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15일 직원 식당 입구에서 조직문화 개선 노사공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노동조합 지부장 등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점심시간 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실천을 당부했다.올해 의학원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사공동 캠페인을 비롯하여 폭언, 폭행 등 폭력예방을 위한 ▲원내 안내방송, ▲병원 ARS 전화 음성안내, ▲직종 간 경어사용 캠페인 등 세부 실천사항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박인철 원장 직무대행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 병원계가 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뜻을 모으로 효과적인 필수의료 지원 및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필수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이하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회의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 등을 통해 확인된 필수의료 지원·강화 필요성에 대해 정부와 의료계가 공감대 기반으로 마련됐다.환자와 의료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위해서는 필수의료 개념뿐만 아니라, 한정된 의료자원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의 살인미수사건에 이어 부산대병원 응급실 난동 및 방화미수사건이 발생하면서 응급실 안전에 대한 위기감 고조되고 있다.지난 4일 부산대병원 응급실 환자 치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응급실 바닥과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방화를 시도한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다행히 병원 관계자들에 의해 진화되고 큰 화재롤 이어지진 않았지만, 환자와 의료진 등이 긴급 대피하고 방화를 저지른 환자의 보호자는 화상을 입었다.의료계와 병원계는 지난 5월 용인 소재 종합병원 응급실 의사 살인미수사건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코로나19 대응 감염관리 등 감염관리 기준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과 치과병원에 새롭게 적용될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개정해 일선 의료기관에 안내했다.의료기관 인증은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전제로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관리, 경영 및 조직 운영 등 전반을 평가해 의료의 질과 환자안전의 수준을 꾸준히 높여 나가는 제도다.복지부와 인증원은 최근 의료법 등 개정사항의 반영, 코로나19 등 감염관리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급성기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요양병원에 대해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수가 개선 및 인증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요양병원계 내부에서 수가 현실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수가 개선안을 의결했다.복지부는 내년 7월부터 요양병원 전문의 인력 기준에 대해 의과 전문과목 제한을 폐지하고, 전문의 확보비율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대신 가산율을 기존 20%에서 18%로 조정했다.중장기적으로 현행 의사인력 가산체계를 평가결과에 따라 보상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계획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021년부터 시작되는 3주기 요양병원 인증 기준이 급성기병원 인증 기준을 기본으로 하되, 의료기관 내 폭력 및 보안관리, 의약품 조제와 투약관리가 추가될 전망이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19일 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 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의료기관인증제도는 병원 내 환자안전과 의료 질을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기관으로서의 유효기간은 4년이며, 요양병원에 대한 인증제는 2013년부터 시작돼 3주는 2021년부터 시작된다.3주기 요양병원 인증기준은 요양병원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하되, 타 인
편집국 이슈 토론반복되는 전공의 폭행해법 없나? 의료인이란 의료법 제2조 제1항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조산사, 간호사가 해당된다. 또 이들의 터전이 되는 의료기관은 공중 또는 특정 다수인을 위해 의료·조산의 업을 하는 곳으로 정의 내려진다. 하지만 국가 공중보건의 첨병 역할을 하는 이들 병원에는 오래전부터 불미스러운 사건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대중매체를 간간이 달군 폭언과 폭행사건 소식은 그 사태가 심각한 수준.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의료인 137만여 명 가운데 약 110만명, 즉
대한병원협회 신임실행위원회가 후배 전공의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한 이른바 '길병원 폭행사건'과 관련, 해당 병원에 가해자에 대한 수련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이 이를 받아들여 해당 전공의에 정직처분을 내릴 경우, 가해 전공의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국회에 보낸 국정감사 서면답변서를 통해, 길병원 폭행사건관련 조치내역을 보고했다.가해자 처분과 관련해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 신임실행위원회에서 사건의 가해전공의가 지속적으로 수련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므로, 수련중단 등 조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사회참여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해 건강한 전문가 집단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김영훈 이사장(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3일 창립 7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들이 진료실을 벗어나 사회로 관심과 활동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면서 "제한되고 잘못된 건강보험정책에 대한 항변만으로는 현안들이 해결되지 않는다. 사회참여는 이제 거부할 수도 무시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지난해 11월 신경정신의학회 사회참여위원회는 사회참여포럼을 개최
# 2008년 6월, 대전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모 의과대학 비뇨기과 교수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조사 결과 가해자는 같은 해 1월 해당 교수에게 진료를 받았던 환자 A씨로, A씨는 치료 직후부터 수차례 오진을 주장하며 병원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보상금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병원관계자들은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하기 이전부터 해당 환자를 범인으로 의심했을 정도로 A씨의 난동수위가 높았다고 증언했다.# 2008년 11월과 2012년 8월, 2013년 2월과 7월에도 각각 진료 중인 의사가 환자가 휘두른 칼에
"우리 사회의 위기는 정신건강의 위기이며, 정신건강의 위기는 우리사회의 위기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합리적인 정신건강정책과 정신질환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사회참여 활동의 전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참여위원회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사회참여포럼을 개최해 정신건강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사회참여 비전 선언을 통해 "사회전반의 정신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이상 진료실에만 머물러 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진료실에만 찾아오는 환자에 대한 진료뿐만 아니라 자실위기, 학교와 가정내 폭력문제, 재난 후 회복, 중독문
대한의사협회가 위기다. 엎친데 덮친격이랄까, 노환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서명운동에 검찰고발로 뒤숭숭한 의협이 이번엔 추천 제품 문제로 이미지가 또한차례 내리막 길을 걷게 됐다. 자정활동과 공익사업 등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위상을 인정받으려는 의협의 정책도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협회 신뢰성에 타격의협은 지난 2004년 5월 ㈜옥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협회 승인을 받은 옥시 데톨 제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명칭 및 로고를 사용토록 승인했다.이 협약에 따라 옥시는 비누제품 등 데톨의 일반생활용품에
대한의사협회는 데톨 주방세제 보도와 관련한 입장을 통해 "SBS 뉴스는 9년 동안 모두 21억 7천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지만, 9년 동안 수령한 돈은 19억 7000만원"이라고 밝히고 "이 금액은 의협을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니라 전액 공익사업에 사용됐다"고 설명했다.특히 "2004년 4월1일부터 2013년 3월 31일을 기준으로 9년간 해당 대가금 17억원과 의협이 자체 편성한 29억원을 포함해 총 46억원을 이 기간동안의 공익사업 예산으로 편성해 이 중 남북의료협력사업으로 3억 3000만원, 의료 및 사회봉사활동으로 9억원, 범국민손씻기운동사업 등 손씻기 제반사업으로 12억원, 각종 국내외 재난지원사업으로 8억원, 아동성폭력예방 등 기타 공익사업으로 2억 8000만원 등 총 35억 1천
대구 우리들병원(원장 백운기)은 12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동구청장배 가족건강걷기대회'를 후원했다.이날 비수술 재활운동 치료인 자이로토닉®을 통해 신체에 큰 부담감 없이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법과 건강체조를 시연하고, 걷기 대회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관절 및 근골격 통증을 완화해주는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을 무료로 제공했다.특히 만성요통, 디스크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디스크 등 여러 척추 질환 치료에 매우 효과가 있는 자이로토닉®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한 가운데 신체를 단련시킬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건강걷기대회는 봉무공원을 시작으로 불로동 고분군, 대구측백수림 등 대구 동구의 명소들을 돌아보는 5·
제24회 아산상 대상 수상단체로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사장 김종기)이 선정됐다. 지난 17년간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의 치유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억 원이 주어진다.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1995년 11월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정부와 시민에게 알리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NGO)이다. 이들의 설립으로 학교폭력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학교, 가정, 학생 모두에게 심각한 인권침해를 야기해 사회구조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이 사회적으로 알려졌다는 평이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피해 청소년의 상담과 법률·의료·경호 등의 지원과 학교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