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의사회 오는 19일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시상

올해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한국문화 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정재민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사진>에게 돌아갔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제24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에 정재민 회장을 선정, 오는 19일 오후 6시 서울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시상한다.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 후원으로 사회공헌과 인류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된다.

정재민 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에 몸담아 오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힘써 왔다.

아울러 100여 개국 주한대사관과 협력해 전시회, 음악회, 포럼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에 앞장서는 등 민간외교에 기여하며, 국위 선양에도 이바지했다.

또, 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18회 JW중외학술대상에 이희주 경희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제8회 MSD 신진연구비에 단국의대 산부인과 강윤단 조교수, 제5회 한독여의사 지도자상에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을 시상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박인숙 제26대 회장과 김화숙 제27대 회장의 이·취임식도 개최된다.

한편, 총회 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응급피임약과 여성 건강(순천향의대 산부인과 이은실 교수) △척추관 협착증의 진단과 치료 (충북의대 정형외과 김동수 교수) △당뇨병 치료의 최신 약물요법 (가천의대 내분비내과 김병준 교수) △장내 미생물무리와 유산균(서울의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를 주제로 한 강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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