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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렘트라다(성분명 알렘투주맙)가 국내됐다.렘트라다는 기존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와는 달리 1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여하는 주사제인데, 1차 치료제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내성인 환자’에게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2차 치료제로 급여가 인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 국내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는 1차 치료제만 있어, 이에 실패하거나 불응하는 환자들은 급여가 인정되는 치료 대안이 없었다.하지만 이번 렘트라다 급여출시를 통해, 인터페론 베타 등의 1차 치료 후에도 치료에 실패하거나 불내성인 재발완화형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5.1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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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알레르기·천식·면역학회(AAAAI) 연례학술대회가 2월 22~26일 샌안토니오에서 열렸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천식 및 알레르기 치료 약물에 대한 연구들과 함께 천식 관리의 필요성과 세부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주제로한 연구들이 폭넓게 자리했다. 오말리주맙, 두드러기 치료 혜택 입증- 크레이튼대학 Thomas Casale 교수올해 AAAAI에서 가장 주목받은 약물은 천식 치료제인 오말리주맙(제품명 졸레어)이었다. 오말리주맙은 알레르기성 천식악화 예방에 승인받았고, 이전 연구들에서 만성 두드러기를 동반한 천식환자에서도 효과를 보인 바 있다.이번 Asteria-Ⅱ 3상임상은 다기관·무작위·이중맹검 연구로 H1-항히스타민제 치료 후에도 증상이 남은 중등도~중증 만성 특발성 두드러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3.05.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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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진이 아시아인의 전신탈모증 원인 유전자를 규명했다. 권오상(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 사진 왼쪽), 김종일 교수(서울의대 생화학교실)팀이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원형탈모증에서 전신탈모증으로 악화되는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다. 아시아인의 전신탈모증 원인 유전자 규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사춘기 이전에 발생한 15명의 소아환자를 포함한 총 20명의 조기 전신탈모증 환자(평균 나이 15세)를 대상으로 말초혈액을 추출한 후 첨단 유전자 분석 기법 중 하나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ext-generation sequencing technology)을 이용한 전체 엑솜 분석(Whole exome sequencing, WES)을 했다. 이후 정상 아시아인의 유전자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전신탈모증 발생과 관련이
의대병원
박선재 기자
2013.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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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Dermatol. 2012;148:95-102 미국 국가건선재단이 임상에서 사용하는 판상형 건선 치료약물 권고사항을 중심으로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캐나다 판상형건선관리 가이드라인에 최근의 신약들과 치료전략들, 연구들의 내용을 더했다. 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권고사항에서도 알 수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12개월 사용이 아닌 12주의 단기간 사용을 권하고 있고, 또 새롭게 승인받은 우스테키누맙도 1차 치료약물로 권고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위원회 베일러의대 피부과 Sylvia Hsu 교수는 "이번 업데이트는 시기, 환자별로 사용하는 약물들을 쉽게 분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며 "각 약물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소화기/류마티스
임세형 기자
201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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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균에 감염된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의대 안과 박기호·김석환 교수팀과 성균관의대 김준모 교수팀은 혈액검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한국인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정상안압녹내장의 빈도(743명 중 76명, 10.2%)가 음성으로 판명된 경우의 정상안압녹내장 빈도(477명 중 28명, 5.9%)보다 높게 나왔다.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이 높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안압 이외의 요인이 녹내장의 발병에 많은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녹내장이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0.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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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하는 면역조절약물(CTLA4-Ig)의 새로운 작용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로 인해 인체내 면역조절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기능을 강화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의 연구가 더욱 발전될 전망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김호연, 박경수, 조미라 교수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조절약물 CTLA4-Ig (Abatacept)이 자가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조절 T세포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관절염의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작용기전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교수팀은 "CTLA4-Ig는 주로 T세포의 과활성화를 막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면역조절 T세포에 직접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최근까지도 확실한 보고가 없어
의대병원
하장수
200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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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JM 2008;359:1786-1801]= 1970년대 후반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된 알렘투주맙(alemtuzumab)이 초기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진행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브리지대학(University of Cambridge) 콜스(Alasdair Coles) 교수팀은 연구에서 진행억제 효과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생됐던 손상도 회복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일부에서 심각한 부작용도 나타났다며 추후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지적했다. 연구팀은 334명의 초기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에게 인터페론 β-1a(44㎍)와 알렘투주맙(12㎎ 또는 24㎎)을 투여하고 두 군의 효과를 비교했다. 36개월 후 알렘투주맙은 장애 지속누적률을 9.0%, 연간재발률을 10%로 감소시켜 인터페론
제약단신
김수미 기자
2008.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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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위한 공여자 선정등 단계별 종합적 접근 필요 김 재 현 서울의대 교수, 보라매병원 내분비내과 췌도이식의 필요성 현대 성인병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3년 조사에서 약 300만 명, 2030년에는 약 550만 명이 당뇨병 및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통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 중 췌도세포의 파괴로 인슐린이 분비 되지 않는 제1형 당뇨병은 젊은 나이에 많이 발생하고,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만성합병증 및 저혈당의 위험성에 상대적으로 크게 노출된다.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당뇨병 관리와 합병증에 관한 연구(Diabetes Control and Complication Trial)를 통하여 하루 3~4회의 인슐
기획특집
김수미 기자
2008.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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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17일까지 3일간 일본 오카야마에서는 일본류마티스학회(JCR) 학술대회와 국제류마티스심포지엄이 함께 열렸다. `새로운 세기를 맞이하는 류마티스학과 생명과학룑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 전역은 물론 해외에서 류마티스 진단 및 치료 관련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절손상에 있어 활막성관절의 병리학적 접근`, `류마티스관절염 항사이토카인요법에 관한 찬·반`, `골관절염 약물치료의 새로운 도전`, `류마티스 외과적 수술의 최신지견` 등 4가지 주요섹션에 대해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호연 `아·태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APLAR 2004)` 조직위원장(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이 초청강연자로 참석하였고, 아주의대 서창희 교수(APLA
제약단신
송병기
2004.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