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회장 이상훈)가 정부에 의료인 보호를 위한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故임세원 교수에 이어 지난 5일 부산 북구 한 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면서, 정부가 의료인을 보호하기 위한 확실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의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6일 발표했다.의사회에 따르면, 의료계는 2018년 말 故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 어느 때보다 의료인 보호 조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확실한 폭력 예방을 위해 진료실 위협, 폭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라던 일이 뜻대로 잘 된다는 '마고소양(麻姑搔痒)'의 희망을 품고 시작된 의료계의 2019년을 되돌아보면, 온갖 애를 썼지만 보람이 없는 ‘노이무공(勞而無功)’의 한 해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과 1년 만에 재개된 의정협의, 대형병원 쏠림현상을 막기 위한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 수립 등 2020년을 기대할 수 있는 작은 희망의 불씨는 살아나고 있다. 올해 주요 이슈였던 임세원 교수와 윤한덕 센터장의 비보로 인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마음이 열리지 않으면 제2, 제3의 임세원 교수 사건과 진주 안인득 씨 사건 발생을 막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윤석준 단장(고려의대 예방의학 교실 교수)은 9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2019년 전국순회 정신건강포험 계획을 밝혔다.윤 단장은 중증정신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도가 후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지난해 말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을 비롯해 최근 진주 안인득 씨의 살인 사건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사망으로 인해 발의된 임세원법이 임세원 교수 및 유가족들의 유지와 다르게 개정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또, 단순한 법률 개정만으로는 정신건강을 위한 치료와 시스템 구축은 불가능하며, 인적·물적 자원 인프라 구축이 더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故 임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해 당 차원에서 결성된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 팀장을 맡았다.윤 의원은 최근 TF 활동의 결과물로, '임세원법'을 발의했다.윤 의원은 8일 국회 의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으로 인한 임세원법 발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외래치료명령제 강화와 의료인 폭행 가해자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또 발의 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5일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을 동시에 발의했다.더불어민주당은 故 임세원 교수를 기리고, 사건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TF'를 구성했다.윤일규 의원이 팀장이며, 권미혁, 신동근, 정춘숙 의원이 팀원으로 참여했다.이번 개정 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과 같은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계가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9일 의료기관안전관리기금 재원을 국가가 부담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동시에 발의했다.최근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가 진료하던 환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재발방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수립되고, 입법 발의가 되고 있다고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故 임세원 교수의 희생으로 인한 안전한 진료환경의 필요성과 시급성이 부각 되면서 국회와 정부는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임 교수가 던진 안전한 진료환경이라는 '화두'는 의료현장을 경시하는 국민 인식 전환과 책임을 방기한 정부가 폐습에서 탈피해 의료현장을 치유하는 것으로 해법이 나와야 한다.임세원 교수의 피살 소식이 전해지자 사회 각계에서는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다.대한신경정의학회와 대한의사협회, 강북삼성병원을 비롯한 의료계는 임 교수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으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 일변도 및 땜질식 정책 처방이 안전한 진료환경을 담보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임세원 정신건강의하과 교수는 진료 받던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정신질환을 앓던 환자가 저지른 살인으로 인해 정부와 국회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외래치료명령을 강화하고, 치료·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대책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의료계는 이번 임세원 교수의 사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자유한국당 차원에서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자유한국당은 7일 국회 본청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과의사회 임원들과 함께 '의료인 폭행·사망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정용기 정책위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세원 교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과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정 의장은 "의료계가 정신건강 진료시스템이 낙후되고, 후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피살로 인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한 의료인 폭행방지법안이 발의됐다.국회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4일 의료기관내 보안장비 및 보안요원을 배치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인 대상으로 한 범죄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의사 중 96.5%가 환자에게 폭력 및 위협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자에게 피해를 당하고 정신적 후유증을 겪은 의사도 91.4%로 났지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북삼성병원 임세원 교수의 피살 사건으로 국회차원에서 '임세원법' 발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지 지원으로 의료기관에 비상문, 비상공간, 비상벨을 설치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4일 의료인 안전보장 강화를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한 대다수 의료기관은 임세원 교수 피살 사건처럼 의료인이 피시할 수 있는 비상문이나 비상공간 또는 위험한 상황을 외부에 알릴 수 있는 비상벨 등의 시설 및 장치가 부재한 실정이다.김승희 의원은 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진료하던 환자에게 피살돼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신질환자에 대한 외래치료명령제를 강화하고, 치료·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법안 2개가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4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신질환 치료·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2건을 발의했다.임세원 교수 사건으로 정신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세원 교수가 진료받은 환자에게 피살돼 사회적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첫 임세원법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3일 의료인의 진료안전 확보를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누구든지 의료행위가 이뤄지는 장소에서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 간호조무사 및 의료기사 또는 의료행위를 받는 사람을 폭행·협박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고 있다.그러나, 응급실을 포함한 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고 임세원 교수는 본인에게는 한없이 엄격하면서 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을 돌보고 치료하고 그들의 회복을 함께 기뻐했던 훌륭한 의사이자 치유자였습니다."지난해 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권준수)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고 임세원 교수 피살사건에 대해 애도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고인은 직장정신건강영역의 개척자였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프로그램 '보고 듣고
의료기관내에서의 의사 신변안전을 통한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관련 입법화가 시급하다는 병원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14일 저녁 병협 13층 소회의실에서 제24차 정기이사회를 열어 병의원에서 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방지하기 위한 법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관련 의료법 개정안의 처리를 국회에 정중히 촉구하기로 하는 한편 병원협회에 이를 건의키로 했다.의료인에 대한 폭력 및 심지어 피살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의사가 안전하게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진료실 폭력 방지야말로 의사뿐만이 아닌 진정 환자를 위한 길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같은 의료계의 여망이 반영돼 국회 전현희(민주). 임두성(한나라) 의원이 의료인 폭행, 협박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24일 주상용 서울지방경찰청장을 방문하여 진료결과에 불만을 품고 의료기관을 불법 점거하거나 소란, 난동으로 진료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공권력을 집행함으로써 의료인과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김 회장은 지난해 7월 대전 모 대학병원 교수 피살을 비롯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의사폭행 사건에 대해 “의료기관 및 의료인에 대한 불법점거 및 난동행위에 대한 적절한 공권력이 행사되지 않아 살인사건까지 일어난 것” 이라며 불법행동에 대해 단호히 공권력을 행사되도록 조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주상용 청장은 의사 환자간의 분쟁을 잘 알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사건에 대하여 적절한 공권력을 투입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지난 4일 부산에서 환자에 의한 의사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병원 내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었으며 "진료의사 폭행시 가중처벌" 조항 신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데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협은 "진료의사 폭행시 가중처벌" 조항 신설을 위해 의협 차원의 의원입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개원의를 대상으로 의료인 폭행에 대한 실태조사를 계획하는 등 의료법 개정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충남대 교수 피살사건 이후 의대교수협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최선의 진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진료의무와 함께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진료거부권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며 정당한 진료거부를 인정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동북아메디칼포럼은 의료기관 내에서 폭력 등 범죄행위를 특정범죄 가
충남의대 교수 피살 사건 충격…의료법 개정 촉구의대교수들이 의사들의 정당한 진료거부를 인정하는 법·제도적 장치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의대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 회장 이병인)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진료의무와 함께 불가피한 상황에서의 진료거부권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 같은 주장을 제기했다.현행 의료법 상 의사는 진료의무만 있고 진료거부권 자체를 거의 부정하고 있어 실제 진료현장에서 폭행과 협박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는 것.의대교수들의 이같은 성토는 지난 6월 충남의대 김모 교수가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에게 피살당한 사건 이후 의대교수들 내부적으로 울분의 목소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전의교협은 성명서를 통해 "김모 교수 피살 사건은 진료권 침해의 극단적
서울시병원회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14일 병협 대회의실에서 동부화재해상보험(주)과 병원배상책임보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김윤수 회장은 "배상책임보험은 의료현장에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의료분쟁으로부터 의료기관 및 의료인이 겪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매우 크다"며, 최근 지방 모병원에서 발생한 진료의사 피살 사건은 의료분쟁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의료기관 및 환자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규천 동부화재 부사장은 배상책임보험을 통해 최적화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체결식에는 서울시병원회 임원진 및 동부화재와 공동인수 보험사(컨소시엄)인 메리츠화재, LIG 화재에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