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의사 면허가 결국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부산대학교는 5일 총장 주재로 단과대학 학장과 대학본부 보직자 등이 참여한 교무회의를 통해 조민 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부산대는 지난해 8월 대한본부 공정위 자체 조사 결과와 정경심 교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민 씨의 2015년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후, 조민 씨에 대한 청문절차를 진행했다. 부산대의 이번 입학 취소 결정 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가 정부와 의정협의체 구성에 앞서 의대생 의사국시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의대생 의사국가시험 응시와 관련한 총력 대응을 위해 비상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화상 참여를 포함해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와 대의원회, 시도의사회, 의학회, 전공의협의회, 의대·의전원학생협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최대집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9.4 의정합의 이후 정부 최근 의정협의체 구성을 요청하면서도 본과 4학년 의사국시 응시 관련 문제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늘(28일)까지 의대생 의사국시 문제 해결을 요구했던 의협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의대생 의사국시 실기 재시험 불가 종전 입장을 고수해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이 재점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협의 의대생 의사국시 문제 해결책 제시 요구에 대해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손영래 대변인은 "의사국가시험 문제는 국민적 동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손 대변인은 이어, "27일 의협과 실무협의에서 복지부는 9월 4일 합의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대생들이 의사국시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의사국시 미응시 입장을 고수한 의대생들의 입장 변화로 의사국시 재응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 시행 예정인 의사국시 필기시험에 의대생 3196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서울대병원, 연세대의료원, 인하대의료원장 등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찾아 의대 4학년 의사국가고시 응시문제 해결을 요청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대와 사립대 병원장들이 국민들을 향해 의대생들이 국가고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한 번만 기회를 달라며 고개를 숙였다.8일 오전 10시 40분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훈 고려대의료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생 국시 문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국시 문제를 두고 국립대와 사립대 병원장들이 한 자리에서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김영훈 의료원장은 코로나19(COVID-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의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1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취소자 2713명이 응시를 직접 취소해야 하는 지침을 어긴 채 집단으로 대리취소를 하고도 응시 수수료의 절반을 환불받았다는 지적이 여당에서 제기됐다.5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받은 '의사국가시험 접수 및 환불현황'에 따르면, 응시 접수한 3172명 중 438명이 실제 응시했고 2713명(응시 수수료 감면 대상자 21명 제외)은 응시 수수료의 50%를 환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국시원은 취소자 1인당 31만 원씩 총 8억 4100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난 2018년에 치러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에서 지각자가 규정에도 없는 사유로 재응시 조치가 결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이 한국의료인국가시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응시생은 택시기사가 정상적인 경로로 운행하지 않아 지각할 수밖에 없었다며 본인이 탔던 택시 영수증을 첨부해 구제요청을 했다.이에 국시원은 2018년 10월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지각자가 발생해 결시처리했으나, 해당 응시자와 소속 대학이 제출한 소명 및 사실관계를 검토해 재응시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국 의대생의 86%가 의사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의사 국시 실기시험이 8일 시작됐다. 7일 0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재접수를 마감한 결과,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만이 신청했다. 의사 국시 실기시험 첫날 응시자는 6명에 불과했다. 한편 정부는 2021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추가 연기 등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미 한 차례의 시험일정을 연기했고 접수기간도 추가로 연기한 바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국가시험을 거부하는 가운데 정부가 시험 재접수 등의 방안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햇다.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가 실기시험은 당초 일정에 다라 오늘부터 진행 중"이라며 "이미 한 차례의 시험일정을 연기했고 접수기간도 추가로 연기한 바 있기 때문에 이 이상 추가적인 접수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의료계에서 의대생 국시 구제 요구를 한 것에 대해서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비판했다.전날 대한의사협회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올해 의사 국가시험 실기 접수가 끝났지만 의대생의 86%가 시험 거부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이대로라면 약 3000명의 신규 의사가 배출되지 못해 당장 내년부터 응급실 인턴 등 의료 인력 수급에 빨간불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7일 정부에 따르면 총 국시 응시대상 3172명 중 약 14%인 446명만 실기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의대생 가운데 약 90%가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히자 시험 시작 일자를 지난 1일에서 8일로 늦추고 시험 재접수 기한을 7일 0시로 연장한 바 있다.그러나 대한의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1주일 연기를 결정했다.보건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9월 1일 시행 예정인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뒤인 9월 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그간 정부는 의사국가시험에 대해 집단적으로 취소 신청을 한 의대생들이 자기 본의로 시험 취소를 신청한 것이 맞는지 개별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돌려 확인했다.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취소 의사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실제로 8월 28일 기준 응시자 317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021년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예정된 대로 오는 9월 1일부터 국시원 실시시험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의대생들의 집단 국시 거부 사태로 실기시험이 연기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예측과는 다른 결정이다.국시원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의사 실기시험 응시거부 결정으로 25일 18시 현재, 의사 실시시험 접수인원 총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취소 및 환불신청서를 제출했다.단, 국시원은 응시 취소 신청자의 시험 취소 진위를 개인별로 확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도 84회 의사국가시험에서 3025명이 합격한 가운데, 한양대의대 한진희 씨가 수석합격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전국 6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0년도 제84회 의사 및 제21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0일 발표했다.제84회 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3210명의 응시자 중 3025명이 합격해 94.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이번 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60점 만점에 339점을 취득한 한양대학교 한진희 씨가 차지했다.제21회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모든 시험은 합격자가 있으면 불합격자가 있고, 1~2문제로 인해 가까스로 합격한 사람이 있으면 아깝게 불합격한 사람도 있다.불합격자는 그들 나름대로의 억울함을 갖게 될 수도 있으나 보통은 더 나은 노력을 다짐(?)하며 다음 시험을 기약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그런데 여기 매년 빠지지 않고 시험이 치러질 때 마다 주관기관과 응시생들 사이에 잡음이 끊이지 않는 시험이 있다.심지어 주관기관과 응시생들의 소송이 연례행사가 되어버리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그것이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최초 도입된 이의제기 제도를 두고 불합격생들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일부 오해가 있음을 밝히고 나섰다.이의제기 과정에 과도한 제한이 존재하고, 국시원법에 의한 제도 신설·변경 과정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비판 등이 그것인데,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이 많다는 게 국시원의 입장이다.단,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의사국시 실기시험 이의제기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하지 못했다는 점은 인정한 국시원이다.국시원은 지난해 말 국시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한희철, 이하 'KAMC')는 의과대학 학장과 보직교수들이 교육과 행정의 방향을 쉽게 이해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의과대학에서 학장하기'를 발간했다.이 책은 의과대학 학장과 보직교수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 개요 ▲ 리더십 ▲ 행정과 관리 ▲ 의학교육 등 4개 주제에 담았다.1장 개요에서는 역사 속의 의학교육, KAMC의 역할과 파트너십, 아카데믹 메디신의 개념, 사회의 시각으로 본 의과대학을 다룬다.2장 리더십에서는 의학교육의 전환과 학장의 리더십, 나의 학장 경험기를 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 국시 실기시험을 둘러싼 각종 이슈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도 화제가 됐다.그동안 실기시험 불합격자들 위주로 지적돼 온 시험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보건복지위 의원들도 언급한 것이다.우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의원은 지난 8일 복지위 국감에서 의사국가시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응시생들의 불만이 지속되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명수 의원은 "의사국가시험 탈락자들이 결과에 대해서 불복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들이 주장하는 사항에 타당성이 있으니 이를 적극 수용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시험에 무엇이 나올지 알고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것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과대학 교육은 의사국시를 위한 교육이 되어서는 안되며, 의사국시는 의대교육의 평가를 거드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교육평가도 합리적으로 진행된다면 의사국시를 보지 않고 의사 면허를 교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소신이다.이 원장은 "우리나라의 교육은 시험을 대비한 교육으로 전락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많은 부분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험의 현실성과 객관성을 좀 더 높이는 방향으로 변모될지 주목받고 있다.특히, 실기시험에 대해 그동안 수험생들이 가진 의문과 불만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이윤성)은 최근 2019년도 제84회 의사국시 실기시험계획을 공고하면서 이의제기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올해 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인터넷 접수 기간을 거쳐, 9월 4일부터 11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긴급하게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했을 때,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 없이도 다른 병원으로 전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입법예고했다.오는 7월 16일부터 천재지변, 감염병 발생 등으로 환자를 긴급히 다른 병원으로 옮기지 않으면 생명, 건강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 환자나 보호자의 동의가 없더라도 시군구청장의 승인을 받아 다른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된다.의료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복지부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