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 준수를 위해 의료계 및 산업계에 협조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21일 달개비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하태길 약무정책과장이 참석했다.자문단에는 대한의사협회 이상운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원 부회장,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김성현 비대면 진료 TF장,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장지호 공동회장이 참여했다.회의에서 복지부는 본인확인을 실시하지 않거나 의도적으로 시범사업 대상이 아닌 환자를 진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과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고충 상담센터를 오픈하고 회원들이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대한내과의사회와 서울특별시 내과의사회는 7일 비대면 진료 고충 상담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내과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긍정적 평가보다 우려감을 더 나타내고 있다.내과의사회는 "한시적 비대면 진료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커녕 이해관계자별 의견 수렴도 2주라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불충분하게 이뤄졌다"며 "법적, 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필수의료 지원을 위해 응급진료 수가를 현행보다 50%더 가산하고, 산부인과 분만수가를 기존보다 3배 더 늘린다.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공방안 및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지난 8월 건강보험 재정개혁추진단과 필수의료 확충추진단을 발족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필수의료 기반을 회복할 수 있는 대책를 준비해 왔다.이번 공청회는 그간 준비한 대책을 현장과 학계의 전문가와 국민 일반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스마트 진료시스템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달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식별자 서비스 '이니셜'앱에 모바일 진료카드 서비스를 병원 최초로 선보였다.지난 1월에는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는 등 환자 중심 스마트 진료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는 본인확인에서부터 접수와 수납, 처방전 발행 등 다양한 병원 업무를 앱 하나로 간단히 처리 가능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협과 인천시, 인천국제공항,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가 해외출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비대면 발급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병원협회는 최근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공동으로 해외출국자를 위한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비대면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7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민 편의 서비스를 위한 협약 체결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후 음성확인서 공항 무인발급 신청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인천국제공항 제1, 2청사 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성심병원이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오픈했다.인터넷 제증명 발급은 이용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 후 대기해 발급받는 번거로움 없이, 한림대성심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공동인증서 또는 아이핀을 통해 본인확인 후 일반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 총 10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발급받은 증명서는 바로 출력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 전송으로 손쉽게 실손의료보험 청구를 할 수 있다.발급된 증명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 관리 강화를 위해 21대 국회에서도 특사경 도입을 재추진하고, 의료법 및 건보법 개정을 통해 요양급여비용 환수근거를 마련할 방침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용익 이사장은 사무장병원, 면허대여 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의 신속한 수사 착수 및 종결을 기존 11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공단 특별사법경찰권한 부여를 재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건보공단의 공단 특사경 도입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특별사법경찰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료 체납액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납부 능력이 있는 체납자 특히, 체납병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도입해 재정 누수를 방지할 예정이다.아울러 건보공단 직원들이 전사적으로 체납액 징수에 힘쓰게끔 경영지표 평가에 '4대 보험 체납액 징수 현황'을 포함 시켰던 것으로 확인됐다.건보공단 정승열 징수상임이사는 지난 19일 원주 본부에서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나 업무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브리핑했다.정승열 이사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올해부터 '재정건전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는 입원 시 병원에서 신분증을 확인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일부터 전국 병원급(30병상 이상을 갖춘 2차 의료기관) 이상 의료기관에서 '입원서약서' 작성 시 환자가 신분증을 제시해 본인여부 확인을 해야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 없이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제시 등 단순자격확인만으로 병원 입원치료가 가능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부정사용이 많았다.실제로 외국인이 내국인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외워 건강보험 혜택을 받거나 내국인이 제3자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등 건강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은 앞으로 경찰청과 연결된 비상벨을 설치하고, 보안인력도 1인 이상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또,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된 인원만 출입이 허용되고, 그 외 외부인은 출입이 제한된다.보건복지부는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의 출입기준과 보안장비·인력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불합리한 규제 등 현행 법령의 미비점을 개선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6일부터 9월 24일까지 입법예고했다.이번 조치는 수술실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재정 관리 전문팀을 운영해 재정 건전화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이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중 분석심사 선도 사업을 실시해 심사평가체계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겠다는 다짐을 보였다.건보공단과 심평원은 12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요업무 현황과 2019년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경우에는 안정적인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역점을 둔 주요 업무를 대거 추진한다.우선 건보공단은 고령화 등 미래위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재정 건전화 추진반'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가 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결합, 혁신적인 개선에 나서 주목된다.건보공단 고객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증명서 스스로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증명서 스스로 발급서비스'는 국민편의 제공을 위해 증명서 전화발급의 복잡한 본인확인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의 결합이 주요 특징이다.과거의 증명서 발급서비스는 상담사가 신분증 본인인증과 고유개인정보 질문을 하고 답변을 확인하는 방식이다.반면, 이번에 개선된 서비스는 고객이 '음성 ARS'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보공단과 병원협회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입원환자 신분증 및 본인 확인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공단과 병협은 건강보험증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대국민 홍보를 통해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올해 하반기부터 병원 입원환자에 대해 신분증 확인제도를 실시한다.또,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건강보험 재정건전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증 대여·도용 방지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캠페인 실시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갖기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정보 확인이 용이해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월 1일부터 교통사고 환자가 스스로 자동차보험으로 진료 받은 내역을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 진료정보 조회' 서비스를 개시·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혓다.자동차보험 진료정보 조회 서비스는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절차 후 진료정보를 즉시 열람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서비스 제공 내용은 최근 5년 이내에 자동차보험으로 진료받은 ▲의료기관명 ▲진료개시일 ▲입원·내원일수 ▲보험사명 ▲총진료비 등이다.심평원 백영재 자동차보험심사센
환자가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요구했을 때 '의사의 진료 또는 승인이 필요하다'거나 '특정시간에만 진료기록 사본 발급이 가능하다'는 등 병원 내부규정을 이유로 이를 거부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 나왔다.진단서와 처방전 재발급 요구시 무조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요구하는 행위 또한 부당하다고 봤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 관련 법령 해석' 등을 의료기관에 안내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의료기관이 내부적으로 진료기록
지난해 약 3조원의 흑자를 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본격적인 자금운용에 나선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15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2016년 건보공단 재정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은 당기수지 3조 856억원 흑자를 봤다. 이에 따른 누적수지는 20조 656억원에 달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오는 2020년까지 보험료 인상 및 재원확충 노력 등으로 연평균 6.9% 수입이 증가하는 반면, 보장성 강화 및 의료이용량 증가 등으로 연평균 8.7%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2020년 말 누적 적립금은 17조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에 따른 건보료 수입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환자 본인확인 부활 움직임을 보이자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발표하며, 이에 따른 재원 조달 대책 중 하나로 재정 누수 방지 등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대책을 마련,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IT 기술을 활용해 보험급여 적용 전 본인확인 여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는데, 전자건보증, 이른바 IC카드 이외에 지문인식을 통한 본인확인 절차 마련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
정부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에 따른 보험료 수입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의료계의 반발로 무산됐던 환자 본인확인 조치 의무화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3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재원 조달 대책 중 하나로 "금년 중 재정 누수 방지 등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보험료 수입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초기 연간 90
정부가 의료계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관리하겠다는 취지로 나선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우려와 달리 의료계가 적극적인 호응을 보이면서 시행 초기만 해도 순항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던 게 사실. 실제로 정부의 예상보다 많은 동네의원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동네의원의 실질적인 참여를 나타내는 참여의사 등록은 저조했고, 환자 등록률도 기대치를 밑돌면서 초반 기세는 순식간에 사그러들었다. 특히 현장에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일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정보통신기술(ICT) 바람이 불고 있는 모양새다. 건보공단은 ICT를 활용해 건강보험증을 개선, 전자건보증을 추진하고, 맞춤형 예방·증진활동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겠다고, 심평원은 ICT 기술을 융합해 지식기반 심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기관 업무보고 현황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건보공단은 그동안 논란이 된 바 있던 ‘전자건보증’을 재차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행 건강보험증은 본인확인 기능이 취약해 무자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