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명지춘혜재활병원의 장성구 대표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이 지난 9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장성구 대표 원장은 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 부회장으로서 재활의료기관 제1기 본사업에 참여해 타 회원 병원에 모범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활치료의 전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재활의료기관 지정 운영 제도의 정착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장성구 대표 원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협회 제11대 회장에 10대 집행부 남충희 부회장이 취임했다.대한요양병원협회는 2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2023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남충희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남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요양병원의 현실은 참담하다며, 각종 규제와 정책 대상 제외 및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가를 받으면서도 말한마디 못하고 있다고 요양병원계의 현실을 진단했다.이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요양병원의 인식이 조금씩 변해 현재의 상태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종합병원에서 수술한 뒤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고 퇴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급성기재활병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현재 뇌졸중 등의 수술 환자는 2주일 안에 퇴원해야 한다. 이에 환자들은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재활의학과가 없는 곳에 입원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여기에는 신포괄수가제나 상급종합병원 중증도 문제 등 다른 이유도 있지만, 병원 내 급성기재활병동이 없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다.18일 기자들과 만난 대한재활의학과 최은석 회장(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이시욱 이사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대한재활의료기관협회는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함께 재활의료기관지정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재활의료기관은 2019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 45개 의료기관이 지정, 운영되고 있으면, 내년에는 2기가 지정될 예정이다.재활의료기관지정제도는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이 경제적인 면이나 재활치료 면에서 큰 힘을 얻고 집으로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고령, 초고령 사회에서 반드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년간 요양병원협회 회장을 맡아 요양병원에 대한 국민과 정부의 부정적 시각을 개선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3일 퇴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지난 14년간 요양병원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부회장을 거쳐 회장의 임무를 수행했다"며 "마무리를 잘하고 떠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며 "모든 것을 해결하고 물러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다. 하지만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떠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 이른바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을 발표했다.사회적 취약계층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자신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주거와 의료,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이다.지역 내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비롯해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장기요양 재가서비스 제공기관, 가사간병서비스 제공기관 및 각 기관 종사자가 협업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커뮤니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지난 6월부터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커뮤니티케어)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년간 진행된다.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재가 의료급여 등 다양한 연계사업과 지자체 자체 예산, 민간기관 예산 등으로 구성된 선도사업은 각 지자체가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및 노숙인 모델을 선택해 사업을 기획, 실시한다. 특히 노인 선도사업의 주된 대상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지역사회 복귀를 희망하는 노인이다. 한국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사업은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시스템과 유사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회복기 재활을 위한 재활의료기관 지정사업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간 이기주의 싸움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회복기 재활의 올바른 해법 모색이 요원해 보인다.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사업을 두고 요양병원협회는 재활병동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재활병원협회는 재활병동제가 도입될 경우 한방병원도 재활병동을 개설할 수 있어 의료전달체계 혼란과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런, 재활병원협회의 반대 입장에 대해 요양병원협회는 재활의료기관이든, 재활병동제든 반드시 재활의학과 전문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6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처음으로 부울경대사통합의학회 합동 학술대회(CHEMP)가 개최됐다.CHEMP는 지난 2000년 초반 부울경지역에서 뜻있는 비만, 골다공증, 노화 등 당시로서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가지고 각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는 모임으로 시작됐다.지난 20년 동안의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첫 합동 학술대회가 열렸다.부울경 대사통합의학회는 대한비만학회 부산지회, 대한골대사학회 부산지회가 주축으로, 부울경 내분비대사학회, 부산가정의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부울경지회가 참여하고 있다.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제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기준을 발표한지 얼마되지 않아 병원계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재활의료기관에 병동제 설치를 두고 대한요양병원협회와 대한재활병원협회 간 이견이 생긴 것이다.요양병원협, 병동제만이 살길 병동제를 먼저 요구하고 나선 곳은 요양병원협회다. 최근 요양병원협회는 상임이사 및 시도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병동제 방식의 회복기재활을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병동제가 요양병원의 살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기자들과 만난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말 1기 재활의료기관 지정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는 재활의료기관 인증사업에 대해 요양병원계는 그림의 떡이라고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요양병원계는 종별 지정이 아닌 병동제 방식으로 회복기 재활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런 요양병원계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는 이달부터 병동제 회복기재활 운영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연말 그 결과를 토대로 병동제 시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4일까지 재활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등에 관한 고시를 행정예고한 상황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지난달 새로운 집행부를 꾸민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자정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런 의지가 정부와의 불협화음을 끊을 수 있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정부는 진료비 폭등의 이유로 요양병원 증가를 지목했다. 사무장이 운영하는 요양병원이나 불법을 일삼는 요양병원이 많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본 것이다. 이런 판단은 요양병원 규제로 이어졌고, 보건복지부의 여러 정책에서 요양병원은 번번이 제외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따라서 이번에 들어선 요양병원협회 집행부는 이런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숙제를 안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바람직한 재활제공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활인력 및 간호인력에 대한 수가 재설정이 필요하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기준 및 요양병원 종별 전환에 필요한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대한재활병원협회, 재활의료기관시범사업협의회는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일본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소노다 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은 일
국내 재활전문의사들이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회복기 재활병동'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7일 국회에서 대한재할병원협회가 개최한 재활의료체계 한일 국제심포지엄에서 200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일본의 회복기 재활병동의 효과가 소개됐다.발표자로 나선 일본 회복기 재활병동협회 소노다 시게루 회장은 일본에서도 후생성이 주도해 회복기 재활병동을 만든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 분야에 선견지명이 있는 모 재활의학과의사의 요청으로 정부가 진료개정을 반영했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설명했다. 회복기 재활병동 입원일수는 각 질
불투명한 재활의료서비스 전달체계가 국내 재활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재활의료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존재해 복잡하다. 반복적인 입원과 재입원을 반복하거나,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 또 재활의료기관제도가 없거나 다학제팀접근의 어려움, 집중재활치료를 위한 수가체계 미비, 회복기재활의료체계 미비 등 그야말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뇌졸중 환자의 재활서비스 지역연계체계 수립을 위한 한·일전문가 세마나'에서 정부기관, 학회, 급성기재활병원,
노인의료비 '급증', 정부재정은 '흔들' 1. 국내 현주소2. 의료비 감소 대책3. 선진국 사례4.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제언5. 요양병원 기능 확대 위한 제언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례없이 가장 빨리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2007년 고령화사회로 진입한 이후 2011년 현재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되며 2026년에는 65세 노인인구가 21%가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예상하고 있다. 문제는 초고령사회로의 도달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점이다.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속도가 프랑스는 155년, 미국이 88년, 일본이 36년이지만 한국은 26년밖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건강보험 지속 가능성이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