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제34회 아산상 대상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을 치료하고, 모로코 결핵 환자 2만 7천여 명을 치료하며 모로코 보건환경 개선에 기여한 외과 의사이자 보건전문가인 박세업 씨(남, 60세)를 선정했다. 의료봉사상에는 소록도에서 지난 27년간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 오동찬 씨(남, 54세)가 선정됐고, 사회봉사상에는 미혼모, 성폭력 피해 여성, 가출 여성청소년, 이주 여성 등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여성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어 5년 초과 생존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30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국내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4만3837명(남 12만8757명, 여 11만5080명)으로, 전년도 23만5547명에 비해 8290명 증가했다.전년 대비 남자는 4728명, 여자는 3562명 증가했으며, 2015년 이후 신규 암 발생자는 매년 증가하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4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사무실에서, 백혈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바보의나눔에 전달했다.기부금 전달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과 바보의나눔 우창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이번 기부금 전달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나눔 문화 동참과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백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암을 이겨내 건강한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전달된 기부금은 바보의나눔이 도움이 가장 절실한 아이들을 선정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저소득 여성청소년의 여성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4000만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 세트 '건이강이 위드(WITH) 상자' 400개를 원주시에 전달했다.'건이강이 위드(WITH) 상자'는 생리대, 파우치, 여드름패치, KF94 마스크, 응원카드 등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3개월 분량으로 제작했다.지원 대상자는 원주시의 협조를 받아 25개 읍면동에서 선정했으며, 심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의 청소년들을 위해 실거주지로 개별 택배 배송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마약류 식욕억제제 사용기준 4주를 초과해 처방한 환자 비율이 약 75%에 달해 오남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마약류 식욕억제제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9년 7월~2020년 6월) 130만 1156명의 환자가 마약류 식욕억제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 중 의료기관 중복 방문 등으로 인해 사용기준 4주를 초과해 처방받은 환자가 75%였다.식욕억제제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암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은 '자궁경부암'이지만, 실제 예방 접종과 검진율은 약 절반 정도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부터 자궁경부암 백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이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포함되어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상자인 2003년생의 1차 접종률은 58.5%에 불과했다.또한, 자궁경부암 검진도 지난해부터 대상 연령(기존 30대 이상)이 확대
자궁경부암(사람유두종바이러스, 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무료접종을 받은 여성청소년의 숫자가, 전체 대상자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미접종자의 84%는 무료접종이 지원됨을 알면서도 일부러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는데, '예방접종 후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HPV백신을 미접종한 여성청소년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질본에
고대 안산병원(병원장 차상훈)은 이주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을 위한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사업 행사를 실시했다.금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사업은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대상에서 제외된 다문화가정 및 소외계층의 여성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필요했기에, 안산병원은 3일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안산행복로타리클럽이 주최하고 고대 안산병원, 건강한 여성재단, 한신대학교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적취득과 무관하게 안산시 거주 이주아동 및 다문화 여성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및 건강검
질병관리본부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안정성이 재확인되었다고 강조하고, 예방접종 참여를 재차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1일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 총 16건에 대한 세부검토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은 청소년은 모두 15만명으로 이중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0.1%에 그쳤으며, 여기서도 심각한 특이반응은 확인되지 않았다.실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 된 사례는 ▲예방접종 직후 심인성 반응으로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이 의료계의 협조 속에 순항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 2주차를 맞은 2일 6시 현재, 전국에서 1만 8000여명의 청소년이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이후 특별한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다.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에만 발생하는 특이한 이상반응은 없고, 이미 알려진 이상반응도 다른 영유아 백신과 비슷하다"며 "안전성에 대한 지나친 염려보다는 일반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예방접종 받으면 된다"고 당부했다.자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사업 개시 후, 일주일만에 전국에서 8500여명이 예방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접종 후 이상반응은 현재까지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일 2003년~2004년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사업을 시작한 이래, 26일 현재까지 8500여명이 전국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으며, 전국 참여의료기관을 통해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27일부터는 &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보건의료 전문가가 없다는 일각의 우려에도 불구, 원격의료 등 해묵은 과제부터 용인정신병원 사태 등 최근 이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보건의료현안이 다뤄져 주목을 끌었다.■"원격의료 추진 만전 기해달라" "검증이 먼저...무조건 추진 안된다" 원격의료를 바라보는 20대 국회의 시각은, 19대 국회의 재판이다. 정부여당은 원격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야당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원격의료 도입은 불가하다는 입
여성청소년 대상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및 진찰·상담 사업은 초진 진찰료 산정과 동일하게 야간·공휴·토요 가산이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정부가 여성청소년 대상 HPV 예방접종 및 진찰·상담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관련 질의응답을 발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여성청소년 대상 HPV 예방접종 및 진찰·상담은 초진 진찰료 산정과 동일하게 야간 가산, 토요 가산, 공휴일 가산이 적용된다. 또 같은 날 동일 의사에게 여성청소년 대상 HPV 예방접종 사업에 따른 진찰·상담 이외에 별도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사업이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일단은 계약체결이 완료된 '가다실'부터 사용이 가능하다.보건복지부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예방을 돕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6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사춘기에 접어든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사와의 1:1 건강상담과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2004년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 지원대상 청소년들은 가까운 참여의료기관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궁경부암백신 접종과 개원가의 달빛병원 등 대한소아과학회가 정부 정책 방향과 맞물려 몇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6월 중순부터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진행한다.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1:1 여성건강 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두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소아과학회의 고민은 1:1 여성건강상담 부분에 있다. 이 부분의 주체가 산부인과 의사이기 때문이다.복지부는 사춘기로 접어든 여성청소년들의 신체적, 심리적 변
만 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 사업 시행시기가 6월 중순 이후로 미뤄졌다. 당초 6월로 시행일자를 잡았지만 백신 조달계약 확정이 지연되면서, 아직까지 정확한 시행시기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초경을 전후한 여성청소년에 1:1 건강상담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을 6월 중순부터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은 2003~2004년 사이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의료인을 통한 '1:1 전문상담 서비스&
분당서울대병원이 4월 29일 오후 1시 병원 대강당에서 2016년 공공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권역 공공보건의료체계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브레인스토밍'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국립대병원과 지역의료원, 현장지원체계 간의 협력경험을 공유하고 권역별 공공보건의료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논의가 펼쳐질 계획이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이상형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립대병원(지역거점 의료기관)과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세계적인헬스케어기업머크 (Merck & Co. Inc.)의 한국법인한국MSD (대표현동욱)가 지난해 12월 31일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우수기관으로선정,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받았다.서울특별시장 표창은 최근 3년간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주어지는 표창이다. 이번 표창은 총 2명의 개인과 5명의 단체에게 수여됐다. 한국MSD의 이번 수상은 2012년부터 기업책임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아름다’움(Womb)’] 사업 지원이 바탕이 됐다. [아름다’움(Womb)’] 사업은 자궁을 뜻
올바른 피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성들의 인식도가 낮아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이 27일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각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성 건강과 생명 존중을 위한 피임 상담문화 정책 방향은?' 이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대한산부인과학회 청소년건강위원회 이임순(순천향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의 첫 성관계 연령이 낮아지고 있지만, 초혼 및 첫 출산 희망 연령은 반대로 높아지고 있어 계획
경기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 지원센터(센터장: 유희석 아주대병원장)가 개소 4주년을 맞아 12월 2일 "면식자에 의한 성폭력(Acquaintance Rape)’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사회적으로 면식자에 의한 성폭력 피해가 급증하고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여 성폭력 피해자의 현실적 요구에 맞는 지원과 협조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면식자에 의한 성폭력 피해 아동의 특징(아주의대 정신과 김선영 교수) △면식자에 의한 아동성폭력 실태(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 아주의대 소아청소년과 배기수 교수) △어린 시절 외상을 경험한 성인의 이해: 근친 성학대를 중심으로(서울시 은평병원 김남희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