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대생의 86%가 의사 국시 거부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의사 국시 실기시험이 8일 시작됐다. 7일 0시 의사 국시 실기시험 재접수를 마감한 결과,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만이 신청했다. 의사 국시 실기시험 첫날 응시자는 6명에 불과했다.
한편 정부는 2021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추가 연기 등 방안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미 한 차례의 시험일정을 연기했고 접수기간도 추가로 연기한 바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접수기회를 부여하는 방안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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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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