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

EDGC 조성민 본부장(왼쪽)과 보령바이오파마 장홍두 본부장이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EDGC 조성민 본부장(왼쪽)과 보령바이오파마 장홍두 본부장이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령바이오파마는 최근 EDGC와 산전태아·신생아 유전체 검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침습적 산전태아 진단서비스(더맘스캐닝) 및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지스캐닝)'의 공급 계약이다.

더맘스캐닝은 임신부 혈액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태아 DNA를 추출해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 등 염색체 수적 이상 여부를 판별하는 기술이다. 

긴 바늘을 사용하는 기존 양수 검사와 달리 임산부의 혈액만 채취하면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다. 

정확도는 기존 검사방법이 67~96%에 머무는 반면, 더맘스캐닝은 99.9%에 이르며 결과도 7~10일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생아희귀질환 유전체 검사 서비스는 출산 후 신생아에게 발현될 수 있는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는 검사서비스다.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높은 정확도로 신생아의 희귀 유전자 질환에 대한 위험을 파악하며, 부모에게서 유전되는 변이뿐만 아니라 임신과정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변이도 검출할 수 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산전·산후 유전체검사 분야에서의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에 EDGC의 기술력을 더해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출산 전후 발견하기 힘든 유전성 질병을 조기에 찾아내 혹시 있을지 모를 생명의 위협이나 치료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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