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국내 연구팀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간편하게 예측할 수 있는 임상공식을 발표했다.아주대병원 박도양·김현준 교수팀(이비인후과)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 2월 국제학술지 PLOS ONE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를 식별·활용했으며 진찰소견 필요한 경우, 필요 없는 경우로 나눠 2가지 공식을 개발했다. 진찰소견이 포함된 공식exp(9.460 + 0.080*Age + 1.123*Sex + 0.316*HTN + 0.154*BMI + 1.277*Berlin + 0.300*Ton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 인공지능(AI)가 암 환자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루닛은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미국캐나다병리학회(USCAP)에서 인공지능(AI) 바이오마커의 정확도와 실제 활용 가능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되는 연구는 루닛 스코프 IO가 환자의 암 조직 종양침윤림프구(TIL) 분포의 세 가지 면역학적 형질 분류(3-IP)를 얼마나 높은 정확도로 분류할 수 있는지를 두고 병리과 전문의와 비교 검증을 목표로 했다.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고령의 당뇨병 환자에서 말기 신부전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아주대병원 이민정·박인휘 교수(신장내과)와 하경화 연구조교수·김대중 교수(내분비대사내과)팀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표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말기 신부전 환자의 △ 유병률 △ 발생률 △ 사망률 추이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발생률은 ‘새롭게’ 질병이 발생한 사람을 단위 인구당으로 계산하며, 유병률은 일정한 시점에서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체 대상 중 차지하는 비율이다.적극적인 치료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현직 의사들이 백신 접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변에서 듣는 백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내과), 허중연 교수(감염내과),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주인공들이다.저자들은 백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나 지식수준이 지금보다 높았던 때는 인류 역사상 없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백신에 대한 불신이나 오해가 지금처럼 팽배했던 적도 없었다는 것.백신의 도움 없이는 결코 과거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지금, 어쩌면 백신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최근 국내 연구팀이 동아시아인에서 '공격받는' 티카그렐러(브릴린타, 아스트라제네카) 효능이 적절한 환자군을 선택하고 용량을 조절하면 최적화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창원경상대병원 정영훈·조선대병원 김현국 교수팀(순환기내과)은 최근 논평을 통해 최근 동아시아인을 상대로 진행한 티카그렐러에 대한 연구들에서 임상적 예후가 불리한 결과를 보였지만, 연구의 제한점을 이 같이 설명했다. 정 교수팀은 연구 제한점을 고려해 특정 동아시아인 환자군에 '맞춤' 티카그렐러 용법을 찾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논평(Co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민간보조사업,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 모두에 선정됐다.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과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가 3월부터 시작하는 질병관리청 민간보조사업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과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2개 연구기관은 향후 5년 동안 각각 연 5억, 연 6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특히 이번 고도화된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전국 70여 개 인체유래물은행을 대상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가 세계알레르기학회(WAO)가 지정하는 ‘우수 센터(WAO Centers of Excellence)’에 2018년에 이어 2021년에 재선정됐다.세계알레르기학회는 알레르기 분야에서 연구와 진료, 교육(특히 알레르기 의사 수련)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세계 알레르기학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우수 센터로 선정하고 있다.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알레르기 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통해 우수한 논문 발표, 알레르기 질환을 전공한 대학원 졸업생의 지속적인 배출, 다양한 Aca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월부터 희귀질환 의료접근성 제고와 진단 및 관리 연계가 강화된 제2기 권역별 거점센터 12개소가 운영된다.질병관리청은 제1기 권역별 거점센터에 이어 제2기 권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희귀질환 지원사업을 강화한다.질병청은 각 지역 거주 희귀질환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국가차원의 종합적인 희귀질환 진단·치료·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2019년 2월부터 거점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했다.권역별로 기존 4개소에서 11개소로 확대하고, 중앙지원센터를 신규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제1기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을 위해 138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결과를 발표했다.복지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했다.그간 정부는 2차례에 걸쳐 총 6개 과제에 대해 임상지원했다. 제3차 과제공모를 실시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해 최종 치료제 2건, 백신 2건 등 4개 과제가 선정됐다.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수면무호흡증이 숙면을 방해하고 호흡기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아주대병원 김현준 교수(이비인후과, 인승민 건양대병원 교수, 박도양 아주대병원 교수)팀이 수면무호흡이 호흡기 질환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수면무호흡과 같은 간헐적 저산소증 환경에서는 섬모 운동 횟수가 약 17% 감소해 점액 섬모 수송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수면무호흡 환자처럼 방어기능이 감소하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을 적절하게 거르지 못해 바로 몸속으로 들어가 폐렴, 기관지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병원 김철호 교수(이비인후과)가 2021년 1월 1일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이다.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는 1999년에 창립된 학회로 '소아의 귀, 코, 얼굴-목 건강을 통한 행복증진'을 미션으로 소아 관련 이비인후과 임상 및 연구역량강화, 다른 소아분야학회와의 교류증진, 관련 의료정책 제안, 세계소아이비인후과 분야에서의 핵심역할 수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매년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현재 회원 수가 1천 명에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아주대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산·학·연·병 융합 인프라를 갖춘 가칭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를 건립한다.지난 12월에 개최된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회에서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 건립이 확정돼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아주대의료원과 아주대요양병원에 바로 인접한 광교 부지에 건립 예정인 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는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이며, 규모는 대지면적 2천4백평 부지에 지하3층~지상10층 연면적 약 1만1천7백평으로 지어진다.광교 바이오헬스 파크는 교육 연구시설, 벤처시설,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19(COVID-19)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국내 임상 2상시험이 순항 중이라고 30일 밝혔다.피라맥스는 사람의 폐세포주를 이용한 세포시험에서 각 성분의 항바이러스 효능과 병용효과가 확인된 합성의약품으로, 지난 5월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이에 고대구로병원을 필두로 경북대병원, 고대안산병원, 아주대병원, 인하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10개 병원에서 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건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로봇수술 인정의' 제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제도 시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3월 기준으로 국내 58개 병원에 85대의 다빈치 로봇이 설치돼 있다. 수술 건수도 10만 건이 넘을 정도다. 이렇듯 로봇수술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환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로봇수술 인정의 제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실제 몇몇 병원에서 로봇수술 중 환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병원약사회는 제26대 회장선거 결과 단독 후보인 아주대병원 이영희 약제팀장이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전문약사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기준과 하위법령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또 산·관·학과 긴밀하게 연계하고 본 회의 역량을 집중해 전문약사가 환자 안전과 치료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신임 회장은 "전문약사 역할을 기반으로 병원약사 업무를 환자안전 중심으로 확대하고 업무 가치를 객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무엇보다 병원약사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세브란스병원, 단국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5곳이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로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 5개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를 신규로 선정해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실증 및 보급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접수된 15개 과제 중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세브란스병원, 단국대병원, 아주대병원 등 5개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센터별 연간 18억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는 의료기기산업법 시행에 맞춰 혁신성이 높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고지혈증과 당뇨병으로 생기는 난청의 발전기전을 알아냈다.당뇨병이 있으면 정상인에 비해 약 2배 이상, 고지혈증의 중성지방 증가는 청각감소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하지만 지금까지 고지혈증(이상지질증)과 제2형 당뇨병으로 인해 왜 난청이 생기는지 이유가 알져지지 않았다.이에 아주대병원 정연훈 교수팀(이비인후과, 이윤영 연구강사)과 아주대 의대 생리학교실 강엽 교수팀이 고지방·과당 식이를 통해 고지혈증(당뇨병 포함) 동물모델을 제작한 후 청력을 측정했다.청력역치(
[메디칼업저버 허희윤 기자] 주요 가이드라인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후 티카그렐러를 우선 처방할 것을 권고한 가운데 상반된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이 모였다.현재 유럽과 미국 심장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가 PCI를 받은 후 사용하는 항혈소판제제로 티카그렐러를 클로피도그렐보다 우선 처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그러나 아주대병원 박래웅 교수팀(의료정보학과)과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공동으로 임상현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티카그렐러가 클로피도그렐보다 출혈 사건과 호흡곤란 위험이 더 높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13년 도입된 연구중심병원의 총 연구비가 2013년 5288억원에서 2019년 8837억으로 증액됐고, 핵심연구인력도 1998명에서 2855명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9일 연구중심병원협의회 토론회를 통해 연구중심병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연구중심병원은 2013년 지정된 이후 연구 기반 구축, 연개발 인력 확보 등 병원을 진료-연구 균형시스템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으며, 전체 병원의 연구 역량도 전반적으로 증대됐다.병원과 연구소-대학-기업 간 연결망을 더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뇌동맥류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소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아주대병원 송지혜·임용철 교수팀(신경외과)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환자에서 무작위로 선정된 백만 명가량의 표본 데이터를 이용해 한국 질병 분류 코드를 이용해 뇌동맥류 환자군과 다른 전신질환 동맥류 환자군으로 나눠 분석했다.다른 전신 혈관의 동맥류는 뇌동맥류와 대동맥 동맥류를 제외한 나머지 혈관들 즉 내장기관, 상지·하지혈관, 경동맥 등에 발생한 동맥류로 정의했다.이상지질혈증 있으면 8배, 고혈압 있으면 6배 더 영향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