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소아청소년을 위한 치료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유일의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구로, 성북)은 지난 10월 12일부터 재택치료 병원으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다.우리아이들병원은 코로나19 소아청소년 확진 환자을 위한 재택치료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8명과 재택전담 간호사 8명, 행정지원인력 4명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있다.재택치료는 전화 및 화상을 통해 확진환자들과 1일 2회 이상 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코로나)에 따라 급성기 의료기관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하는 가운데, 이달 중 의료기관 방역 자체 점검을 일제 시행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급성기 의료기관에 대한 방역수칙을 개편, 시행한다고 밝혔다.급성기 의료기관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이 산발적·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총 210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의 돌파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다.손 전략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영당국이 11월 1일부터 3차례에 걸쳐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과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대응 및 예방접종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권덕철 제1차장은 새로운 일상으로 회복은 세가지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세가지 방향은 점진적·단계적 회복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일상으로, 포용적 회복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일상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통해 일상을 함께 만들겠다는 것이다.권 제1차장은 "새로운 일상의 회복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할 예정인 가운데, 공공의료 및 의료체계 개선, 인력 양성 없이는 일상회복이 어렵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중수본 박향 방역총괄반장과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 이행계획안을 제시했다.방역당국의 방역체계 전환 이행계획안 설명 이후 패널 토론에 참여한 박건희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방역당국의 이행계획안에 구체적 보건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1월 1일부터 4주 간격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고, 2주 간격으로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에 따르면, 3차례에 걸치 단계적 전환 기준은 안정적 상황 여부를 판단해 개편 이행을 결정할 방침이다.예방접종완료율과 중환자실·입원병상 여력, 주간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규모, 유행 규모와 재생산지수 등을 기준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요양병원들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했다.요양병협은 28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코로나19 의료기관 방역지원사업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의료기관의 방역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3차례에 걸쳐 방역보조인력을 투입하고 있다.3차 방역보조인력 지원사업은 지난 7월 1일 시작해 10월 29일 사업이 종료된다.이에 요양병협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간병인 및 상주보호자의 PCR 음성증명서 확인 시 출입하도록 하는 방역 관리 방안을 내놨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종합병원은 간병인, 상주보호자를 대상으로 전산등록 방식의 출입통제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박 반장은 "개별 전산등록 방식으로 PCR 음성증명서를 확인하고, 미등록자는 면회 및 병동 출입금지 기능을 설정해야 한다"며 "상주보호자는 현행 지침대로 1인만 허용되며, 상주보호자 교대 시 72시간 내 PCR 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강화한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우울 고위험군 심리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윤 총괄반장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지난 3월 코로나19 국민건강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우울 위험군은 2018년 4%에서 올해 3월 23%까지 상승했으며, 자살생각 비율은 5%에서 16%로 증가했다.윤태호 총괄반장은 "20대와 30대 청년들과 여성들, 방역인력의 정신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우울에 대응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12차 회의가 열린 가운데, 범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비급여 보고의무와 관련해 정부가 추가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6개 의약단체는 12일 제12차 보건의료발전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급여 보고의무 시행계획안 ▴대체조제 관련 약사법 개정안 ▴간호법 제정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비급여 보고와 관련해 의료계는 현장의 부담 등 우려를 개진했으며, 정부는 비급여 보고 효과와 현장 부담 등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한 복지부의 추가경정예산 1조 3088억이 확정돼 의료기관 손실보상 및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에 투입된다.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소관 추가경정예산 1조 3088억원을 의결했다.복지부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복지 사각지대 보호 △방역·돌봄 등 일자리 확충 △코로나19 대응 강화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인 1조 2265억원보다 823억원이 증액됐다.증액된 내용은 △취약계층 돌봄인력 마스크 지원에 313억원 △장애인 긴급·돌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복지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 1조 2265억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보호, 방역 등 일자리 확충, 코로나19 대응 강화 중심으로 편성됐다.복지부는 이번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재유행 대비 4141개 의료기관에 5300명 및 4033개 노인요양시설에 4033명의 방역인력을 배치해 감염병 유입·전파 방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789억원을 증액했다.일선에서 감염병 대응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보건소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1032명의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가 발생한지 꼭 1년이 된 가운데, OECD 국가중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세 번째, 사망자수는 두 번째로 낮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2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373명, 해외유입 환자 31명이라며, 20일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윤 총괄반장은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환자 발생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방역인력 지원 목적으로 기간제 근로자 5288여명을 직접 채용하기로 해, 코로나19(COVID-19)로 번 아웃(burn out)에 놓인 의료기관에게 한줄기 빛이 될 전망이다. 건보공단은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지방의료원 포함) 및 보건소에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등 방역지원 사업 내용'을 안내했다.이번 사업의 목적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해 감염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기관 등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한 방역 인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이에 건보공단은 방역인력을 직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COVID-19)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모색에 나섰다.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27일 오후 4시 국방부에서 국방부 박재민 차관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차관과 박 차관은 각 기관의 협업 필요사항을 청취하고 발전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김 차관은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있어서 국방부가 각종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
사스의 세계적인 유행이 다소 수그러들어 한시름 놓아야 할 방역당국이 오히려 난감한 처지이다. 지난 5월부터 필수인력이 부족해 각 검역소에 배치, 사스 방역에 지원을 해오던 군의료인력이 이달 말로 철수, 원대복귀를 하기 때문이다.이들이 빠져나갈 경우 중국인들의 왕래가 빈번한 서울공항 및 인천·부산·김해 등 항만 검역소에는 방역 공백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방역당국자는 우려했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검역 공백상태가 사스의 국내유입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들 검역소 최소 필수인력 75명을 해당 시도에 지원요청 할 계획이지만 수용될지는 미지수이다. 복지부는 또 세균성이질, 콜레라, 식중독, O-157, 에볼라, 에이즈 등 악성 전염병이 확산 추세일 뿐더러 WHO가 올겨울 사스가 맹위를 떨칠 것이라고 경고함에 따라 보다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3월 공식 경고한지 불과 3개월만에 30여개국으로 번져나가 8,500여명이 감염되고 800여명이 사망함으로써 세계를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그 감염력이나 치사율에 있어서 인플루엔자 등 여타 전염병에 비해 손실이나 피해가 그리 큰 것은 아니었지만 우선 정체를 알 수 없이 급속도로 전파됐다는 점에서, 그리고 국가간 사람과 물자의 왕래 제한으로 인한 엄청난 경제적 타격을 주었다는 점에서 온 지구촌을 들썩이게 했다. 미흡한 방역체계에도 불구하고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한명의 진성환자도 발생하지 않아 모두가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적, 또는 최우수 방역국가로 평가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빚어졌다. 하지만 이번 사스 사태로 인해 미흡한 우리나라 방역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