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관련 수상업체 14곳

▲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시상식에서 14곳의 제약·바이오 업체가 7억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개최된 7일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328개 기업이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당해 연도에 높은 수출실적으로 수출 진흥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기업에 시상된다.

제약업계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가장 높은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3억불탑에 선정됐다. 올해 괄목할만한 기술수출 성과를 거둔 한미약품 및 원료의약품 수출 업체 유한화학은 1억불탑에 나란히 섰다.

의약품 캅셀제조 업체인 서흥과 원료의약품 제조사인 에스티팜은 7천만불탑을, 다국적사인 한국오츠카제약은 3천만불탑을 받았다.

보톨리눔톡신과 필러를 제조·판매하는 메디톡스는 2천만불탑, 동물의약품 등을 제조하는 대한뉴팜은 1천만불탑을 수상했다.

뒤이어 삼천당제약, 대화제약이 5백만불탑, 퍼슨(前 성광제약)은 3백만불탑, 신화제약·신원약품·이니스트바이오제약이 1백만불탑에 선정됐다.

한편 무역의 날은 수출 1억달러를 처음으로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일로 제정(1회 행사는 12월 5일 개최)해 매년 행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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