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동한 우수사례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먼저 이들은 첫 번째로 염화칼륨(KCl) 투약 오류 예방활동을 안내한다.앞서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경보, 정보제공지, 환자대상 정보소식지 등 다양한 환자안전 환류정보를 제공 중으로, 지난해 주의경보를 활용한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사고 예방 기여 정도, 활용도 등을 인정받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간호법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에 시민계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힌 가운데, 재추진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국민의힘 최연숙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의 업무 중 ‘의사의 지도 하의 진료보조’에 관한 내용을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하에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했다.또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했다.보건의료기관, 요양시설, 재가 등 간호사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라마다 서울 동대문점에서 공공의료기관 교육전담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역량 강화 교육 1차를 개최했다.이번 1차 교육에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충남대학교병원, 국립소록도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32개소의 40명의 교육전담간호사가 참석했다.교육과정은 교육전담간호사의 핵심 역량 기반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집중 교육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공공의료기관 간호교육 운영 사례 △교육전담간호사를 위한 교육의 기획 및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국민, 의료계,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근거 지표를 만들 수 없을까. 지난 6일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정원 2000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예상했던 대로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20일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우고 환자 곁을 떠났다.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시행,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사들이 파업을 결정했을 때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각기 다른 통계를 들고 서로를 공격했다. 정부는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설 명절 비상방역체계가 조기 가동된다.질병관리청은 19일 비상방역체계를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운영하는 병원급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수는 1월 2주 기준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과거 유행 정점 시기인 1월 3주~2월 4주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0~6세의 영유아 환자가 50% 정도를 차지하는 양상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기관을 공모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책임의료기관 중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 설립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하자 의료계와 여당의 반발이 거세다.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일 상임위원회에서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 설립법을 단독으로 통과시켰다.국회 복지위는 이날 지역의사제법에 대해 재적인원 22명 중 13명이 찬성해 가결시켰으며, 공공의대 설립법은 재적인원 20명 중 14명이 찬성해 가결됐다.지역의사제법은 비수도권 인재를 지역 의대에 입학시켜 장학금을 주고 의사로 키운 뒤 10년간 지역 병원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하게 하는 법안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장학금 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 대국민 환자안전 인식 강화와 실효적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사고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활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복지부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해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2016년 법 시행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보라매병원은 지난 2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중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 안건은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사업 소개와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및 중점 핵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9일 공공보건의료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 혁신전략, 의사인력 확충계획 등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핵심 정책을 설명하고, 의료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은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이번 공공보건의료 CEO포럼은 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범부처 공공보건의료기관 기관장을 대상으로 중앙과 지역의 협력 체계를 구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0월 25일~2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대상으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날 자리에는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및 포항권역 시군·보건소 등 유관기관 종사자 42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숍은 권역,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신규 개설됐으며, 특히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협력 사업의 실행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이번에는 사전 모집 공고 시 신청한 지역책임의료기관 중 경상북도 포항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다는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추석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책임의료기관 지역 필수의료 네트워크 중심축으로서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책임의료기관은 지역별 필수의료의 책임성을 위한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에 권역책임의료기관은 16개소, 지역책임의료기관은 42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책임의료기관은 산하에 배치한 공공의료본부를 중심으로 여러 정부지정센터와 보건의료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 전원 및 진료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의사협회 등 의약계 4개 단체가 보험업법 반대를 위한 공동집회를 개최했다.13일 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요양기관에 막대한 부담 전가는 물론 국민의 혈세 낭비와 공공의 이익마저 저해하며 보험업계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보험업법을 반대하는 공동집회를 열었다.이들 단체는 정보 전송의 주체가 되는 환자와 보건의료기관이 자율적인 방식을 선택하여 직접 전송할 수 있도록 법안에 명문화하라고 요구했다.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송대행기관은 정보 누출에 대한 관리와 책임이 보장된 기관으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의사 인력 확대를 논의하고 있지만, 의사 인력 확충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보니 지역 의료 인프라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지역 사립의대가 임상실습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증원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4일 오전 국회에서 ‘파행적 지방 사립의대 운영 이대로 괜찮은가? 바람직한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우리나라 의료 인프라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2020년 기준 서울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주입(full drop) 발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환자안전사고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 경보는 의약품 주입펌프에 연결된 혼합 수액이 빠르게 주입돼 발생한 환자안전사고 사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의약품 주입펌프는 주로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 등 주입량과 속도를 주의해 투약해야 하는 의약품을 일정한 속도로 정확한 양을 지속해서 투여할 때 사용되는 기구다.수액세트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2년 7월부터 시작된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공공임상교수제에 대한 충분한 효용성 분석 후 제도화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최근 국립대병원 공공 임상교수요원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및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성 의원이 발의한 2개 법률안 개정안에 따르면, 임상교수요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를 전담하는 공공 임사교수요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서울대학교병원 및 국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민수 제2차관이 강원 권역 거점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일 강원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강원지역의 필수·공공의료체계의 상황과 주요 정부 정책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강원대병원은 강원권 필수의료 제공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국립대병원으로서 2019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등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필수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의료 연계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정부가 논의 중인 시니어 의사-지역공공의료기관 매칭사업을 두고 공공의료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필수의료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관측에서다.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 7월부터 지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인력 채용 수요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조사를 기점으로 필수의료 및 공공병원에 퇴직(시니어) 의사를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의협의 의지도 남다르다. 의협은 지난 13일 협회 회원 2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은퇴 후 선생님의 진로 선택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