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의 노력과 기여가 더욱 정당하게 평가받고, 더 큰 가치를 이뤄낼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윤웅섭 신임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의 취임 일성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2024년 사업예산(안) 심의와 이사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윤웅섭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임무를 맡겨줘서 영광과 부담감이, 기대와 고민이 교차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윤 이사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대전광역시의사회가 혼합진료 금지를 비롯한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저지를 위해 준법 투쟁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대전시의사회는 22일 오후 BMK 컨벤션에서 제36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임정혁 신임 회장은 필수의료 패키지와 의대 정원 확대 등을 언급하며 우리나라 의료계가 위기에 봉착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의사회가 정책 저지에 힘쓰겠다는 주장이다.나상연 의장 역시 “지난 2023년에는 간호법 저지 투쟁을 위해 힘썼다. 올해는 정부가 의대 증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원년을 만들겠다는 제약업계의 의지 표출됐다.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 및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 △2부 본회의 △3부 이사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1부 개회식에서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협회의 올해 목표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 위한 혁신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산업계의 노력과 정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영상의학기술학회(회장 김상현)가 춘계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학술대회는 다음달 2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1층 마리아홀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구연 22편, 포스터 11편의 발표가 준비됐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40팀 이상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방사선사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된 숏폼 영상 경진대회도 기대를 모은다.김상현 회장은 "본 학회는 학술대회 본연의 목적인 연구와 교육에 충실하고 회원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제공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이 R&D 연구인력을 600여명 보유함으로써 제약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임직원의 28%가 R&D 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연구인력만 390명이 넘어 제약업계 R&D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등 한미그룹 전체 임직원 중 28% 이상이 R&D 부문에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미그룹은 22일 현재 그룹사 R&D 인력은 박사 84명, 석사 312명을 포함해 600여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임직원의 28%를 차지하는 비중으로 업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임직원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의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이 제기된 가운데 한미그룹이 OCI그룹에 대한 신주발행 계약은 한미그룹의 재무구조 개선과 R&D 재원확보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입장을 밝혔다.한미사이언스가 OCI홀딩스에 2400억원 상당 신주를 발생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신주발행금지가처분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이 21일 수원지방병원에서 진행됐다.이번 소송에서 임종윤 사장 측은 한미사이언스 신주 발행이 표면적으로는 경영상 목적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 송영숙 회장 측이 상속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고,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대한간이식학회는 21일 명칭 변경을 알리며 조직 개편을 비롯한 다양한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전문위원회, 평의원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의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전문위원회는 서울의대 이광웅 교수가 회장직을, 서울의대 최영록 교수가 총무를 맡는다. 이외 학술위원회(서울의대 이해원 교수), 간행위원회(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정보위원회(충남의대 김석환 교수), 국제협력위원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로 의사들이 단체행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의료 시스템 마비가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내놓은 비상진료 대응계획이 적절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 브리핑 자리에서 비상진료체계를 설명했다.먼저 응급·중증 환자들이 대형병원 응급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중증도에 따른 소방청 환자 이송지침을 새롭게 적용하며, 경증·비응급 환자는 대형병원에서 종합병원으로 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시흥시에서 분만 가능한 병원은 1곳뿐으로,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인해 임산부 생명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왔다.심각성에 따라 시흥시의 분만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의사회(회장 박기호)는 15일 신천연합병원 강당에서 '시흥시 분만 인프라 붕괴로 인한 산모와 태아 건강 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박기호 회장은 "58만명 인구의 시흥시에서 분만 가능한 의료기관이 딱 한 곳 남았다. 수년간 시흥시 분만 인프라 유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 국민 90%가 요양병원 간병비가 부담된다고 느끼고 있으며, 92%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20세 이상 남녀 총 1000명을 대상(95% 신뢰수준 ±3.1%)으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구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간병비 급여화 필요, 91.7% 현재 요양병원 환자들의 간병비가 부담이 되는지 묻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부담되는 편이다 43.5%, 매우 부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그룹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제12회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JW성천상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정한 상이다.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번 JW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들이 정부를 향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2000명 의대 증원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긴급 임시총회를 통해 선출된 비대위원장은 박단 회장이다.대전협 비대위는 “정부가 2월 초 발표한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증원 정책은 국민 부담을 늘리는 지불 제도 개편과 비급여 항목 혼합 진료 금지 등 최선의 진료를 제한하는 정책들로 가득하다”며 “2000명 역시 어처구니 없는 숫자”라고 말했다.특히 정부가 인용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공개 찬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11시 30분 정부와 의협이 MBC ‘100분 토론’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첫 공개 토론을 벌인다.정부 측 패널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유정민 전략팀장,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가 참여하며, 의협 측 패널로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예방의학과)가 참여한다.이후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의 토론이 예정돼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19일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고도일병원 별관에서 열린 이 학술집담회는 고도일 회장이 신경외과의사회장으로 취임을 하면서 약속했던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서 이 날 제1차 모임을 갖게 된 것이다.이 모임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오늘 이 행사는 저의 회장 취임 공약사항 가운데 하나로서 개원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 할 계획"이라면서 이 행사의 진행과 책임을 신경외과의사회 최세환 고문이 맡게 될 것임을 밝혔다.이 날 학술집담회에선 가정의학과 전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수련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환자의 곁이 아닌 대한의사협회관으로 모여들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일 의협회관에서 2024년도 긴급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날 회의에는 대전협 박단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와 100여 명이 넘는 전공의들이 참석했다.앞서 빅5 병원 전공의들은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진료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박 회장 역시 지난 19일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현장 따윈 무시한 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다섯 후보의 기호가 확정되며 본격적인 선거전 막이 올랐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의협회관에서 후보자들의 기호 추첨 및 공명선거 결의식을 진행했다.예비 및 본 추첨을 거친 결과, 1번 박명하 후보, 2번 주수호 후보, 3번 임현택 후보, 4번 박인숙 후보, 5번 정운용 후보로 결정됐다.이 중 박명하 후보는 박 후보 캠프 사무총장인 김승수 전문의(가정의학과)가 대리 참석했다.이들은 공명선거 실천 선서를 통해 △금품·향응 등의 제공행위나 불법선거운동 배격 △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법적 대응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의사들의 법적 자문을 위해 아미쿠스 메디쿠스 변호인단을 선임했다고 밝혔다.해당 변호인단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이끄는 ‘미래는 생각하는 의사모임’과 법무법인 명재의 변호사 등 25명 이상의 변호사가 참여한 변호인단이다.이들은 전공의들이 고발을 당했을 때 변호를 담당한다. 또 수임비용은 선배, 동료의사들의 후원 및 미생모 회원들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한편 비대위는 앞으로 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E헬스케어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개최에 유럽방사선학회(ESR, European Society of Radiology)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ECR은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회로, 올해는 ‘차세대 영상의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GE헬스케어는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초점을 둔 정밀 의료와 치료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Care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는 정부가 아무 대책이나 마구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사 집단행동 장관회의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 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같은 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서 대상 환자 제한 없이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할 방침"이라며 "다만, 응급, 외래, 중등도 이하 수술 등에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월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위원장에는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꾸려졌다.병협 상황대응위원회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원칙 고수와 강경 대응만을 밝힐 것이 아니라 의료계가 우려하는 바를 경청하고 적극적인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