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료인들에 사과...식약처 조사 성실히 임할 것

삼성제약(대표이사 서영운)은 페니실린계 주사제 회수와 관련 후속조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며 환자와 의료인에게 사과를 전했다.

설바실린주1.5그램 등 4개 품목은 무균시험을 통해 바실루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균이 검출됐으며 대웅제약이 미국 수출기준 약품평가시험을 하던 중 발견됐다.

삼성제약은 지난 7일 대웅제약측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14일 식약처에 자진 신고했다.

이번에 회수조치 되는 제품은 삼성제약에서 도매상을 통해 판매된 제품으로 총 4만2000 여 바이알이며 약 9600만원 정도이다.

삼성제약 서영운 대표이사는 "이번 식약처의 조치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제품의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어 환자분들과 의료인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식약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이전 사태와 관련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며 다른 의약품의 제조와 품질관리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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