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6개 병동 232병상 대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24시간 전문간호 서비스 제공해 환자 간병비 부담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에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란, 보호자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고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전문간호(간병)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패널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개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표본집단으로 선정한 모범운영기관을 말한다.
패널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병동지원인력 등 적정 인력배치, 병동환경 개선 등에 관한 조사에 참여해 현장 의견을 제시하고, 이는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또 2024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인센티브 평가지표에서 가점 2점을 적용받을 수 있다.
NMC는 지난 2014년 1개 병동 40병상으로 포괄간호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후, 점진적으로 운영 병상을 확대해 현재 6개 병동 232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추후 신축 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에 맞춰, 적절한 간호인력 배치를 통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NMC 박복희 간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점진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확대 운영해 국민의 간병비 부담을 덜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가정책사업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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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영 기자
sypark@m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