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전공의들, 법적 대응 준비 나서
‘아미쿠스 메디쿠스’ 선임…의사 단체 미생모 후원 받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법적 대응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의사들의 법적 자문을 위해 아미쿠스 메디쿠스 변호인단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해당 변호인단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이끄는 ‘미래는 생각하는 의사모임’과 법무법인 명재의 변호사 등 25명 이상의 변호사가 참여한 변호인단이다.
이들은 전공의들이 고발을 당했을 때 변호를 담당한다. 또 수임비용은 선배, 동료의사들의 후원 및 미생모 회원들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비대위는 앞으로 관련 사항에 대해 대외비 원칙에 의거 미생모에 언론 보도 활동을 일임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 의협 비대위 "정책 강행하는 정부에 희망 없어 의사 역할 포기하는 것"
- 의협 비대위 2명에게 의사 면허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
- 의대생 집단 휴학 결의에 발등 불 떨어진 학장들…의대증원 철퇴 요구
- 전공의 떠난 병원에 남은 교수들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
- 병협,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 구성
- 의료계 "비대면 진료 확대? 정부, 급하니까 아무 대책이나 발표"
- 의사 파업에 정부가 꺼낸 카드는 '비상진료체계 보상 강화'
- 임상강사와 전임의들 "의료인 협박 중단하고 소통 시작하라" 요구
- 집단행동 나선 전공의들…긴급 임시총회 개최
- 尹 "국민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안돼…2천명은 최소한 확충 규모"
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