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학회가 청소년이 참여하는 연구/출판 윤리에 대한 기준을 제시했다. 의학회는 연구결과물인 논문 저자는 글로벌 표준인 국제의학학술지편집위원회(ICMJE)에서 제시한 논문 저자 규정 네가지를 충족해야 한다는 규정을 명확히 했다. 네가지 규정은 ▲연구기획, 자료수집, 분석 등에 상당한 기여 ▲논문 초고 작성 또는 비판적으로 수정 ▲최종 원고 내용 전체에 동의 ▲전체 연구내용에 대한 공동 책임에 동의다. 21일 기자들과 만난 대한의학회 배상철 부회장은 지난해 청소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와 출판에 관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수년간 제기됐던 항당뇨병제 DPP-4 억제제의 자가면역 피부질환 위험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Journal of Diabetes and its Complications 지난달 28일자 온라인판에 실린 연구 결과에 의하면, DPP-4 억제제를 복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비복용자보다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수포성 유천포창 위험이 2배 이상 높았다. 수포성 유천포창은 표피하 수포형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수포성 피부질환이다.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드물게 젊은 성인에서도 보고된다. 앞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심장 기능을 지키면 신장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정확히는 심방세동 환자 중 전극도자절세술을 받은 환자가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신장기능이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는 연구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박희남 교수(심장내과)와 박제욱 전문의(심장내과), 분당차병원 양필성 교수(심장내과)팀은 최근 심방세동 환자 중 전극도자절제술을 받은 환자군을 추적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심방세동은 심장 내 심방이 규칙적인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하지 못하고 불규칙하게 떨기만 하는 부정맥 질환 중 하나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플랫폼 의료'를 선언하고 나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역사회 병·의원들과 진료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의료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기본 터전을 서울대병원이 만들겠다는 것이다. 13일 기자들과 만난 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현재 서울대병원의 역할로는 새로운 시대를 맞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홍 단장은 "서울대병원 중증질환과 희귀난치질환을 위주로 진료하는 4차병원을 추구하지만, 이를 역으로 해석하면 현재 중증질환보다는 일반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방증"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조주영 교수(소화기내과)가 1976년 창립,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연구·진료·교육 분야에 약 9000명의 회원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제10대 이사장으로 최근 취임했다.2021년 11월까지 2년 임기로 학회를 이끌 조주영 이사장의 포부는 간단명료하다.국내 최대 학술단체 중 하나로 거듭나게끔 한 양적인 성장, International Digestive Endoscopy Network(IDEN)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견고해진 질적인 성장의 정도(程度)를 더
최근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대한백반증학회는 '백반증 치료의 최신지견'에 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은 박철종 회장(대한백반증학회, 가톨릭의대 교수)이 맡았고, 주요 이슈에 관해 대한백반증학회 임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자가면역 질환으로서의 백반증 치료최종원: 백반증은 유전적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으로 환자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질병으로 보아야 합니다(동의율: 90.3%).오상호: 백반증은 아토피피부염, 건선과는
데일리팜 어윤호 기자 외조부 14일 숙환으로 별세. ▲빈소: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3호▲발인: 12월 16일(월)
GC녹십자이엠 경영관리본부 김관호 상무의 부친이 별세했다. ▲ 빈소 :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 59▲ 발인 : 2019년 12월 10일(화) 오전 5시▲ 장지 : 서울추모공원▲ 연락처 : 031)780-616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 창립 40주년을 맞는 대한가정의학회가 미래 지역의료 해결 역군인 일차의료인 교육 및 수련, 외래 기능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대한가정의학회는 지난 1일 제15대 최환석 이사장를 비롯한 집행부가 출범했다. 2일 가정의학회는 최 이사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최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은 2년 전 제15대 이사장 직선제 선거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당선됐다.최 이사장은 선거 당시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의 리더, 양질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통한 국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재활의학회는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47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재활의학회 이상헌 이사장(고려대안암병원)과 김희상 회장(경희대병원)은 1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이사장은 재활의학회가 재활의료전달체계 연속성 확립과 커뮤니티케어 활성화를 위한 연구 진척 상황을 설명했다.이 이사장에 따르면, 현재 재활의학회는 조기집중기, 회복기, 유지기로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소병원계가 의료전달체계 개편 과정에서 담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병원계에 따르면, 중소병원을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해 그 기능과 역할에 맞는 정부의 지원을 요구할 방침이다.현재 중소병원은 규모와 기능이 다양해 하나의 잣대와 기준으로 규정하는 것은 쉽지 않다.이에 중소병원을 규모와 기능에 따라 4개의 카테고리로 분류에 정부가 그에 맞는 지원과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병원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오는 24일 중소병원협회 정기이사회에서 공개포럼을 통해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약국은 항암제 등 고가의 전문약 보유를 꺼리고 환자는 약을 찾아 떠도는 상황이 발생해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올해 1월 여신전문금융업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돼 약국을 포함한 중소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인하가 시행됐고, 연매출 30~100억원 사이의 약국의 경우 기존 2.2%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평균 1.9%까지 낮아졌다. 그러나 약국에 대한 카드수수료율을 단순히 전년도 매출액으로만 기준을 삼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통한 대형병원 쏠림현상 해소를 위한 단기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응급실이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진료 경로가 되고 있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응급실 환자 100명 중 53명은 경증환자인 반면, 중증환자는 7명에 불과해 응급의료제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출받은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이 다른 병원들과의 경쟁을 줄이고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눈에 띄는 포부를 밝혔다. 이른바 4차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서울대병원이 주장하는 4차 병원이란 지난 40년 동안 해왔던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벗어나 임상, 학문, 교육, 공공의료, 의료정책 등 5개 핵심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새로운 병원을 만들겠다는 얘기다.23일 김연수 서울대병원 신임 병원장은 주요 보직자들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김 원장이 4차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제시한 전략은 크게 두가지다. 서울대병원의 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임신성당뇨병(GDM)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연구 논문이 나왔다.이미 여러 논문에서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산모는 태아의 복부과잉성장(FAOI)이 나타나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한국, 미국, 영국의 가이드라인은 임신한 모든 여성은 임신 24~28주에 경구용당부하검사를 이용해 임신성 당뇨병 검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특히 고령의 산모이거나 비만한 여성은 검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태아복부과잉성장이 기존 24~28주보다 더 빠른 20~24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대 총동창회와 원주의대 동창회가 한 자리에 모여 세브란스의 역사를 되짚고 다가올 미래를 향한 청사진을 다졌다.연세의대 총동창회와 원주의대 동창회는 지난 7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동창의 밤은 '세브란스! 명예로운 역사, 위대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동창 300여명이 참석했다.연세의대 한승경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의 발전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원로 동창들과 젊은 동창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콩팥병 환자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수가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열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3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만성콩팥병 환자의 교육 및 상담 수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 토론회는 대한신장학회가 공동주관하며, 윤일규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주제 발표 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세중 교수(대한신장학회 일반이사)가 '환자중심 만성콩팥병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현행 교육·상담의 문제점 및 공유의사결정 도입의 필요성'에 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빅데이터의 포문을 여는 닥터앤서가 적용하면 임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닥터앤서 임상적용스타트 선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 심뇌혈관질환 등의 닥터앤서가 속살을 드러냈다.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이날 처음 선보인 것은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한이다.고려대 구로병원 주관으로 분당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이 함께 했다. 여기에 AI 및 유전 변이 해석 기술 기반의 희귀 질환 진단 서비스 제공 업체 3 billion이 참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이 17일 하노이국립종양병원에서 성남시, 하노이국립종양병원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협약식은 성남시가 개발도상국인 베트남 의료인에게 선진 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국제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성남지역 병원을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협약 내용은 ▲성남시는 의료인 연수사업을 행정적·재정적 지원하며 국제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술·정보교류 지원 ▲분당제생병원은 베트남 의료에 적합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하여 선진 의료·기술서비스 전파 및 성남시 글로벌 인지도 구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분당차병원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박지애·이선영 박사, 손치흔 석사)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다. 휴미라는 인체 내 염증을 촉발하는 분자 TNF-α를 억제시켜 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팀은 TNA-α가 증가되면 알츠하이머병의 원인물질로 꼽히는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이 증가된다는 점에 착안해 TNA-α를 억제할 수 있는 약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