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부신피질호르몬 제제인 프레드니솔론과 과립세포군 촉진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와 병용했을 때 중증 알코올성 간염 환자의 90일 생존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4~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간학회 연례학술대회(AASLD 2022)에서 발표됐다. 인도 간 및 담즙과학연구소 Shiv Sarin 박사 연구팀은 중증 알코올성 간염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프레드니솔론(40mg)+G-CSF(300mcg) 병용군 △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우리나라 간호사 인력기준이 의료기술 발달, 환자중증도 증가 등 보건의료계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1962년 이후 실질적 변화 없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고, 국내 병원 절반이 간호인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6일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주관으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인력기준 마련 대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 서울대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외국은 간호사 1인당 환자수의 중요성을 알고 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이 전통적인 병원 기반에서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이 낮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향후 디지털치료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심장재활에서 디지털치료제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로 평가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재활의학과)는 16~1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장재활에서 디지털치료제 현황과 미래(Current Status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이 신포괄수가제 표준진료지침(C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서울사무소에서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68개 병원을 대상으로 CP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 의료진과 실무자, 공공병원의 CP 개발·보급 업무를 담당하는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등이 참여해 CP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진료의 효율성과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심평원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CP사례 14건 중 1차 서면심
최근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됐다. 초판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에는 21개 대학 및 2개 병원에서 재활의학, 순환기내과학, 흉부외과학 교수 및 전문의 33명이 참여했다.자문위원으로 재활의학 전문의, 스포츠의학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전문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영양사, 문헌정보학 전문가 등 12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참여했다. 이번 진료지침의 총괄책임자는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재활의학과)가 맡았다. 이에 본지는 심장재활의 필요성, 심장재활 시각 시점 등 임상진료 지침 내용을 게재한다
최근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됐다. 초판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에는 21개 대학 및 2개 병원에서 재활의학, 순환기내과학, 흉부외과학 교수 및 전문의 33명이 참여했다.자문위원으로 재활의학 전문의, 스포츠의학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전문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영양사, 문헌정보학 전문가 등 12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참여했다. 이번 진료지침의 총괄책임자는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재활의학과)가 맡았다. 이에 본지는 심장재활의 필요성, 심장재활 시각 시점 등 임상진료 지침 내용을 8회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방문·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해 왕진 수가와 가정방문료 시범수가를 현실화 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왕진 및 가정간호 내실화 추진방안을 보고할 계획이다.복지부가 어떤 추진방안을 내놓을지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재택의료팀은 24일 심장혈관병원 3층 강당에서 '한국형 재택의료의 효과적인 운영과 정착'이라는 주제로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이선식 사무관은 '우리나라 재택의료 지원
최근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이 개발됐다. 초판이라 할 수 있는 이번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에는 21개 대학 및 2개 병원에서 재활의학, 순환기내과학, 흉부외과학 교수 및 전문의 33명이 참여했다. 자문위원으로 재활의학 전문의, 스포츠의학 전문의, 예방의학 전문의, 임상진료지침 개발 전문가, 간호사, 물리치료사, 임상영양사, 문헌정보학 전문가 등 12명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참여했다. 이번 진료지침의 총괄책임자는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재활의학과)가 맡았다. 이에 본지는 심장재활의 필요성, 심장재활 시각 시점 등 임상진료 지침 내용을 8회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재활의학회(이사장 이상헌)가 국내 처음으로 심장재활의 표준화와 활성화를 위한 공인 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다. 이번 임상진료지침 발간에는 대한심장호흡재활의학회, 대한심장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함께 참여했다.이번 임상지침은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를 위한 심장재활 임상진료지침 2019'이라는 제목으로 1년여의 작업 끝에 2019년 4월 20일 발행되어 지난달 보급이 시작됐다.심장재활은 심장질환의 급성기 치료 (중환자실 집중치료,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술 또는 관상동맥우회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사의 근로환경과 처우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간호협회는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건강권 보장과 간호 질 향상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미국 펜실베니아대 간호대학 린다에이켄(Linda Aiken) 교수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간호가 환자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에이켄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저지 및 펜실베니아의 491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간호사 근무환경이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병상공급이 많은 지역에서 입원 의료이용과 재입원은 늘었지만, 정작 사망률이 낮아지거나 대도시 환자 유출을 막는 효과는 없거나 미미했다. 병상의 절대적 총량을 늘리기보다는 의료의 질과 효율성 측면에서 중소병원의 진료기능을 명확히 해야 한다."중소병원 역할론에 다시 불이 붙었다. 발단이 된 것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놓은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_Atlas)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서울의대 김윤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의료자원과 의료이용·건강결과를 분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병상수가 많을수록 사망과 재입원이 적다는 정부 발표가 나왔다. 정부가 추진하는 300병상 미만 병원 관리를 뒷받침하는 근거라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생활권(56개 진료권)을 도출하고, 각 지역 간 의료이용 양상을 비교 분석한 '건강보험 의료이용지도(KNHI_Atlas)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서울의대 김윤 교수, 이하 의료이용지도 연구)'의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건강보험공단은 2011~2016년까지의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구수,
대장·직장수술(elective colorectal surgery)전에 관장(Bowel Preparation)과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면 수술 부위 감염을 최대 4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호주 시드니의대 James W. T. Toh 박사의 총 38건의 임상 연구를 메타 분석 결과 관장과 경구용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면 수술 부위 감염 감소가 29~40%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10월 12일 JAMA Surgery 온라인 판에 실렸다(doi:10.1001/jamanetworkopen.2018.3226).수술 부위 감염 및 문
고령사회 진입으로 주산기심근증의 발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 처음으로 주산기심근증을 분석한 연구결과가 나왔다.주산기심근증은 출산 전후 산모의 좌심실 확장으로 수축기능이 약화되면서 심부전을 일으키는 임신합병증으로, 드물지만 사망률과 재입원률이 높아 치명적일 수 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유규형·한성우·최석원·윤종찬·이선기 교수 연구팀과 고려의대 김응주 교수팀은 공동 연구로 국내 주산기심근증 환자들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주산기심근증의 발생률, 위험인자 및 임상적 특징에 대한 연구(In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효과적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2015년부터 급성기 내과 병동을 설치하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그동안 운영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장학철, 온정헌, 김낙현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병원 응급실을 통해 내과 병상으로 입원한 환자 1만9450명의 입원기간과 응급실 체류시간을 조사하고, 입원전담전문의 배치 및 급성기 내과병상 도입 전후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분석해 발표했다.재원 기간은 낮을수록 진료의 질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를 위한 크라이요벌룬(Cryoballoon Catheter) 이용 냉각도자절제술이 기존 표준치료법인 고주파도자절제술 대비 보험자의 비용부담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메드트로닉은 13일 오크우드호텔에서 자사의 Arctic Front Cryoballoon Catheter Family 제품을 통한 냉각도자절제술과 기존 표준치료법인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을 비교, 경제성 연구를 진행한 FIRE AND ICE 연구 2차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결과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APHRS)에서 세계 최초로
이른둥이 중 상당수가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서 퇴원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병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 지원체계가 마련되고 있는 NICU 치료와 달리, 퇴원 후 의료비 지원 체계는 미비해 부모들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새누리당)은 18일 대한신생학회와 함께 '이른둥이 지원 정책방향 수립'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대한신생아학회는 이날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이용 및 의료지 지출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이른둥이 부모 10
명확한 적용 환자 정리이번 성명서는 제2차 당뇨병 외과회의(2nd Diabetes Sugery Summit, DSS-Ⅱ)가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대사수술(metabolic surgery)'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것으로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중국, 인도 당뇨병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아르헨티나, 브라질, 체코, 독일, 그리스, 일본 등 당뇨병학회가 동의한 내용이다. 즉 국제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베리아트릭·대사수술의 적용 권고사항을 정리한 것인데 기존 당뇨병 가이드라인에서보다 강한 어조로 대사수술을
충북대병원(원장 조명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판정을 받았다.국내 482개 의료기관의 2014년 10~12월까지 3개월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전체 병원 평균 68.1점)과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56.3점), 객담도말검사 처방률(68.1점) 등 7개 전 항목 100점 만점(전체 평균 66.7점)을 기록했다.특히 충북대병원은 퇴원 후 30일 이내에 폐렴이 재발해 재입원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폐렴 재입원율에서 0%를 기록하며 폐렴환자 치료에 우
[AHA 2105]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원격관리(telomonitoring)의 적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5)에서는 심부전 환자에서의 혜택을 확인시켜준 연구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Michael K. Ong 교수는 BEAT-HF 연구를 발표, 퇴원한 심부전 환자에 대한 원격관리가 재입원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Ong 교수는 "심부전은 높은 비용을 필요로하는 병원 재입원률과 높은 연관성을 보이는 질환이지만, 입원 후 심부전 환자에서 원격관찰의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