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이 요양병원 간병인의 환자 학대 및 폭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조속히 간병을 건강보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들이 19세 뇌질환 환자를 학대하고, 치매환자 입에 박스 테이프를 붙인 CCTV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요양병원 간병인이 입원환자의 항문에 수차례 기저귀 위생패드를 집어넣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간병인에 의한 환자 폭행, 학대가 잇따르고 있다.요양병원 간병인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는 근본적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확대하고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올린다.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은 18년간 운영한 이손요양병원에 이어 25일 울산이손병원을 오픈했다.이손의료재단은 2005년 4월 노인인구의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적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춘 412병상 규모의 이손요양병원을 개설했다.존엄케어 및 4무 2탈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재활치료 등을 함께 제공해 국내 메이저 요양병원으로 성장했다.올해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전문적 치료와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더 많은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국민의 사적 간병비 부담이 심해지는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일부분 성과를 거둔 만큼 지속적으로 통합병동을 확대하며 보완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령화 시대, 국민의 사적 간병비 규모와 제도적 해결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서울대학교 김진현 교수(간호대학)는 먼저 합계 출산율의 지속적인 하락세를 짚었다. 2022년 0.78명이었던 출산율은 2024년 최저 0.7.명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베이비붐 세대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 1차 시범사업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확대된다. 이를 두고 복지부가 간호 인력은 충분히 확보 가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지난 10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발표한 ‘간호 간병 부담 경감방안’의 핵심은 요양병원 간병비 지원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라며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는 게 정부 정책 방향”이라고 소개했다.임 과장에 따르면 작년 말 국회 통과한 예산은 6개월 기준 85억원으로, 이 중 연구용역비 5억원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NMC는 지난 2014년 1개 병동 40병상을 시작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후, 성과평가가 도입된 2019년부터 5년 연속으로 A등급을 획득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다.성과평가는 평가기관별 전년도 사업 운영 성과를 기준으로 △공공성 △구조 △과정 총 3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제1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합하는 요건을 갖춘 의료 기관의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우수 의료기관 30개소를 패널병원으로 선정했다.이에 보라매병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건보공단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개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표본집단으로 선정한 모범운영기관을 말한다.패널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15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쓰지 않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서비스 질을 높이고 간병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부산백병원은 2017년 29병상으로 시작해 현재 7층 C, E병동과 8층 B, C병동 등 총 163병상까지 확장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이나 진료과, 수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31일 서울백병원이 진료를 종료할 예정인 가운데, 백병원이 수도권과 부산지역으로 이원화 발전 전략을 추진한다.인제대학교 백병원은 지역별 특성과 환자 개인의 요구에 맞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백병원인 상계백병원과 일산백병원, 부산지역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으로 이원화해 적극적인 투자를 실현할 방침이다.그리고,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백병원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다.수도권 백병원은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근 안과질환 전문병원인 한길안과병원이 신관에 망막병원을 오픈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한길안과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진영 병원장을 지난 3월 신임병원장으로 임명했다.취임 4개월 맞은 최진영 병원장은 한길안과병원을 안과전문병원으서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 병원장은 새로 건축한 망막병원 오픈 시점에 병원장으로 취임해 4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잘 모르겠다며, 병원이 규모를 확장해 큰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여서 어깨가 무겁다고 취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오는 13일 예고된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가져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2일 상급종합병원장들과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45개 상급종합병원 중 보건의료노조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18개 기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번 긴급상황점검회의는 13일부터 예정된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비해 6월 28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오는 13일부터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나선다. 10일 보건의료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83.07% 투표율과 91.63% 찬성률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총파업 하루 전인 7월 12일에는 각 의료기관별·지역별로 총파업 전야제를 개최하고, 파업 첫날인 7월 13일는 서울로 총집결하여 대규모 상경파업을 전개한다. 파업 2일차인 7월 14일에는 세종시와 서울, 부산, 광주 등 4개 장소로 집결해 총파업투쟁을 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측 요구는 ▲비싼 간병비 해결을 위해 간호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명지춘혜재활병원이 5월 30일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개인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전문 교육을 받은 재활 전문 간호 인력이 직접 24시간 간호, 간병을 제공하는 통합의료 서비스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전문 간호 인력의 간호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외부인 출입 제한으로 병원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병실 환경 조성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분명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에 대해 직무에 관한 간호법과 직업에 관한 간호사법이 법체계 상 달라 직무를 규정하는 간호법 입법례가 없어 반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17일 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법 재의요구 이유 및 향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에 간호법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당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사인력 및 공공의료 확충를 찬성하는 의료단체가 설립돼 향후 활동에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국내 보건의료를 살리고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해 17개 직능단체와 환자단체가 의기투합했다.더좋은 보건의료연대(이하 더보연)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보건의료정책 제안 및 제도화를 위한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더보연은 1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국민 건강권 향상이라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개 직능단체 및 환자단체가 참여한 보건의료 정책 협의체다.모든 직능 단체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도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와 의사 역할을 각각 보건활동가·계획수립가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2003년부터 실시됐던 개방병원제도를 보완해 의료기관의 참여를 끌어낼 필요성도 강조됐다.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공공의료기관 의료인력 확충방안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강원도는 지리적 특성으로 9개 군이 의료 취약지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전체 공중보건의 292명 중 41%인 120명이 한꺼번에 전역하면서 해결책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2년간 건강보험이 흑자를 기록했으나 고령화와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해 향후 재정 건정성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월과 2월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건보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을 바탕으로 재정 누수 요인을 종합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돌봄 수요 증가를 해결하기 위해 표준일차의료모델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도 덧붙였다.건보공단 현재룡 기획상임이사(이사장 직무대리)는 지난 4일 원주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2022년 기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 지출 효율화를 위해 필수의료 중심으로 보장성을 강화하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적 의료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는 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상임이사는 지난 2022년 주요 성과로 △필수의료 중심의 급여화 △보험급여 지출 효율화 △보험급여비용 누수방지 △예방적 건강관리 및 만성질환관리 체계 강화를 꼽았다.이를 통해 약 4500만명이 23조 1000억원의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았으며, 일반검진 수검률과 암검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국정 과제인 간병비 급여화를 위한 간병 실태조사를 올해 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또, 정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간병비 급여화를 투트랙으로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보건복지부 임강섭 간호정책과장은 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간병비 급여화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요양병원 간병수요을 추정하기 위한 수요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요양병원 특성을 분석하고, 요양병원의 간병 수요를 추정하기 위한 기초 연구다. 지난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