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 국산 30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2023년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1년(52주) 동안 매주 1개씩 우수 신기술 제품 및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조직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이 중 기술적·상업적 성과와 파급효과가 뛰어난 제품 3개를 추려 최우수상을 수여하고 있다.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4월 2023년 7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최근 IR52 장영실상 최우수상에
투약 결과 67세 남자 환자가 가슴쓰림 등의 역류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여 위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결과, 하부식도에 점막결손이 관찰돼 미란성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였다. 양성자펌프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인 pantoprazole 40 ㎎을 아침 식전 30분에 복용하고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호전되어 2개월간 약물치료 유지 후 경과 관찰하였다.Pantoprazole 중단 약 1개월 뒤 역류 증상이 재발해 pantoprazole 40 ㎎을 10개월간 추가로 처방하였다. 최초 진단 후 12개월
투약결과고혈압, 통풍, 2형당뇨병 및 CKD 4기 환자로 요독증 및 당뇨병성 위마비에 의한 소화불량과 더부룩함, 기상 시 구역감과 속쓰림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였고 이로 인해 경구혈당강하제, 항고혈압제, 이뇨제, 항혈소판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요산생성억제제, 철분제 및 요독 제거를 위한 구형흡착탄 등 많은 약을 복용 중이었다.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혈당 변동성이 심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을 반복하였고 HbA1c 수치는 8.1%로 측정되었다. 사구체여과율은 1년에 약 5-7 ㎖/min/1.73㎡씩 감소되어 현재 추정 사구체여과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HK이노엔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APNM 2022)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최신 임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강력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맡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윤영훈 교수는 케이캡정 장기복용 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유지요법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야간 위산분비 억제효과와 CYP2C19 유전형별 위산분비 억제효과를 타 P-CAB 및 PPI 계열 약물과 비교한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국내 33개 의료기관에서 내시경을 통해 미란성 위
투약 결과 상기 환자는 내원 한 달 전부터 발생한 목의 이물감과 더불어 음식 역류 및 가슴쓰림과 명치 불편감으로 내원하였다. 외부 병원에서 처방받은 PPI를 한 달간 복용하였으나 증상의 호전이 없었다. 수년 전부터 상기 증상의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였고 2021년 1월 외부 병원에서 시행한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에서 위·식도 경계 부분의 미란은 관찰되지 않았다. 본원으로 내원하여 2021년 12월에 실시한 상부위장관내시경 검사에서도 위·식도 경계 부분의 미란은 관찰되지 않았고 다른 기질적 병변은 보이지 않았다. 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inno.N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P-CAB)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이어 같은 계열 신약의 시장 출시가 임박하면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실제 시장에서는 PPI 제제의 원외처방액은 감소하는 반면, P-CAB 제제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이미 시장은 재편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또 다른 신약 '펙수클루' 등장지난해 12월 대웅제약은 P-CAB 제제 펙수클루(펙수프라잔)의 허가를 획득했다. 34번째 국산신약이다. 적응증은 미란성
투약 결과 상기 환자는 토혈을 주소로 하여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당뇨병 외에 특이한 병력이 없었고, 내원 당시 혈압은 110/60 mmHg, 맥박수는 100회/분, 체온은 36.6℃였다. 문진에서 좌상복부 복통을 동반하였으며 신체 진찰에서 장음은 상승되어 있었다. 반발 압통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10.6 g/dL, 헤마토크리트 30.6%, 백혈구 13,610/mm3, 혈소판 195×103/uL이었다. 혈액 화학 검사에서 BUN 37.3 mg/dL, 혈청 크레아티닌 1.1 mg/dL, AST 21 IU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쓰림과 통증을 유발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국내에서도 흔한 질환이 됐다. 이 중에서도 프로톤펌프억제제(PPI)와 같은 약물로 치료가 안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은 관리하기 더욱 까다로워 환자의 고통을 가중시킨다.경북대병원 김성국 교수(소화기내과)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선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카페인 섭취 등 생활습관을 함께 교정해야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약물 치료에서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P-CAB)가 PPI의 기존 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998년 국내 최초로 소화성궤양질환 치료를 위해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지침을 만든 장본인이자 명의로 꼽히는 김진호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 2015년 정년퇴임한 그는 현재 서울 강남구에서 동료 의사들과 함께 진료를 이어가고 있다. 교수직은 내려놓았지만 여전히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발생 빈도와 치료,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제균 및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 등의 연구 결과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항상 새로운 연구 결과를 학습하면서, 이를 진료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GERD와 소화성궤양질환을 치료하는 프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은 이제는 흔한 질병이 됐다. 특히 이 가운데 역류성식도염은 속쓰림, 통증 등 환자마다 증상이 다양해 환자 스스로 역류성식도염이라고 자각하지 못해 여러 진료과를 전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는 만성질환이 된 지 오래다.서울보라매병원 이국래 교수(소화기내과)는 역류성식도염은 만성질환으로 취급,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치료를 이어나가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테고프라잔 즉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P-CAB)는 환자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위식도역류질환(GERD)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기 위해 위장관질환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친 가이드라인 초안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컨센서스 미팅의 결과로 나온 이번 가이드라인 초안은 체중감량과 같은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를 다룬다. 이번 합의문은 약물치료에 대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치료뿐만 아니라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P-CAB) 치료에 대한 권고사항도 개정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KSNM)는 지난 8월 14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APNM 2020(8th Asian Postgr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화성궤양을 유발하는 원인 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소화성궤양의 비율은 점차 감소하는 반면,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 등 의약품에 의한 궤양 발생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2020년 약제 연관 소화성궤양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 있다. 2020년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을 주도한 인천성모병원 김병욱 교수(소화기내과)를 만나 약제 연관 소화성궤양 가이드라인 개정 취지와 향후 소화성궤양 치료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10년 만에 약제 관련 소화성궤양 임상 진료
전 세계적으로 위식도역류질환(GERD)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나이, 비만, 틈새탈장, 음주, 흡연 등이 GERD의 흔한 위험인자로,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다.GERD는 임상에서 증상 기반으로 진단한다. 이에 증가하는 GERD 환자의 치료전략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지는 진주경상대병원 이옥재 교수(소화기내과)를 만나 GERD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변화와 최적의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GERD 환자의 임상적 특징은?2006년 몬트리올 합의에서 GERD를 '위 내용물의 역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인 25%는 위장질환을 앓고 있으며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다. 이 과제를 풀기 위해 소화기 전문가들은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지난 2017년 소화기질환을 진료하는 관련학회들이 모여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융합과 국제화를 위한 통합학술대회를 개최한 것.당시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으로서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를 탄생시킨 고려대 안산병원 이상우 교수(소화기내과)를 만나 그간의 활동과 위염 치료의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융합하라”…소화기 관련 8개 학회 하나로 뭉쳐2016~2017년 2년간 소화
최근 '위산 관련 질환 치료를 위한 새롭고 강력한 위산분비차단제, P-CAB'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김재준 교수(성균관의대)가 좌장을 맡았고 김나영 교수(서울의대)의 강연이 있은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본지는 이날 강연 내용을 요약·정리했다.Tegoprazan, a Promising New Optionin the Medical Management of GERD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차단제(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P-CAB) 개발 배경위산은 단백질 소화, 칼슘이나 철분과 같은 미네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최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테고프라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국산신약 30호인 케이캡은 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현재 약가 협상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캡정 출시를 앞두고 P-CAB 계열인 케이캡정과 기존 PPI 계열 제품을 비교한 임상결과 발표 및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 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와 울산의대 정훈용 교수, 아주 의대 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