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와 함께 정부가 시행하는 커뮤니티케어 활성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 3개 단체는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8개 선도모델 사업부터 직역 간 유기적 통합적 운영 모델 구축 ▲방문진료 및 간호, 요양에 대한 적절한 수가와 제도 정비 ▲65세 이상 노인 대상 방문간호 제공 의무화 ▲방문간호 내용 중 기본간호영역 방문간호지시서 적용 제외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직역별 단독법 제정 등 5개항의 정책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이들 3개 단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0월 경부터 시작될 예정인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이 1000억원 규모로 산후통 등 특정질환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오는 10월 시행 목표로 전체 한방의료기관이 대상이며, 1000억원 규모의 산후통 등 특정질환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 공급자단체들과 한국 YWCA 등 가입자 단체, 공익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제1차 한약 급여화 협의체 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한의계가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10월 중 추진하기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18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와 대한약사회, 사회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제1차 한약 급여화 협의체 회의를 열고, 첩약 급여화 및 약사·한약사 통합, 한약분업 등 한의약 분야 제도 개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한의약 분야 전반에 대한 쟁점 사항별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하고, 실무협의체는 매달 1회 회의를 열기로 했다.실무협의체는 △한방첩약 분과 △한약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前 회장이 10일 별세했다. ▲빈소 : 강릉 아산병원 장례식장 103호▲주소 : 강릉시 사천면 방동길 38▲연락처 : 033)610-5983▲발인 : 2019년 3월 12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와의 정책 협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의료계 내부적으로 타격이 적잖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는 13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공식적인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주최, 개최 회의 참석 및 위원 추천을 거부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정부의 태도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태로, 더 이상 협조에 응하기 어렵다"며 "현 의료제도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판단, 집단행동을 포함한 모든 방안에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취사선택이 아닌 정부와의 정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합의문까지 작성했지만 파투난 의료일원화 논의를 재개하기 위해 정부가 군불을 때고 있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선결과제부터 해결해야 된다는 입장을 보여 정부의 해법 제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의협과 한의사협은 양측이 수용하기 어려운 전제조건을 내걸고 있어 일원화 논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주도적으로 논의를 끌고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해법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일원화 논의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의계가 일차의료 통합의사로서의 역할 확대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삼았다. 지난해 추나요법이 급여화된 데 이어 첩약도 급여화를 앞두고 있는 등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 안에서 한의약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의료계와 한의계 간의 갈등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17일 회관에서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의료보험과 공공의료를 포함하는 국가보건의료체계에 진입하는 게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며 "올해는 진정한 한의약 보장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를 두고 직역 간 극명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대표 강성석 목사)는 9일 프레스센터에서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대마성분 의약품 처방 간소화와 처방 범위 확대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운동본부의 주장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료용 대마 처방 확대를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운동본부 "개정안 시행령ㆍ시행규칙은 '탁상행정'의 전형"지난해 11월
"대한의사협회나 대한한의사협회 등 비교적 투쟁성이 강한 수장들이라 논의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다. 비급여 문제를 비롯한 굵직한 사안을 합의하는 과정에서도 비교적 얘기가 잘 됐다".최근 기자들과 만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의 말이다. 기 의원은 "의협 최대집 회장과의 면담에서 언제까지 한의학 문제를 끌고 나갈 것인가라는 얘기를 꺼낸 적이 있다. 최 회장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얘기하자고 했다. 전체 공멸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고 본다"며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메디칼업저버 고신정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 치매치료 활성화에 다시금 드라이브를 걸었다.국민의 의료선택권 보장과 치매환자·보호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한의치매치료를 치매국가책임제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인데, 의료계는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할 수 없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의협과 함께 13일 국회에서 '치매 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참석자들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치매환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물리치료사들이 물리치료 면허 업무체계 재정비 등을 위해 이른바 '물리치료사 단독법' 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의료계에서는 물리치료사 단독법이 제정될 경우 단독개원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마찰은 불가피해보인다. 자유한국당 이명수,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사법 제정을 주제로 재활보건의료체계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1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김기송 부회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가두려는 자와 벗어나려는 자들의 싸움이 시작됐다. 치협, 한의협, 간협이 함께 단독법 제정을 선포하면서 의협은 혼자 여러 단체를 상대해야 하는 상태가 됐다. 7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사협회가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낡은 의료법체계를 혁신하고 각자의 단독법 제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이들 단체의 단독법 제정 요구는 처음 있었던 일이 아니다. 2004년 간협도 단독법 제정을 구체적으로 진행한 바 있고, 나머지 두 단체도 단독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해온 상태다. 달라진 건 이들 단체가 각자 행보를 공동의
의사를 뺀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가 독자법 제정을 외치면서 손을 잡아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가 낡은 의료법 체계 혁신과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가치 실현을 위한 단독법 제정 협약식을 갖고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7일 오전 서울 켄싱턴호텔여의도 14층 더뷰라운지에서 단독법 제정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세계 보건의료 패러다임은 1980년대부터 치료 중심에서 예방과 만성질환관리 중심, 그리고 공급자에서 국민 중심으로 전환됐지만, 우리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치매 예방과 관리에 있어 한의약을 역할을 짚어보는 한편, 치매안심센터 운영 한의사 참여방안 등을 논의한다.토론회에서는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의 역할(대전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정인철 교수) △일본의 치매
대한한의사협회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의료기기 활용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 한의사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한의영상학회와 함께 이 같은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세미나는 'X-ray 중심의 근골격계 영상진단'이라는 대주제 하에 △골상증(퇴행성 골관절염)·비증(류마티스 관절염)과 골절(6일) △어깨·팔꿈치·손목·손관절(20일) △척추 골반(11월
의료일원화 합의안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진실공방이 격화되면서 논의의 주체가 다시 국회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한-정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통해 도출한 의료일원화 합의안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합의안 초안은 의협 최대집 회장과의 논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폭로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협의체를 통한 논의가 불투명해지자 의료일원화 논의는 국회로 공이 넘어갈 공산이
의료일원화 합의가 사실상 파기된 가운데 이를 두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한의협회관에서 '의사 독점구조 철폐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의사 의료기기 국회 재논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한의사 포함 등을 요구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한-정 협의체를 통해 마련된 의료일원화 관련 합의문 초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의협 대한방 원칙에 따라 새로운 안을 만들어 협의체에 제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상황이 이렇게 전개되자 한의협이 의협의 일
정부와 의료계, 한의계가 2030년 의료일원화하기로 합의한 게 알려지자 반발이 거세다. 상황이 이렇지만 대한의사협회는 합의안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회원 의견수렴은 최종 합의안을 공개한 뒤 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의료일원화 합의문 공개 못해"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 의협, 대한한의사협회는 의-한-정 협의체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협의체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의료일원화를 하며, 사전에 면허통합과정을 거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의료
경찰청이 병원 응급실 내 폭력행위를 ‘공무집행방해죄’에 준해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4일 오전 경찰청에서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응급실 폭행사건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보건의료단체 대표들은 경찰청장에게 응급실 내 폭력사범에 대해 신속 엄정히 수사하고, 사건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를 요구했다.또 현장 경찰관들과 의료진들이 유사사례 발생 시 신속 엄정히 대응 가능한 매뉴얼 제작을 제안했다.이에 경찰청은 ▲신속출동 초동조치 ▲
의·한·정협의체 운영이 본격적으로 재개된다.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을 매조지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는 오늘(31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의·한·정협의체 회의를 갖는다.의협과 한의협 모두 집행부 교체와 내부정비를 거쳐 가지는 첫 회의로, 실질적인 의·한·정협의 재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앞서 복지부와 양 단체는 지난해 말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있던 의·한·정협의체 운영의 재개를 공식화했으나, 양 단체 회장선거 등 내부사정으로 인해 의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