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및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 간담회 개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들이 역할을 모색했다.

보건복지부는 1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각 지역 필수의료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전국 16개 국립대병원 공공부원장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권역책임의료기관 내 공공부문 전담조직 설치에 대한 근거 법령 개정 및 시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공공부원장단 회의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복지부-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대표 간의 정책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권역책임의료기관 협의체 운영 현황과 전담 조직 및 인력 현황이 공유됐고,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필수의료서비스의 지역완결적 제공을 위해서는 지역의료 네트워크이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권역책임의료기관을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네트워크의 핵심축으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자원, 서비스의 연계·조정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필수의료 핵심축인 권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대표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필수의료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정책관은 "지난 2022년 8월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책임의료기관 공공부문 조직 구성 및 운영의 확실한 근거가 마련됐다"며 "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역할 수행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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