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정춘숙 의원실, 1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치매예방과 치료, 한의약의 역할과 가능성’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국회 토론회에서는 치매 예방과 관리에 있어 한의약을 역할을 짚어보는 한편, 치매안심센터 운영 한의사 참여방안 등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는 △한의약을 활용한 국내 치매 진료 현황(경희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치매국가책임제에서의 한의사의 역할(대전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정인철 교수) △일본의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전선(경희한의대 순환신경내과 권승원 교수)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조충현 치매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최종희 요양보험제도과장, 한의협 박종훈 보험이사, 대한노인회 박상동 선임이사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의협은 “정부는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2333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했으나, 정작 치매안심센터에 한의사의 참여는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치매환자의 건강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하루빨리 치매국가책임제에 한의사의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국회 토론회를 계기로 치매안심센터 및 공립요양병원, 치매안심병원에서의 한의진료 확대와 국공립 치매요양시설과 지역 한의의료기관의 연계, 치매치료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적용 등을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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