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확대하고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올린다.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중증·희귀질환 치료 신약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도입된 경제성평가 생략제도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제도로 개선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제약업계의 반응에 이목이 집중된다.보건복지부는 2023년 12월 신약에 대한 혁신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약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개선안에는 경제성평가 생략제도에 대한 합리적 개선과 고가약제에 대한 합리적 지출 관리를 위한 사후관리 강화 방안이 담겨있다.그 일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지난해 '의약품 경제성평가 생략제도 개선방안 마련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품절 사태를 맞았던 아세트아미노펜 650mg의 약가 가산기간이 4개월 더 연장된다.또, NGS 본인부담률이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 수가 개선방안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 기반 유전자 패널검사 본인부담률 변경 △디지털치료기기·AI 혁신의료기술의 요양급여 결정을 의결했다.또, △장애인 건강주치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4년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정책 일환으로 도입된 선별급여 제도가 10년을 맞은 가운데, 정부가 선별급여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특히 재정 누수를 최소화하고 환자안전 강화 차원에서 선별급여 근거창출 평가를 강화해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의료보장혁신과 강중 과장은 최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선별급여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강 과장에 따르면, 선별급여제도는 지난 2013년 4대 중증질환 의료보장성 강화정책 발표에 따라 기존 급여·비급여 체계에서 선별급여 제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부터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 전문의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적시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또 오는 9월 경 디지털치료기기 및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의료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심뇌혈관질환 인적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안) △디지털치료기기·인공지능 임시등재 방안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관련 수가 개선에 따른 성과를 보고받고, △흡인용카테타 본인부담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해 의료적 필요도에 기반한 급여기준으로 개편한다.보건복지부는 28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을 보고, 확정했다.복지부의 이번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혜택을 유지하되, 재정누수 요인은 척절히 점검, 관리하고 건강보험 재정효율화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추진과제는 △의료공급측면은 의료적 필요도 기반 급여기준·항목 재점검 △자격관리측면은 공정한 자격·부과제도 운영 △의료이용측면은 합리적 의료이용 유도 △재정관리측면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약제급여평가위 전문위원들이 약제 급여 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소가 건보재정이 아닌 임상 및 치료효과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실제임상근거(RWE) 활용 등 근거기반 종합적 약제비 관리방안 1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설문조사 결과, 전문가들은 의약품 급여 시 최우선 고려요소로 임사 및 치료효과를 꼽았다.이번 설문조사는 2021년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전체 설문대상 약평위원 94명 중 33명이 회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이필수 회장 집행부 출범 이후 부활한 자동자보험위원회가 지난 1년간 무분별한 한방진료 급증을 저지했다고 자평했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이태연 위원장(대한정형외과의사회 회장)과 이성필 간사는 14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자보위원회의 성과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의협은 지난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심사 위탁에 반발해 2014년 자동차보험분쟁심의회를 탈퇴했다.이후 의과의 자보 진료는 위축됐지만, 한의과의 자보 진료는 급증하는 폐단이 발생했다.이에 지난 최대집 집행부는 자보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NK 세포활성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률이 기존 80%에서 90%로 인상되고,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은 선별급여에서 비급여로 퇴출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라 요양급여 변경을 의결했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NK 세포활성도 검사-[정밀면역검사] △폴리믹신 B 고정화 섬유를 이용한 혈액관류요법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 △경피적 대동맥판삽입 등 선별급여 4개 항목의 적합성 평가에 따른 요양급여 변경안이 논의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내 비만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비만 예방 및 관리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건강보험연구원은 비만 예방에 대한 급여화 논의에 대비해 구체적 급여대상 및 기준, 급여내용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연구팀은 18세 이상 성인 중 BMI 30kg/㎡ 이상을 대상으로 행동치료 혹은 약물치료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다학제 전문가 그룹을 통한 개입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전 세계적으로 비만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고도비만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약제 선별급여 평가내용과 본인부담률 결정 기준 등 선별급여 평가기준 근거가 마련된다.약제 선별급여의 결정 절차 및 적합성 평가 방법도 규정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복지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과 지난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선별급여 지정 및 실시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에 선별급여 평가기준 및 결정 절차 등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복지부의 행정예고안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급여의 급여화 및 급여기준 개선 우선순위 결정은 정부 영향력에서 독립된 전문가만으로 구성된 기구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는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적용과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했다.의협 최대집 회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필수의료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필수의료 중심으로 건강보험 급여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의협은 지난 2019년 10월 필수의료 개념 정립을 바탕으로 정부 주도의 일방적 급여 항목 결정에 대한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에 따라 적용 대상이 다양해진 예비(선별)급여 재평가 방법의 개념틀에 윤곽이 잡혔다.재평가 주기는 행위와 품목 특성에 따라 1년·2년·3년으로 구분하고 평가 기회는 최대 2회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주한 '예비급여 재평가 개선방안(연구책임자 권용진 교수)' 최종보고서를 최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예비급여 재평가는 예비급여가 추구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가치의 실현(pre-coverage)을 위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새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내년 1월 말부터 혁신의료기술의 조기 시장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트랙이 도입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을 활용한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별도평가트랙 내용을 담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이하 신의료기술평가 규칙)' 개정안을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의료분야에서도 AI, 3D 프린팅 등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혁신의료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기
일반 국민들은 고가 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 등의 보험급여가 필요하지만, 치료효과성을 고려해 선별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중인 약물이 더 이상 효과가 없을 경우 급여적용을 중단해야 하며, 본인부담이 낮은 경증질환 약제는 급여 제외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13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국민참여위원회 개최 결과가 보고됐다.지난 7월에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된 국민참여위원회는 국민위원 25명, 정보제공자, 자문위원 등 57명이 참석했다.건강보험 보장성 계획 수립 시 보
담뱃값 인상과 맞물려 금연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금연치료 급여화 방안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은 23일 '금연치료 급여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발제를 맡은 윤영덕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예방건강증진센터장은 미국의 금연치료 권고안과 각종 금연치료 효과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금연치료를 급여화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관련 연구들에 따르면, 니코틴대체요법과 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등 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