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도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시범사업 미참여자도 플랫폼을 통해 환자를 의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응급실 등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미리 간단한 이용 신청과 인증 절차를 거쳐 플랫폼에 가입한 경우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급성대동맥증후군 환자를 소재지 관할 네트워크에 의뢰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특히 대동맥박리와 같이 응급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의대 소관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의 논의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교육 역할이 복지부로 이관될 시 병원이 진료 기능에 더 집중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서울의대의 의문이 있었다는 전언이다.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지난 3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국립의대 이관 방안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정 정책관은 “현재 이관 논의가 중단됐다”며 “(이관하려면) 서울대 설치법, 국립대병원 설치법, 서울대 치과 등 4개 법을 바꿔야 한다. 국립대병원은 모두 동의했는데 서울의대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의 참여전문의 명단이 지난난 8일 최종 확정됨에 따라 각 네트워크에 최종 확정된 참여자 명단을 전파하고 사업 개시를 안내했다고 11일 밝혔다.네트워크는 두 가지 유형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기관 간 네트워크와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의 두 종류가 있다.최종 확정된 네트워크의 수는 기관 간 네트워크 10개 팀, 인적 네트워크 55개 팀이다.네트워크 간 소통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신속의사결정 플랫폼이 지난 2월 26일 개통됨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주재로 국립대학병원 혁신 협의체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에서는 충남대병원 이석구 공공부원장의 ‘국립대학병원으로의 우수인력 유치·양성방안’과 연세대 양은배 교수의 ‘국립대학병원 전공의 수련 고도화 방안’이 발제됐다.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은 국립대학병원의 본연의 기능인 만큼 교육 분야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협의체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분야 우수인력이 국립대학병원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 출신 공무원인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과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에 집중할 방침이다.정 공공보건정책관은 최근 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공의료가 취약계층에 대한 진료 제공만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인 국민 모두에게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할 수 있는 의료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필수의료 중 응급의료 분야와 관련해 응급실 뺑뺑이 방지를 포함한 양질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과 응급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12월 11일 및 13일자로 국장급 인사를 발령했다.12월 11일자 국장급 전보△김국일 필수의료지원관국장급 파견△정영훈 교육부(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12월 13일자 국장급 전보△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를 시작한다.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른 것이다.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반 정책 근거 마련과 지원 △권역 및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지원과 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내과, 외과적 진료를 포괄하는 전문치료 중심의로 개편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관리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을 고려해 중앙-권역-지역 간 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해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은 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를 위해 복지부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로 구성됐다.추진단은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Pre-KTAS)’ 기준을 구급차 탑승 응급의료종사자(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추진 체계 및 세부 집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 Pre-KTAS는 응급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 병상 규모를 확장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기획재정부와 계속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NMC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암센터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NMC 신축 이전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기재부가 본원 800병상을 526병상으로 축소하고 중앙감염병병원도 150병상에서 134병상으로 축소한 점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이후 NMC 측이 지속적으로 시위를 벌였으나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됐으며, 현재는 설계안이 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다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했던 지방 의료원들이 팬데믹 이후 경영난으로 사실상 ‘시한폭탄’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0.5%였던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2023년 6월 기준 46.4%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쓴 4년 사이 약 41% 감소한 것이다.지방 의료원은 팬데믹 당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동원됐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일반 환자들을 다른 의료기관으로 대거 전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도 예산 64억원을 신규로 편성한 가운데, 의료현장의 전문가들 의견 수렴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지원대책,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 후속 조치로 2024년도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사업 예산 64억원을 정부안에 반영했다.이에, 복지부는 내년 사업 추진을 준비하기 위해 15일 강원대학교병원에서 현장 전문가 의견 수렴 및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소아암 진료체계 구축 사업은 5개 권역의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소아암 환자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역 이송지침 마련과 심뇌혈관질환센터 및 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업과제 등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방안이 논의됐다.보건복지부는 5일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 제5차 회의를 열고, 이송체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지난 5월 31일 당정협의에서 발표한 응급의료 긴급대책 구체화를 위해 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 기관과 대한응급의학회, 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등 관련 단체들이 참여했다.우선, 지역 맞춤형 이송지침 마련 등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구체적으로 지역 내 응급의료자원조사를 바탕으로 의료기관명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되고 있는 시니어 의사-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대한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니어 의사-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은 지난 6월 말 관계 기관 협의체 회의 갖고 시작됐다.7월부터 총 56개 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매칭사업은 현재 NMC가 시니어 의사가 필요한 공공의료기관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공공의료기관 수요조사는 이달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의협의 시니어 의사 풀과 매칭을 시작을 시작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에 의료지원을 나선다.4일 오후 의협 이필수회장 일행은 전북 부안군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긴급 방문했다.이필수 회장 일행은 한동수 잼버리병원장,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과 만나 의료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빠르면 5일부터 야영장 내 의협 응급의료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전라북도의사회도 공동 참여한다.이필수 회장은 "159개국 4만 3000명이 대한민국을 찾아온 세계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들이 역할을 모색했다.보건복지부는 1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각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이 참여했다.이번 간담회는 권역책임의료기관 내 공공부문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근거 법령 개정 및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공공부원장단 회의다.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부-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대표 간의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당한 수용곤란 고지에도 불구하고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한 결과 사고 발생 시 책임 경감 또는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됐다.보건복지부는 27일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정부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절한 수용곤란 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 마련 협의체를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이다.이번 회의에서는 119구급대가 응급의료기관이 수용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와 수용곤란 고지의 정당한 사유 등을 규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긴급도와 중증도에 따른 응급의료기관의 역할 재정립과 기능강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제1, 제2차 회의에서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검토했다.구체적으로는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최종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중증·응급의료센터 모형과 함께 의료기관 간 협력·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제3차 협의체 회의에서는 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실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필수의료 붕괴로 인해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가 사실상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환자의 경우 치료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이를 해소하려면 인력 보강을 통한 의사 분담이 필수지만, 소청과 전공의 지원율이 낮은 만큼 위기 극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아청소년암 필수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국내에서는 매년 1000여 명 가까이 소아청소년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종류는 백혈병, 신종양, 림프종 및 세망내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