은 임상
유한양행이 지난해 1조128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14년 1조원을 넘어선 이후 무난하게 성장하는 모습이다.또한 광동제약이 작년 9555억원의 매출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소모성자재 구매 대행사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한 효과다.유한양행은 22일 지난해 1조12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1조175억원보다 10.9% 성장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해 실속도 챙겼다. 영업이익은 858억원으로 전년보다 15.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38.6%나 늘었다.유한은 주요품목 매출과 원료의약품 수출이 증가했으
일단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 결핵관리과의 작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보고서를 살펴보면 결핵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제3군감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2014년 감염병 감시연보에선 54종의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가운데 수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신고 수와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CDC, HCW 결핵감염 관리 3단계 접근법 강조문제가 되는 HCW의 결핵감염 위험도와 관련해선 지난 2005년 미국질병관리예방본부(CDC)의 결핵예방관리 지침에 이미 언급됐다. 내용인 즉 병원의 병상 수, 결핵
백신은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가장 위대한 발명품 중 하나다.최초의 백신으로서 1796년 영국의 의학자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가 개발한 우두접종법은 세계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천연두를 박멸시킴으로써 수많은 생명을 살려냈다. 콜레라, 결핵, 소아마비 등 이렇다 할 치료법이 없었던 여러 종류의 감염병 발생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통해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17종과 그에 대한 실시기준 및 방법을 정해 권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의
한국얀센의 에이즈치료제 프레즈코빅스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8일자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HIV 단백분해효소 억제제(PI)인 다루나비르와 코비시스타트의 복합제인 프레즈코빅스정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 요법'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성인환자의 경우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한 경험이 없는 환자, 또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한 경험이 있고 다루나비르에 내성이 없는 환자는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한 적이 있는 환
국내 최초 시민 발의로 1천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 첫 삽을 뜬 성남시의료원이 수익성에 치우친 외래진료 모델로 지역 의료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최근 발표된 연구용역에 따르면 의료원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23개 과와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등 전문센터를 갖춘 '진료 위주의 종합병원'을 표방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인근 개원가와 상생이 아닌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의료원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호스피스·재활·모자·치매·감염병동과 신생아 중환자실 등 공공적 성격이 강한 특화진료를 대폭 강화해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제 10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는 결핵퇴치 및 결핵환자 관리에 노력한 공로로 러시아 의학박사 나탈리아 베즈니나와 케냐 간호사 나오미 완지루, 페루 보건단체 아스팟 페루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해 총 10만 달러의 상금을 지원했다.나탈리아 베즈니나(Natalia Vezhnina) 박사는 러시아 교도소에 직접관찰치료법(DOTS)을 최초로 도입해 수용자들의 결핵 치료에 기여했으며 우크라이나•키르기스스탄 등 동
최근 유엔의 에이즈전담기구인 UNAIDS는 AIDS 환자를 줄이기 위한 목표로 '90-90-90'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2020년까지 HIV 감염자 90%가 자신의 HIV 감염 여부를 알게 할 것, HIV를 진단 받은 환자 90%가 지속적으로 ART을 받게 할 것, HIV를 진단 받은 환자 90%가 바이러스 증식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HIV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HIV에 대한 사회적 낙인 효과와 치료 비용을 줄이고, HIV 감염인의 이환율과 감염 위험 또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하루 한 번 복용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치료제 에보타즈가 국내에서 허가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BMS제약의 에보타즈정(주성분 아타자나비르 300mg, 코비시스타트 150mg)을 12일자로 허가승인했다. 이 제품은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인 아타자나비르와 부스트 제제인 코비시스타트를 결합했다.올해 1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에보타즈정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해 성인의 HIV-1 감염치료'하는 것을 적응증으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에보타즈정은 성인에게 1일 1회 1정 식사와 함께 투여하며,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
국제당뇨병연합(IDF)이 11일 브뤼셀에서 개최된 세계 당뇨의 날 행사에서 당뇨병 환자가 6초에 한명꼴로 사망하고 있다는 내용의 새로운 통계를 발표했다.발표내용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중 4억 1500만명이 현재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3억 1800만명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로 인해 대다수 국가가 헬스케어 예산의 5%~20%를 당뇨 질환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2015년 전 세계 정부가 당뇨질환과 관련해 지출한 헬스케어 예산액은 총 6730억 달러로 2040년이면 8020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당뇨로 인
강력한 항바이러스 제제로 평가받고 있는 에이즈 치료 복합제 트리멕이 국내 출시됐다. 이에 따라 11월 1일부터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트리멕은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인 돌루테그라비르와 뉴클레오시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s)인 아바카비르/라미부딘이 한 개의 알약으로 구성돼 있는 약물이다. 따라서 길리어드 사이이언스가 공급하고 있는 또다른 복합제인 스트리빌드와 강력한 경쟁품목이다.하지만 차별점은 있다. 내성 장벽이 높은 돌루테그라비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장기 복용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돌루테그라비르 개발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