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감염관리 및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 착용 및 탈의에서 발생하는 감염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최초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됐다.콘텐츠는 에볼라바이러스(바이러스출혈열), MERS(중증급성호흡기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중환자실과 유사한 임상환경에서 개인보호복 착탈의를 진행해 현장감 있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감염병이 시작된 이후 2년간 방역당국이 파견한 의료인력은 2만 4189명(중복 포함)인 것으로 파악됐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파견인력 지원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검체채취 등을 위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을 모집해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 단기 파견 등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2020년 1월 첫 확진 환자 발생부터 대구, 경북지역의 1차 대유행,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보건복지부는 2021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260명을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 환자 치료와 방역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중보건의사의 환자치료 및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실시된다.입교 시 문진표 작성과 발열검사를 실시하고,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육장은 3개로 나눠 진행된다.대면교육이 꼭 필요하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달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운영한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세브란스병원 염준섭 교수(감염내과)가 파견단장을 맡아 의료를 총괄했다. 아울러 연세의대를 졸업한 정원석 연세흉부외과의원 원장, 공중보건의사, 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민간 모집 간호사,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 등 20여 명이 상주해 환자들을 돌봤다.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우정원 기숙사를 제공했고,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은 협동모델로 운영됐다.운영 기간에 총 82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고 이 중 69명이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서울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에 가족 중심의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262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무증상과 경증 확진자뿐만 아니라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고령의 환자까지 폭넓게 입소할 수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민관합동모델로 운영된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연세의대 동문이 참여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연세대가 공간(기숙사) 지원을, 서울시에서 운영을 맡는 협동모델인 것이다.세브란스병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1대 첫 정기국회가 9월부터 시작된 가운데 보건의료정책을 다루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올해는 코로나19(COVID-19), 공공의대 설립 등 각종 현안이 많은 만큼 10월로 예정된 국정감사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국회는 1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 국회 개회식을 개최하며 100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이번 정기국회에서는 7일과 8일 교섭단체대표연설을 시작으로 14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보건의료와 관련한 분야는 17일로 예정된 교육·사회·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등 신종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사후 대응보다 국내 감염병 조기 감시체계를 중점 구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코로나19 초기 벌어졌던 마스크 대란, 음압병실 공급부족 사태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향후 관리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제시됐다.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0일 발간한 '2020 국정감사 이슈 분석-보건복지위원회'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은 감염병 대비 및 국가비축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우선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전략은 K방역의 'Test(검사·확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진료수입 감소와 마스크 수급난, 간병사 인력난 심화로 경영상 어려움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회원 병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정책 제안을 위해 지난 7월 8일부터 24일까지 요양병원 현황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응답한 117개 회원 요양병원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직전인 올해 1월 31일 대비 6월 30일 진료수입은 외래가 25.8%, 입원이 5.8% 감소했다.병상 규모별로는 100병상 미만 요양병원의 진료수입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에서 약 35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이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소관 추경예산은 1조 88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복지부 3차 추경예산에는 4000억원가량의 의료기관 융자 지원 금액과 500억원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운영비용 등이 포함됐다.복지부는 2020년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경예산 1조888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근 통과했다고 밝혔다.추경예산을 살펴보면 우선, 코로나19(COVID-19)로 매출이 급감해 경영이 어려운 의료기관에 제1차 추경 4000억원에 이어 4000억원의 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대응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보건복지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조 542억원으로 편성됐다.이번 추경예산은 K-방역 역량 및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감염병 비대면 기반(인프라) 구축 등 한국판 뉴딜, 일자리 및 사회안전망 확충 중심으로 구성됐다.우선,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14~18세 대상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235만명을 대상으로 약 265억원 확대한다.레벨D 보호복과 마스크 등 방역물품 비축(레벨D 772만개, 마스크 200만개, 인공호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과 한국화학연구원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이 20일 오후 1시 30분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코로나19(COVID-19) 유행에서 감염병 연구사업단의 연구현황과 역할'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재단법인인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은 국가방역체계와 감염병 R&D와의 연계강화를 위한 '제2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전략('17~'21)'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위해 7개 정부부처의 공동 노력으로 2018년 4월 19일 설립됐다. 한국화학연구원신종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 재난의료교육센터가 서대문 보건소와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협력해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초·중·고등학교에 재직하는 보건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최근 세브란스병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 대면 학생 교육이 시행되기 전에 감염 관리를 철저히 대비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교육은 20일부터 재개되는 등교 수업을 앞두고 총 세 차례로 진행됐으며 방역 원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학교에서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권순억, 서울아산병원 신경과)는 14일 코로나19(COVID-19)에 노출된 뇌졸중 환자의 적절한 치료에 관한 진료지침이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증은 심근염 등 심장 기능 저하를 유발해 심장에서 만들어진 색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는 바이러스에 의해 혈액 응고가 항진되어 만들어진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서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자 중 6%에서 뇌졸중이 발생했다고 보고됐다. 발생 시점은 코로나19 증상 발생 후 10일째였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가 된 'K-방역'을 좀 더 구체화해 산업적 성장을 위한 창(窓)으로 활용한다. 감염병 대응체계에 있어서 소위 '3+1 육성 전략'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감염병 대응 산업 육성 방안을 비롯해 경제동향 및 대응반별 점검·보고,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정부가 발표한 '3+1' 추진전략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남·북한을 하나의 보건공동체로 인식했을 때 코로나19(COVID-19) 방역을 더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종합보고서'를 통해 작게는 대한민국, 중간 범위로는 남·북한을 포함하는 한반도, 조금 더 넓은 범위로는 한·중·일 3국을 하나의 보건공동체로 인식했을 때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선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북한과의 상호주의적 보건·의료 협력, 남·북간 보건 협력 지속을 위한 근거법 제정의 필요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인력을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놨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첫 의료인 사망자가 나오고 꾸준히 의료인력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바, 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근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5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의료인력 감염예방 추진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중대본에 따르면 현재(4월 3일 기준)까지 확인된 의료기관 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41명으로 전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의료기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이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건강보험 지원, 추경 예산 지원, 손실 보상 지원 등이 그것으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기관의 행정·재정적 어려움을 최대한 덜기 위한 목적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인력에게 충분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15일 강화된 의료기관 지원안을 이같이 발표했다. 의료기관 재정감소 감안한 건강보험 지원 강화우선, 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WHO가 코로나19(COVID-19)에 대한 판데믹을 선언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크스 생산에 대한 개성공단 활용과 남북한 공동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통일보건의료학회는 현재 마스크 대란에 직면해 있으며, 마스크와 보호구 등에 대한 전 세계적 요구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학회는 세계가 직면한 현재의 보건학적 위기를 오히려 남북한의 생명의 끈을 연결하는 기회를 만들고 인류가 당면한 감염병 위기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통일보건의료학회는 우선, 남북은 조건없이 당면한 코로나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 임용이 예정된 공중보건의사들이 곧 방역 현장에 투입된다.보건복지부는 2020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앙직무교육이 오는 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컨벤션센터와 대구 노보텔엠베서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2020년도 신규 의과 공보의 742명은 조기 임용해 지역 의료기관이 환자 치료와 방역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신규 공보의의 환자치료 및 선별진료소 투입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원장 이문수)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장비 착용·탈의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20일 열린 이번 교육은 신종 감염병 확산 등 재난사태에 대비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개인 보호장비(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는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사람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해주는 필수적인 장비로 고글, 마스크, 전신 보호복, 덧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메르스 사태 이후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개인 보호장비 사용법에 대한 교직원 교육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