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톡스로 만성 편두통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칼시토닌연관단백질-단일클론항체(CGRP-mAb)를 추가했을 때 통증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GRP는 편두통 유발 신경전달물질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두통학회(AHS) 연례 회의에서 발표됐다. 보톡스는 만성 편두통 환자의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했지만, 두통의 빈도를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한다는 점이이 있어 추가적 약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미국 몬테피오레 헬스시스템 Fred Co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퇴출이 확정되면서 메디톡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메디톡신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제제 시장의 약 35%를 차지했던 만큼 시장의 지각변동도 예고된다. 식약처, 메디톡신 퇴출 결정 전체 매출 절반 넘는 메디톡신...타격 불가피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액 바꿔치기와 서류조작을 이유로 메디톡신주, 메디톡신주 50단위, 메디톡신주 150단위 등 3개 메디톡신 품목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관련기사 : 메디톡스 '메디톡신' 3개 품목 시장 퇴출)메디톡신은 2006년 메디톡스가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톨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품질 등 다양한 의혹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메디톡스 허가 과정 주요 결정권자가 주주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메디톡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제조업체인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이 정식허가를 받기 전 임상시험 단계에서부터 의약품을 시중 병원에 유통하고 시술했다는 의혹이다. 또한 제품 생산 초기 약효가 일정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서류를 조작하거나, 일부를 빼 해외에 수출했다는 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의 보툴리눔톡신 휴톡스(HU-014)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보툴리눔톡신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의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휴톡스는 지난해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 올해 3월 대규모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이후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3곳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가
대웅제약의 보톨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해외진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대웅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알페온의 자회사 에볼루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로부터 DWP-450(나보타 미국·유럽 개발명)의 ‘성인 환자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해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이 접수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BLA 신청은 2개의 반복투여, 장기투여 2상 임상(EV-004, EV-006)과 2개의 무작위 배정, 다기관, 위약대조, 이중맹검 3상 임상결과(EV-001, EV-002)을 바탕이 됐다
부광약품이 한국에자이와 치료용 보톨리눔톡신 주사제 메디톡신주 200단위의 한국내 공동판매 권리와 독점 유통권을 취득했다. 메디톡신주 200단위 허가권자는 메디톡스로, 한국에자이가 메디톡스로부터 국내 독점판권을 취득, 공급 및 판매 중인 제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에자이는 부광약품에 치료용 메디톡신주 200단위의 국내 공동판권을 제공하게 된다.메디톡신주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된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일본, 태국, 이란, 브라질 등 60여개 국가에서 판매 중인 제품이다.메디톡신은 미용목적으로 비급여 처방되는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환자를 위해 ‘나보타 150U’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나보타 150U는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환자에게 보험급여가 적용, 3년간 최대 6회까지 외래환자 기준 치료비용의 70%가 지원된다.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환자는 최대 6개월마다 치료를 받기에 보험급여 적용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의 경우, 1회 시술 시 일반적으로 300U이 투여되므로, 150U 2바이알을 사용, 환자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를 중동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대웅제약은 올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2018년 중동에서 각각 나보타주를 발매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아랍에미리트 소재 제약사 ‘댄시스(Dansys)'와 5년 간 약 700만 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댄시스는 중동지역 판매망을 보유한 상위급 에스테틱 전문회사로, 10년 이상 피부미용 분야에 특화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나보타의 중동진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대웅제약과 댄시스는 올해 3월 진행되는 두바
백신, 혈액제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작년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34% 급증했다. 이와함께 수입은 15.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자가면역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수출 선봉장에 섰고, 보톨리눔톡신과 백신제제는 국산화로 수입대체 증가양상을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7억 8915만달러(8925억원)로 전년 5억 8892만달러(6660억원) 보다 3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수출 1위 품목은 램시마원액으로 전년보다 2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14곳의 제약·바이오 업체가 7억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된 7일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328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당해 연도에 높은 수출실적으로 수출 진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기업에 시상된다.제약업계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3억불탑에 선정됐다. 올해 괄목할만한 기술수출 성과를 거둔 한미약품 및 원료의약품 수출 업체 유한화학은 1억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와 복합개량신약 올로스타의 글로벌 진출이 순항 중이다.나보타는 지난달 26일 남미의 관문역할을 하는 파나마에 론칭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수출교두보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은 나보타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파나마 현지의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 100여명을 비롯해 주변 국가 전문의까지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대웅제약은 파나마 현지 전문의들과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파나마를 남미 지역의 판매 거점으로 삼아 수출판로를 확장할 계획
MR CLEAN 연구 관련 4개 주제 발표Late Breaking Science 구연발표 세션의 혈관내 치료전략 관련 주제 중에서도 MR CLEAN 연구에 관련해서는 4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세계뇌졸중컨퍼런스(WSC)에서 발표된 MR CLEAN 연구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서 혈관내 치료전략의 혜택을 뒷받침하는 연구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혈관내 치료전략에 관련된 연구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제시하지 못했던 만큼 전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에 ISC 2015에서 발표되는 관련 연제들을 통해 MR CLEA
요실금은 여성에서 호발하는 질환이고 폐경으로 인해 급격하게 악화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사회 고령화로 인해 국내 유병률도 높게 나타나고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실제 임상현장에서 진단율은 그리 높지 않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윤하나 교수에게 요실금을 비롯한 과민성 방광 등 방광 관련 질환 관리의 현재와 개선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요실금,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인식해야 하나?우선 요실금은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이다. 즉 대부분 고령 여성에서 발생하지만, 젊은 여성에서도 발생할 가
한국엘러간은 최근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자사의 보톡스(성분 보톨리눔톡신 A형)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성인 뇌졸중 환자의 국소 근육경직 치료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은 18세 이상 성인의 뇌졸중 후 근육경직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던 환자들은 보톡스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보톡스는 뇌가 근육에 보내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해 과도한 근육 수축으로 인한 경련을 막는 원리로 치료에 사용되며, 이번 뇌졸중 국소경직 치료 적응증 추가는 기존의 사시, 안검경련, 소아뇌성마비, 다한증 등에 이어 보톡스 치료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