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차세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이하 PFS) 에피백스(Effivax)가 국내 PFS 제형 백신 시장을 선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에피백스를 생산하는 백톤디킨슨(Becton, Dickinson and Company, 이하 BD)코리아는 국산 백신 개발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다짐하고 있다.1897년 설립된 BD는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든다'는 기업이념을 가진 120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의료 기술기업이다. BD는 1954년부터 지금까지 약 70년간 프리필드 시린지 분야를 선도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필요한 백신에 대한 조달계약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부에서 구매하는 총 백신 조달물량은 1121만 도즈로 접종 대상인구수, 지난절기 접종량, 이번절기 목표접종률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 수요조자를 거쳐 결정됐다.조달계약 업체는 최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일양약품(주), 사노피(주), (주)보령바이오파마, SK바이오사언스(주), (주)한국백신, (주)녹십자 등 6개 업체 선정됐다.계약단가는 1만 100원부터 1만 700원(유통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업계에서 기대를 모았던 동원산업의 보령바이오파마 인수가 무산됐다.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 인수 관련 부여받았던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상호 합의로 해지했고 인수를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동원산업은 2월23일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와 관련해 보령파트너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아, 보령바이오파마에 대한 단독 실사를 진행했다. 최근 동원산업이 실사를 완료하는 등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령파트너스 측과 의견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제약산업에 연이어 참전하는 등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제약’을 점찍어 둔 모양새다. 식품회사 대기업인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최근 회사 측은 단독 실사에 들어가며 인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산업 외에도 GS, 오리온, OCI 등은 각각 휴젤, 中루캉, 부광약품 등에 투자하며 본격 제약산업에 참전한 상황이다. 주요 대기업들은 제약업계의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기존에 실패했던 회사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사 루카스바이오(대표이사 조석구)는 ‘2022 제16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생명공학/화학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루카스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와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한 2개의 메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수상하게 된 특허는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인 T세포의 유도 및 증식방법’이다. 해당 기술은 국내를 비롯한 주요 3개국(한국, 미국,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해 원천기술 확보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으로 인정받았다.루카스바이오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올해도 예년처럼 독감백신 수요는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코로나19(COVID-19)가 잦아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할 것만 같았지만 오미크론 '켄타우로스(BA.2.75)' 변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에 정부는 가을, 겨울에 유행하는 인플루엔자와 함께 부스터샷 접종을 함께 진행하는 ‘트윈접종(독감+코로나 백신)에 대한 접종 홍보에 나섰다.업계는 코로나19가 절정인 시기와 독감백신 접종 수요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예년보다 이른 8월 중순부터 일선 병원에 공급할 예정으로 움직임이 바빠지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독감백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과 달리 상승세를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트윈데믹 공포가 그 이유로 지목된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독감백신 총 매출은 1602억원으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하기 이전인 2019년 1064억원 대비 51% 증가했다.지난해 국내 매출 1위 독감백신은 GC녹십자의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로, 558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9년 대비 350% 성장한 수치다.보령바이오파마 플루V테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백신 주권 확립을 위해 정부가 백신실용화협의체를 발족한다.보건복지부는 국내 대표적인 백신 기업들이 백신 주권 확립과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백신실용화협의체를 발족하고, 산업계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백신 상용화 촉진 등을 목적으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복지부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은 12일 백신실용화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했다.협의체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지원하는 연구개발과제에 참여 중인 14개 국내 대표 백신기업들이 참여하고,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이 간사기관으로서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한다.14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바이오파나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2021년 결산실적을 승인하고 액면분할, 임기 만료 대표이사 재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작년 매출 139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보고했다. 코로나19(COVID-19)로 감염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독감백신 매출이 늘었고, DTaP-IPV, A형간염 백신 등 자체 개발 제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도 전년대비 4.3%p 증가한 15%를 기록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올해 1분기에도 코로나19 진단키트 매출 증가와 함께 최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의 신약 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항암 신약 개발이 중점이다.신약을 개발하는 데 있어 자회사를 이용하는 게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입증되면서 오로지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기술집약형 자회사 출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기업, 항암신약 개발 자회사로 경쟁력 확보유한양행은 2016년 전략적으로 항암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바이오회사 소렌토와 합작투자회사 이뮨온시아를 설립했다.이뮨온시아는 모 회사인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와 소렌토의 항체 라이브러리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공급받아 임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기철)는 mRNA 기반 기술 확보와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투자 관계사인 포바이오코리아의 연구 부문을 인수, 비피진을 설립했다고 8일 밝혔다.비피진은 기존에 알려진 치료제보다 약 900배 이상 높은 정확도로 암세포를 타겟하는 기술특허(SV4)와 약물을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mRNA 특허물질(T001)을 활용한 다양한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에 공급되는 영양분을 차단,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그러나 암세포가 다른 방식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은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하 명단.보령홀딩스상무 남흥수(자산관리팀)보령제약전무 김영석(Onco 부문장) 보령바이오파마전무 이영(경영본부장(CF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진 개편과 감사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이날 임시 주총에서 사내이사는 영업부문의 박명배 영업본부장과 경영부문의 이영 경영본부장, 사외이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최승우, 이기형, 이종훈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특히 이번 이사진 개편과 감사위원회 설치는 내년 말 IPO를 앞두고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으며 최승우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장을 맡게 됐다.보령바이오파마 “올해는 백신 및 전문의약품 판매 호조로 지난 해 기록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알짜 계열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기업공개(IPO)를 통한 투자 수익으로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보, 계열사의 전문성을 살리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계열사 상장으로 재미 본 기업들보령제약과 휴온스그룹은 앞서 계열사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으로 재미를 본 기업들이다.보령제약은 최근 상장 후 코스닥 시장에 안착한 바이젠셀에 이어 보령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추진한다.보령제약 관계사인 바이젠셀은 지난 8월 코스닥에 안착했다. 당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886.2대 1의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을 IPO 공동대표주관회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회사 측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 등 내부 조직을 정비하고 지정감사인 신청을 완료하며 기업 공개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내년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2022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령바이오파마는 IPO를 통해 모집하는 공모 자금으로 고부가가치 백신 임상 확대와 mRNA 원천기술확보,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등 미래성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이 글로벌 백신 산업의 핵심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어서다.이는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 백신 생산기지로 발돋움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위탁생산(CMO)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4개 백신 국내 생산...향후 타 백신 계약 가능성↑국내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백스, 스푸트니크 등 총 4개다.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는 최근 EDGC와 산전태아·신생아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비침습적 산전태아 진단서비스(더맘스캐닝) 및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지스캐닝)'의 공급 계약이다.더맘스캐닝은 임신부 혈액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긴 바늘을 사용하는 기존 양수 검사와 달리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다. 정확도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등 전체 의약품의 허가·신고 전체 품목 수가 전년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 총 3496품목이 허가·신고 됐는데, 이는 2019년 6187품목 대비 약 43.5% 감소(2691품목)한 수치다. 특히, 제조품목 허가·신고 품목 수가 45%가량 급감했다(2712품목). 위탁(공동) 생동 시험 자료 제출에 따라 급증했던 2019년도 제네릭의약품 허가·신고 품목 수가 2020년에 다시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실제로 그 전년도인 2018년 허가·신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바이오파마가 국내 최초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한 '보령 A형간염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보령바이오파마는 지난 2일 보령 BR센터 차성호 센터장과 가천대길병원 조혜경 교수(소아청소년과)의 진행으로 'A형간염백신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임상시험 결과와 A형 간염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A형간염백신은 지난 2015년 국가예방접종(NIP)으로 전환됐지만 수입 완제품 3종만 공급돼 왔으며, 국내 제품은 없었다. 이에 매년 국내 상황에 맞는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아 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76회 서면으로 열린 제76회 정기총회에서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확정된 2021년 협회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3대 목표는 △제약주권 확립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글로벌 리더 도약이다. 협회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제약자국화 역량 강화 △글로벌 진출 도약기반 구축 △산업 및 규제 혁신 지원 등 4대 추진전략 아래 각 전략별 4대 핵심과제를 집중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