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가 2월 7일(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관 5층 회의실에서 건강영향 평가를 위한 노출평가 고도화 방안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은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의 주최로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연구원, 부산대학교, 여성환경연대, 경기의료원, 서울특별시 감염병관리과, 서울특별시 기후환경정책과가 서울시 취약계층 건강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고차원의 빅데이터 활용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환경보건 전문가가 모였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감염병 병원체 검사에 정식 허가받지 않은 진단기기를 사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질병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진단기기 개발 및 생산 용역현황’ 자료를 분석 및 공개했다.질병청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예방법상 감염병 병원체 검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이때 진단 시약이나 키트를 사용한다.그런데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질병청이 식약처 허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주문 제작 또는 연구 용역 형태로 17개 업체에서 3.5만 회분 23.7억원 어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GC셀(대표 제임스박)이 질병관리청의 ‘하수기반 감염병 감시사업’의 운송기관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코로나19(COVID-19)의 일상 전환을 대비해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하수(下水)기반의 감염병 감시사업을 시행했다.하수기반 감염병 감시는 모든 확진 환자를 신고해 통계로 집계하는 현재 임상기반 전수 감시와 달리, 생활 하수에 섞인 바이러스량을 분석해 지역사회 환자 발생을 추정하는 새로운 분석기법이다.GC셀은 하수감시사업의 전담 운송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인 민관협력으로 오미크론 변이 확인용 PCR 시약 개발을 완료하면서 30일부터 지자체에서 오미크론 판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의 오미크론 발생보고 이후 국내 유입과 지역 발생 감시강화를 위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한 오미크론 변이 신속 확인용 PCR 시약을 개발했다.방역당국은 오미크론 감시 확대를 위해 신속한 오미크론 변이 확인을 위한 PCR 시약 개발방안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연내 도입을 목표로 시약 제조사들의 개발을 지원해 왔다.시약 제조사들은 질병청이 제공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델타형 변이의 국내 검출률이 최근 일주일간 23.3%로 집계되며 알파형 변이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설명했다.최근 1주간(7월 4일~7월 10일) 추가로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536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로는 알파형 162명, 델타형 374명이었다.이 중 141명은 해외유입 사례, 395명은 국내감염 사례였다.최근 1주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6.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30년까지 건강수명을 현재 70.4세에서 73.3세로 연장시키고, 지역간 건강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향후 10년의 건강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27일 발표했다.제5차 종합계획은 건강 형평성 지표 관리 강화, 건강 영향평가 도입 추진, 해외 사례 고려한 건강 위해 품목에 대한 건강증진기금 부과 수준 및 대상 연구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통해 성별, 지역별, 소득별 건강 격차 완화도 중점 추진한다.종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GC녹십자랩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섰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2일 교육부,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코로나19(COVID-19) 검체 물류를 전담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난 수험생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GC녹십자랩셀이 해당 검체의 진단을 위해 운송을 맡은 것이다.이를 위해 GC녹십자랩셀은 수능 전날인 2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15시간 동안 상시 대기 체제를 유지했다.회사 측은 검체 운송 전문인력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오는 12일 정식 출범을 앞둔 질병관리청의 조직도와 역할이 공개됐다.5국 3관 41과로 구성되고 기존 정원에서 약 42%가 보강돼 총 1476명이 이끈다.감염병 관련 기능 수행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 및 예방까지 전주기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직개편이 특징이다.행정안전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청과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 및 '복지부와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청장·차장 포함 본청 438명, 소속기관 1038명으로 구성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에 역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 규모가 90조를 넘겼다.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통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총지출)을 의결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 따르면 복지부의 2021년도 예산안은 올해 82조 5269억원보다 약 7조 6267억원 증가한 90조 1536억원이다(9.2% 증가).2021년도 정부 전체 총지출이 전년 512조 3000억원 대비 8.5% 증가한 555조 8000억원 수준인데, 이중 복지부가 정부 전체 총지출의 16.2%(90조 1536억원)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아울러 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이 3조 6675억원으로 확정됐다.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13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추경 후 복지부의 2020년 총지출은 82조 5269억원에서 86조 1944억원으로 증가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코로나19(COVID-19)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3조 667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힘과 동시에 앞으로의 사업 구성에 대해 설명했다.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및 의료기관 지원 등우선, 약 300억원을 추가 투입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음압병실 120개를 확충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의료기관 피해를 보상하고 음압병실을 추가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 소관 코로나19(COVID-19)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이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 1차 추경안과 '응급의료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의결된 복지부 소관 추경안 규모는 총 4조 5879억원으로 정부 제출안인 2조 9671억원보다 1조 6208억원 늘었다.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손실보상을 위해 ▲의료기관 경영안정화 융자자금을 5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국 여행 이력 및 코로나19(COVID19) 확진자와 접촉 경험이 없는 31번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봉쇄에서 완화전략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예방의학회는 공동으로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긴급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가천대 길병원 엄중식 교수는 '코로나19 임상적 특징과 향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대를 막기 위해 음압치료병상을 900개 이상 확보하고 역학조사 인력을 대폭 확대하는 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확대회의를 9일 개최하고 국내외 환자 발생 상황을 종합 검토한 결과,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추가로 차단하는 대책을 추진한다. 중국에서의 특별입국절차 과정에서 내·외국인 건강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모바일 '자가진단 앱(A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 2명이 추가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7번째, 18번째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질본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38세 남성, 한국인)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가 행사장에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서 지난 4일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해당 선별진료소는 경기 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금일 양성으로 판정됐다.18번째 확진자(21세 여성, 한국인)는 16번째 환자의 딸로 격리 중에 검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2일만에 1명 추가돼 총 16명이 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16번째 환자는 42세 여성(한국인)으로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입국했으며, 1월 25일부터 오한 등의 증세가 있어 2월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이에 2월 3일 전남대학교병원에 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된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에서 2월 4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 방지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범부처가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정부는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총리, 경제·사회부총리,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부는 대응 상황 및 범부처 지원대책을 비롯해 중국 우한시 체류 국민의 귀국지원 계획 및 인도적 지원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우선, 검역단계에서 철저한 유입 차단을 위해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앞서 1차로 복지부, 국방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검사 결과를 6시간 이내 확인할 수 있어 적극적인 방역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일선 의료기관은 2월 초부터 진단시약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질병관리본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검사속도와 편의성이 우수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Real Time RT-PCR) 구축과 검증, 정도평가를 마쳤다.이에, 31일부터 질병관리본부 및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새로운 검사법은 검사 6시간 이내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1회 검사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약처가 니자티딘 성분 의약품 판매 전 의무적으로 제조번호별 NDMA 시험검사 시행을 지시한 가운데, NDMA 불검출 니자티딘 성분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업계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식약처에서 지정한 NDMA 시험기관들 역시 검사기기가 없어 시험 의뢰를 받을 수 없어 당황스런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원료의약품 제조 및 수입 38개사와 완제의약품 생산 71개사를 대상으로 NDMA 의무 시험검사 실시 공문을 발송했다.니자티딘 원료의약품을 판매(출하)하고자 할 경우 매 제조번호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니자티딘 성분 의약품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매 제조번호별 NDMA 시험검사를 해야한다. 라니티딘과 화학 구조가 유사한 니자티딘 전수조사를 진행, 일부에서만 NDMA가 검출되자 나머지 의약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한 사후조치로 풀이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의약품 제조 및 수입 38개사와 완제약을 가진 71개사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르면, 니자티딘 원료의약품을 판매(출하)하고자 할 경우 매 제조번호별 NDMA 시험검사를 실시해 잠정관리기준 0.32ppm 이하일 경우 출하할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합성 원료의약품 전체에 대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등 불순물 검출 여부를 업체 자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불순물 발생가능성 보고는 내년 5월까지, 이에 따른 시험결과는 2021년 5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는 원료의약품 불순물 관리대책으로 합성 원료약 전체에 대해 원료 제조·수입 업체 및 완제의약품 제조·수입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불순물 발생가능성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불순물은 NDMA, NDEA(N-니트로소디에틸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