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병원 장진영 교수(간담췌외과)가 지난해 개최된 제71차 한국췌장외과학학술대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임기는 2022년 12월부터 2년이다.한국췌장외과학회는 췌담도 교육·연구·진료 분야의 발전과 췌담도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0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췌담도 질환 관련 정기적 집담회 개최 △심포지움 및 워크숍 주관 △공동연구 및 진료 컨센서스 형성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장진영 교수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췌담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꺼져 가던 의협 오송회관 건립의 불씨가 되살아났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19일 더케이호텔에서 '오송부지 매입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오송회관 부지 매입을 위한 특별회계 신설 건은 재적 대의원 242명 중 178명(대면 45명, 화상회의 133명)의 대의원이 재석했으며 투표에는 165명 대의원이 참여했다.165명 대의원 중 125명 대의원(대면 39명, 화상 86명)이 특별회계 신설에 찬성해 가결됐다. 반대 의견을 투표한 대의원은 35명(대면 6명, 화상 29명)이었으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이 소아청소년학회 학술대회에서 12편의 논문을 발표해 학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성북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이 치료분야 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의학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성북과 구로 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대산소아청소년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2편의 논을 발표했다.우리아이들병원 소속 의사들이 발표한 논문은 △COVID19 대유행 전후 대변 검체에 대한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통해 진단된 지역사회 노로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강원도의사회가 2년만에 대면으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제71차 강원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20일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대면회의로 개최됐다.지난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서면결의되면서 2년만에 대면총회가 이뤄졌다.이번 정기총회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의협 유공회원으로 춘천시의사회 이정열 회장(춘천, 이정열내과의원 원장) , 전 속초시의사회 이종광 회장(속초, 진영의원 원장)이, 제71차 의협유공회원으로 원주시의사회 장지영 회장(원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대의원회가 기득권을 버리고, 젊은 의사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을 수 있는 개혁적인 대의원회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의협 대의원회 구성을 개혁하는 TF가 발족돼 대의원회 정수 및 배분 등 전반적인 구조 변화가 예상된다.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5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 본회의는 법정관분과위원회에서 상정한 대의원 정수 및 책정방법 개정안을 심의했다.대의원회는 논의 결관 법정관에서 상정한 대의원 정수의 확대와 의학회 및 협의회 인원 변경안을 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장인호 교수(비뇨의학과)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년도 대한비뇨의학회 제71차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 발표상을 수상했다.장 교수가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캡슐화된 리포솜 형태 BCG-CWS의 mTOR 활성화 억제 및 활성산소 유도를 통한 방광암의 항암 효과 향상이다.장 교수는 "이번 연제는 현재 방광암의 재발방지 치료제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BCG를 대체하기 위한 연구로 향후 방광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준비과정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장 교수는 비뇨기종양, 배뇨장애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세계에서 외과 의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푸단대 중산병원(Zhongshan Hospital, Fudan University) Wenhui Lou 박사는 1일 대한외과학회 제71차 학술대회에서 중국에는 의사, 간호사 등 1100만 명의 의료진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약 350만 명은 간호사, 300만 명은 의사이며, 의사 중 40만 명은 외과 의사라고 소개했다. Lou 박사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외과 의사 커뮤니티를 지니고 있지만, 외과 트레이닝 시스템이 비교적 최근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이 학술상은 전국 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피부과 교수 가운데 최근 3년간 미용피부외과 분야의 연구 실적과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귀영 교수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이란 연구를 비롯해 지난 3년간 20여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피부노화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지속한 바 있다. 특히 박 교수는 현재도 '미세먼지와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과거에 '탑'이었던 외과 전문의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외과의 빠른 발전 속도, 신기술 도입, 문제적인 국가보험체계 및 80시간 업무제도가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대의대 윤동섭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 병원장)는 1일 대한외과학회 제71차 학술대회에서 국내 전문의 비율이 계속 늘고 있지만 외과 지원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레지던트 정원 및 경쟁률을 따르면 2018년에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과는 피부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정신학과, 안과, 방사선과 등 순위로 이어졌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 대책이 외과 전공의 술기 능력 함양에 자칫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대한외과학회 차원의 우려는 현실이 될까.외과학회가 지난 31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제71차 국제학술대회; New Challenge Surgical Leap'를 열고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따른 외과 전공의 수련 변화방향 논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외과학회 주장의 핵심은 의료계의 오랜 과제인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큰 변화의 물결에 따라 전공의 교육 환경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72차 WHO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탈리아 등 15개국 보건장관들과 의약품 접근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박 장관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및 관련 부대행사에서 글로벌 보건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올해 WHO 총회는 '보편적 의료보장-누구도 소외됨 없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총회 첫날인 20일, 우리나라는 이탈리아, 네덜란드,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과 공동으로 의약품 접근성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의협 중앙윤리위는 최근 제1차 회의를 개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선출된 위원 중 장선문 위원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장 신임 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회 의장,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의협 고문을 맡고 있다.장 신임 위원장은 "중윤위의 엄정하고 중립적인 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의사윤리의식을 강화하는 한편, 전문가 단체의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의료인은 물론 국민들의 신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대한의사협회 현 집행부를 비판해왔던 의협 대의원회가 다시 한 번 집행부를 신임했다. 의협은 28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의협은 정관개정을 통해 상근이사와 상임이사 수 증원에 동의했다. 이에 따라 상근이사 수는 6명 이내, 상근이사를 포함한 상임이사 수는 30명 이내로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의협 집행부가 대의원회에 이처럼 요구한 데는 대정부 투쟁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서는 회무추진력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는 이유에서다. 의협 집행부는 "다양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대한의사협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일부 회원이 현 정부의 의료정책과 집행부를 비판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이들은 피켓에 문재인케어 건강보험종합계획, 커뮤니티케어, 간호사 단독, PA합법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정기총회장 내외에서 피켓을 들었다.회원들은 현재 의협 집행부에서 결성한 '제2기 의쟁투'를 "투쟁 코스프레"라며 의쟁투를 해체하고 비대위를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이 박능후 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SNS 활동이 또 다시 문제로 불거졌다. 28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최장락 대의원은 최 회장의 SNS 활동을 지적하고 나섰다. 최 대의원은 "정치에 뜻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편향된 성향의 글을 페이스북에 게재, 여론의 저항을 받고 있다"며 "최 회장의 전력을 보면 극우단체와 연관돼 있고, 의협 주최 대한문 행사 때도 극우단체 관계자가 참여한 정황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최대집 회장의 SNS 활동이 의협 대관업무에 영향을 춰 향후 의료계 전체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방상혁 부회장의 책임론이 논란이 됐다. 작년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리겠다'며 당선된 의협 집행부가 지난 1년간 아무런 성과가 없는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방 부회장이 물러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28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상근부회장 인준 안건을 놓고 대의원들 간 설전이 불거졌다. 우선 반대 측은 방 부회장을 인준할 수 없다고 했다. 현 집행부가 성과가 없는 만큼 방 부회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최상림 대의원은 "작년 출범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제1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에 배순희 원장(미즈앤미여성의원)이 선정됐다. 의협과 한국화이자는 최근 이같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배 원장은 2008년부터 대한의사협회 국제협력위원으로서 세계의사회(WMA),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CMAAO)과 같은 주요 국제회의에 참여해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지난 2008년 세계의사회 서울 총회의 총책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국의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 서울에서 개최한 2013년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
미국에서 사용이 금지된 식욕억제제 '펜플루라민(fenfluramine)'이 차세대 항뇌전증제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였다.저용량 염산펜플루라민(fenfluramine hydrochloride) 성분의 치료제 'ZX008' 임상3상 결과, 희귀 뇌전증의 일종인 드라베증후군(Dravet syndrome) 소아·청소년 환자는 ZX008 복용 시 경련성 발작 빈도가 의미 있게 줄었고 심각한 이상반응도 보고되지 않았다. 개발사인 조게닉스(Zogenix)사는 이번 임상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12일(현지시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제71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UAE 보건재단상(United Arab Emirates Health Foundation Priz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UAE 보건재단상은 WHO가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5개 부문 상 가운데 하나로, 1993년 UAE 보건재단상 제정 이후, 한국에서 수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식약처에 따르면 WHO는 UAE 보건재단상 선정패널의 만
당뇨병 치료에서의 '조기개입'과 '생활습관 개선'이 지난달 24~28일까지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학술대회에서 주요 주제로 논의됐다. 이 주제들의 중요성이 강조된 건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예방차원으로서의 조기개입이나 약물치료의 보조적인 역할로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인식되던 부분이 실질적인 질환 관리의 예후와 1차 치료전략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정도로 그 중요성이 대두됐다는 점에 우선 눈에 띈다.Early ACTID 연구에서는 식습관 개선을 위주로 운동처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을 때 혈압과 혈당 조절에서 효과가 보였다며, 1차 치료전략으로 식습관 개선과 운동처방을 둬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들을 통한 효과가 조기개입에서 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