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COVID-19) 위기 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월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 우세해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현재 미국·일본 등 대다수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하트-하트재단, 사단법인 선민사회복지회와 21일 ‘장애예술인 맞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산 최초로 가능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의 부족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미취업 장애예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협약에 따라 부산지역 ‘THE행복 오케스트라’ 소속 발달장애인 관현악 연주가 9명,단장 1명은 공단과 재단의 지원을 받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과의사들의 대부분이 원격의료에 대해 반대 의견을 견지하고 있는 가운데, 원격의료 도입 과정 추이를 지켜보면서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대한내과의사회는 5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태 회장은 지난 10월 내과의사회 회원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원격의료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박근태 회장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6000명의 회원 중 1000명 이상의 회원들이 설문에 응답했다.설문에 참여한 회원들의 원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이 비응급 외래환자를 집에서부터 병원까지 동행 안내하는 맞춤형 이송·동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중앙대병원은 최근 디지털 모빌리티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인커머스 내원환자 이송 및 동행 서비스 '메디트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메디트립은 인커머스가 병원전문 이송차량, 돌봄 전문 수행기사 및 진료동행 매니저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이동약자를 원하는 장소에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해 원내 진료동행까지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은 인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5일 상계백병원을 방문해 고경수 병원장과 병원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도일 회장은 상계백병원을 포함해 그동안 회원병원들을 방문한 목적을 설명한 뒤, 현재 상계백병원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이 무엇인지 물었다.이에, 고경수 병원장은 "다른 대부분의 병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어든 내원환자와 수익을 웃도는 임직원들의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경영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상계백병원은 1989년 세워진 이후 서울 경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겠습니다."지난 5월 21일 제16대 중앙보훈병원장으로 취임한 유근영 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중앙보훈병원 발전 전략과 치과병원 증축 현황, 상급종합병원 도전 의지를 설명했다.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교수로서 재직 후, 제3대 국립암센터장, 국군수도병원장을 역임했다.이후, 지난 5월 21일 중앙보훈병원장으로 취임한 유근영 병원장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가적 재난 시기에 중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지난 1년 4개월간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에 대해 감사의 뜻과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들은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개회식에서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증유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국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실적 변동 널뛰기를 겪었다.이는 제약사별로 변동 폭에 차이가 있을 뿐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특징이었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매출 감소를 이유 중 하나로 꼽은 것도 동일하다.단, 수익성 변화 측면에서는 제약사마다 각각 사정이 달랐고 오히려 코로나19위기를 뚫고 호실적을 낸 곳도 있다.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2020년 영업 잠정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대규모법인은 1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가 할퀸 상처가 쓰라린 것은 병원도 예외 없었다. 2020년 상반기(1~6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명세서건수와 수진자수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보니, 대부분의 표시과목이 감소했던 의원의 처지와 별반 다를 게 없었던 것. 오히려 의원급에서 선방한 정신건강의학과의 명세서 건수가 병원급 이상에서는 소폭 하락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최대한 자제한 사실이 여실히 드러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상반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진료과목별(26개) 요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의원급의 어려움이 2020년 상반기 명세서건수와 수진자수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는 코로나19가 할퀸 상처의 깊이가 유독 심각한 상황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 상반기 의원 표시과목별 요양급여비용 명세서건수와 수진자수를 심사결정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2019년 상반기에 비해서 두 지표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체 명세서건수는 2억 4467만 3608건으로, 전년 2억 7904만 7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인들이 필러 시술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안전성'인 것으로 조사됐다.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2020 춘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의료진 2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의료진이 필러 시술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안전성(42%)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시술 효과(30%), 자연스러움(25%)이 뒤를 이었다.필러 제품을 선택할 때에도 안전성을 우선으로 꼽는 비중이 37%로 가장 높았고, 환자 만족도(31%), 자연스러움(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방역당국이 국민 305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COVID-19) 항체 형성 여부를 간접적으로 조사한 결과, 단 1명(0.03%)에게서만 항체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항체가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항체가 조사는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잔여 혈청 1차분 1555건(4월 21일~6월 19일 수집검체) 및 서울 서남권 의료기관 내원환자 1500건(5월 25일~5월 28일 수집검체)을 대상으로 했다.서울 서남권은 5개구로 구로구, 양천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지속된다면 1년 안에 운영 중인 의료기관의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 진료과 개원의 18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2%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경우 의료기관 운영 가능한 기간은 1년 이내라고 답했다. 이 중 6개월 이내와 9개월 이내는 각각 35%, 5%였고, 3개월 이내라고 답한 응답자도 22%에 달했다. 응답자의 46%는 의료기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월 초부터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의료기관을 내원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코로나19로 인해 이미 중소병원계는 외래환자들이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외래환자 내원 감소와 함께 제약업계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및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영업활동이 자연스럽게 위축되고 있다.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1월과 2월 만성질환 중 하나인 고지혈증 치료제 원외처방 상황을 알아봤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진자 발생이 증가되는 가운데,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및 진료단계에서 감염병 지역 등의 여행이력정보 확인을 의무화해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감염병 예방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특위)은 ITS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의료기관이 방문환자의 감염병 관련 여행이력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해 감염병 확산을 획기적으로 막는 감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정부는 현재 감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수진자자격조회(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경증환자 진료를 못하게 해 특정과에 극심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의료계의 일부 오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의료전달체계 개선대책은 상급종병의 경증환자 '제로(0%)'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화'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아울러 현재 의료계의 관심사 중 하나인 의정협의체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친 복지부다.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23일 전문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9월 상급종병의 본래 목적인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체계와 교육·연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1분 만관제'가 정보시스템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의사가 많은 것이 이유가 될수 있다며, 일부 참여기관의 억울함을 옹호하고 나섰다.건보공단 홈페이지를 활용하지 않고 페이퍼로 환자들을 교육하는 경우를 어떻게 보완·정리할 것인가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건보공단 건강관리실 신순애 실장은 지난 21일 전문출입기자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 도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이 건강보험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환자안전이 보건의료계 화두로 떠오르면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22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병원약사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북대병원 범진선 약제팀장은 환자의 약물사고 감시를 위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를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전국 27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의약품 이상사례를 수집하고 부작용에 대한 교육상담 활동을 담당한다. 범 약재팀장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교육·홍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도 의료질평가 지표가 지금보다 더 까다로워진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질평가 영역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개편하고, 지표 역시 4개 항목이 새롭게 추가된다.특히, 환자경험 지표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여부 지표는 시범지표 형태로 도입된다. 심사평가원은 최근 의료질평가에 대한 주요 개편 내용과 2020년부터 적용될 지표를 확정했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영역은 기존 5개 영역에서 6개 영역으로 개편하고, 8개 지표는 영역을 이동시켰다.또, 지표 개선 등에 따라 가중치도 조정했다.이제까지의 의료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