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그룹은 故 이종호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모 행사를 거행했다.JW과천사옥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은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헌화로 진행됐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립정신은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현대바이오는 뎅기열 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을 목표로 미국과 동남아 등에서 글로벌 바스켓 임상을 실시한다.뎅기열 치료의 근원적 해결책은 4가지 유형의 뎅기바이러스 감염증 모두에 효과 있는 항바이러스제의 조기투약이다.코로나19에 이어 뎅기열 팬데믹이 도래하고 있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급성발열성 질환인 뎅기열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전 세계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뎅기열 환자 수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 대륙 357만 8414명(브라질 296만 6399명, 파라과이 19만 1923명), 태국 8197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신경과학회(AAN)가 2002년 개정했던 파킨슨병 초기 운동 증상(motor symptoms)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치료요법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 증상 개선을 위한 첫 번째 치료제로 레보도파를 권고했다는 점이다.학회는 초기 파킨슨병에는 레보도파, 도파민 작용제, MAO-B 억제제를 처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Level B). 또 운동 증상이 있는 초기 파킨슨병에는 도파민 작용제보다 레보도파가 더 효과적이라고 제시했다(Level B). 이상운동증(dyskin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속 발생한 국가별 백신 수급 불균형, 건강 불평등을 계기로 국제적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는 보건의료관련 ODA(공적개발원조) 확대 의지를 표했으며, 전문가들은 데이터와 위생 등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바탕으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8일 오후 '포스트 코로나시대 보건의료 ODA의 국제협력과 연대 강화'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기조연설에 나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국회국제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JW중외제약은 최근 자체 기술로 제조한 항생제 원료 어타페넴(Ertapenem)의 완제품이 미국에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2017년 인도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와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화공장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 대한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어타페넴 원료의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미국내과학회가 일반적 감염에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 단기 치료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했다.항생제 남용 문제는 전 세계적인 문제이다. 미국의 의사들은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 10% 이상에게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고, 2014년 미국에서는 2억 5000만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불필요한 항생제를 오랫동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내과학회는 일반적인 세균 감염 환자에게 불필요하게 장기간 항생제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단순한 기관지염, 지역획득 폐렴, 요로감염, 봉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임신한 산모의 매독균은 자궁 내에서 태아로 직접 전파돼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가운데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선천성 매독 현황을 조사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순민·임주희 교수(소아청소년과)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임신한 산모에게서 태아로 직접 매독균이 옮겨간 '선천성 매독'의 진행 상황을 분석했다.2013~2018년 건보공단 자료에 등재된 총 548명의 선천성 매독 가능성 신생아들의 임상 양상과 치료 및 합병증세 등을 살폈다.신생아들은 산모가 임신 중 매
미국소화기학회(ACG)는 지난 2017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치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관리와 관련해 2007년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반영한 결과다. ACG는 “약물치료 분야에서 큰 폭의 발전이 있었고, 치료전략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진행된 연구와 전문가의 컨센서스에 기반해 권고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학회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세계적으로 소화성 궤양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기능성 소화불량,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 또는 비스테로이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JW중외제약은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마이크로(이하 릴라이온 버콘)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총 7가지 슈퍼박테리아에 대한 효력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새로운 적응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장내세균속균종(CRE) 3종을 비롯해 카바페넴 내성 아시네토박터(CRAB),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CRPA), 페니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VRE) 등이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가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에 대한 효력을 입증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국민건강과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항생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신풍제약은 2002년 경기도 안성공장에 페니실린계 항생제 전용공장과 2009년 충북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세파계 항생제 전공용장을 준공, 다양한 항생제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세파계 항생제의 경우 환자 감염 원인균과 질환에 적절히 처방되도록 1세대 세파제돈부터 3세대 세프트리악손까지 갖춰 공급 중이다. 또 페니실린계 항생제 중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아목시실린이 있다. 이외에도 녹농균과 폐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항생제 사용에 경고음이 또 한번 켜졌다.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와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의대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영국 위장병학회가 발행하는 Gut에 20일 게재됐다.연구팀은 경구용 항생제와 대장암 위험을 알아보기 위해 전자의료기록 DB인 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에 등록된 사람들을 분석했다. 1989년부터 2012년까지 등록된 사람 중 대장암(1만 9726명), 직장암(9254명) 진단환자(2만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주름을 펴 나이를 역행한 동안 외모를 만들 수 있다는 컨셉으로 보툴리눔 톡신이 국내 들어온게 약 20년 전이다. 지금은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펴던 치료에서 벗어나 좋은 인상을 만들기 위해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거나 나쁜 인상을 만드는 보기 싫은 근육의 기능은 줄이고 웃는 근육의 기능은 강화시켜주는 이른바 '선별적 근육 릴렉세이션(relaxation)'으로 자연스러운 미(美)를 추구하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분야 1세대 성형외과의사인 갸름한성형외과 김남호 원장을 만나 보툴리눔 톡신의 장점과 치료 트렌드 변화를 알아봤다.
항생제 부작용은 계열에 따라 나타나지 않기에, 계열보단 개별 약제의 부작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한양의대 김봉영 교수(감염내과)는 "약열(drug fever), 약물발진을 제외한 항생제 관련 부작용은 계열보단 개별 약제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항생제 부작용은 약제별로 접근해야 한다"고 26일 한양대병원에서 열린 '항생제 부작용 세미나'에서 제언했다. 약열과 약물발진은 베타-락탐(β-lactams) 계열 항생제의 주요 부작용으로 꼽힌다. 즉 이 계열 항생제 외에는 같은 계
피부 또는 연조직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최신판 항생제 치료 지침이 1월 초 발간됐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농가진과 농창은 세균배양 검사와 영상 검사 없이 치료한다. 치료는 농가진의 경우 항생제 연고(5일) 또는 경구용 항생제(7일), 농창은 경구 항생제(7일)만으로 가능하다.약제는 경구 항생제는 아목시실린/클라블라네이트(amoxicillin/clavulanate), 1세대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 또는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을, 항생제 연고는 뮤피로신(mupirocin), 푸시딘산(fusidic aci
페니실린계 항생제의 중국 원료공장이 화재로 의약품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일시적인 품절은 내년 3월까지로 예상되고 있어 해당계열 항생제에 대한 대체처방이 요구되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의 공급원 중국의 Qilu사 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중국 Qilu사의 피페라실린/타조박탐 원료는 국내로 유통되는 상당량을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화재로 국내 동일계열 항생제들의 원료는 물론 완제품 공급도 불안정할 것이란 전망이다.또한 공장이 복구된 이후에도 재생산을 위한 정부 승인까지 거치게 되면 내년 3월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지난 7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Sofitel PhnomPenh 호텔에서 항생제 오그멕스 시리즈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KOTRA 프놈펜 무역관이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캄보디아의 이비인후과, 소아과 전문의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소아 감염증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항생제 ‘오그멕스 시리즈’의 제품 설명회와 처방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주요 연자로 참석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Poly Samnang(Preah Ang Duong 병원) 교수는 부비동염의 새로운 치료 사례를
의료인 가운에서 발견돼 병원 내 감염 위험에 경각심을 일으켰던, 이른바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이 간호사 피부질환의 주된 원인으로 밝혀졌다.독일 오스나브뤼크대학교 Richard Brans 교수팀은 "직업성 피부질환(OSD)이 있는 간호사에서 MRSA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고, 그 위험인자는 아토피 피부체질(atopic skin diathesis)과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이었다
국산약의 해외시장 진출 러쉬다.보령제약은 아프리카, 대웅제약은 요르단 및 이라크에 각각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파머징마켓 공략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앞서 올 초에는 동아제약의 캔 박카스가 타이완에, 동화약품 미인활명수가 몽골로의 수출을 예고했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케냐 대한제약, 나이지리아 뉴에이스 메딕스과 각각 페니실린계 항생제인 ‘맥시크란정’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양국과 체결한 수출금액은 5년간 총 730만불(한화 약 84억원). 보령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아프리카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대한제약과 뉴에이스 메딕스은
삼성제약(대표이사 서영운)은 페니실린계 주사제 회수와 관련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환자와 의료인에게 사과를 전했다.설바실린주1.5그램 등 4개 품목은 무균시험을 통해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균이 검출됐으며 대웅제약이 미국 수출기준 약품평가시험을 하던 중 발견됐다.삼성제약은 지난 7일 대웅제약측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14일 식약처에 자진 신고했다.이번에 회수조치 되는 제품은 삼성제약에서 도매상을 통해 판매된 제품으로 총 4만2000 여 바이알이며 약 9600만원 정도이다.삼성제약 서영운 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삼성제약이 제조한 페니실린계 주사제의 무균시험 결과가 부적합으로 판정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회수조치했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삼성제약이 제조·판매한 '박시린주 1.5그램', ‘박시린주 750밀리그램'과 대웅제약이 위탁해 삼성제약이 제조한 ‘설바실린주750밀리그램', '설바실린주1.5그램' 등 4개 품목이다.모두 올 1월 삼성제약 화성공장의 공조시설 변경 이후 생산된 페니실린계 주사제로, 이들 4개 제품의 무균시험에서는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균이 검출됐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