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여섯 번째 국립대학교병원 분원 타이틀을 달게 된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전달체계의 롤 모델을 꿈꾼다.국·공립병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행정 수도 세종에서 펼치겠다는 의지 인 것.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6일 지하 3층, 지상 11층, 539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정식 개원한다.개원 시 인력은 830여명으로 시작하며 의사직 102명(본원 지원 의사 포함시 120명), 간호직 390명, 보건직 134명, 기타 행정직 204명 등이다.총 18개의 음압격리실에 24개의 읍압적용이 가능한 중환자 1인 격리실
서울대병원은 오늘 6월 30일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지난 16일 열린 1차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심포지엄이다. 서울대병원은 작년 7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구축사업-스마트 임상시험 기반기술 개발 센터’ 주관연구기관(총괄책임교수 서울대병원 김경환)으로 선정됐다.해당 연구과제는 2022년까지 수행할 예정이며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남대병원, 한양대병원, 분당차병원,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2020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2019년 10월 23일~12월 2일)한 결과, 경상남도(경남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및 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및 센터는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돌봄 등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학교 복귀 지원, 부모·형제교육 등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앞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지역거점 국립대병원들이 여전히 높은 인건비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병원 11곳의 2019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평균 45.9%를 기록해 전기에 비해 0.2%P 낮아졌으나, 분당서울대병원을 제외하고는 모두 40%를 가뿐히 넘기고 있어서다.이는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최근 공시된 국립대병원 11곳의 전기(2018년)와 당기(2019년) 포괄손익계산서 및 감사보고서 일부를 분석해 재구성한 결과 확인됐다.의료기관의 '의료비용' 계정 중 하나인 인건비는 급여, 제수당, 퇴직급여,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서울대병원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11곳의 전체 연구수익 중 약 44%를 점유, 국립대병원 맏형다운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했다.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할 경우 61%로 그 비중이 더욱 높아져, 국립대병원 연구수익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을 여실히 보여줬다.하지만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 등 일부 국립대병원이 전기(2018년)에 비해 당기(2019년) 연구수익을 크게 증가시킨 것은 주목할 부분이다.최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11곳의 2018년과 2019년 재무제표 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립대병원이 의료이익 적자를 구경하는 것은 정녕 사치일까. 전국 국립대병원 10개 기관 중 6곳이 2019년(당기)에 의료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록 10곳의 의료이익과 의료손실을 모두 합산한 적자 규모가 2018년(전기)에 비해 줄긴 했으나(△385억 2900만원→△162억 7900만원, 222억 5000만원 감소), 의료이익을 내는 것은 여전히 국립대병원에게 어려운 숙제인 모양새다.최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에 공시된 국립대병원 10곳의 2018년(전기)과 2019년(당기)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가 차원에서 직접 구축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의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한 첫 막이 올랐다.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해 범부처로 시행되는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23일 관계 당국 설명에 따르면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사무국, 전문위원회, 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시범사업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지원한다.5개 정부 출연연구기관에는 질병관리본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청도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하고 긴급 의료진을 투입한다.현재까지 청도대남병원에서만 환자 102명, 직원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돼, 병원 내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서 이 같이 전했다.중수본에 따르면 청도대남병원 확진자 대부분은 정신병동에서 나왔으나 일부 의료진이 감염돼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중수본은 청도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하
최근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대한백반증학회는 '백반증 치료의 최신지견'에 관해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은 박철종 회장(대한백반증학회, 가톨릭의대 교수)이 맡았고, 주요 이슈에 관해 대한백반증학회 임원들의 토의가 진행됐다. 본지는 이날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자가면역 질환으로서의 백반증 치료최종원: 백반증은 유전적 요인이 연관되어 있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피부질환으로 환자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질병으로 보아야 합니다(동의율: 90.3%).오상호: 백반증은 아토피피부염, 건선과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에 박용천 교수(한양대 구리병원)가 이사장에, 지익성 교수(충남대병원) 회장에 취임했다. 지 신임 회장은 국민의 정신건강에 헌신하는데 학회의 가치를 두고 나아가겠다고 밝혔고, 박 신임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정신건강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회원들이 서로 믿고 지지해주는 학회가 되게 하기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7년 11월 정부부처와 유기적 정보교류와 신속하고 능동적 대응을 하기 위해 세종사무소를 개소했다.지난 7월 새롭게 세종사무소 소장으로 부임한 충남대병원 정형외과 강찬 교수 겸 의협 의무이사는 의권을 되찾는데 일조하고, 의협이 자율징계권을 가져야 한다는 소신을 나타냈다.강찬 세종사무소 소장은 20일 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신임 소장으로서의 포부와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강찬 소장은 현재 대한의사협회 회무 방향은 투쟁위주지만 그래도 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다며, 정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대병원 외래 초진환자의 대기일수가 4년동안 최대 13일 늘어나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대병원에서 진료 받으려면 최소 1개월은 대기해야 해 정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보다 더 과감한 개선안이 필요하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국 10곳의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지적했다.윤 의원은 "2015년 1분기 대비 2019년 1분기 전국 국립대병원 외래 초진 환자의 대기일수는 충남대병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는 필요 재원으로 30조 6000억원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국회, 시민사회단체 일부에서는 30조 6000억원은 부족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재원조달 방안 중 하나인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역시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실제, 2018년 말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재정 수입은 건강보험료 수입 53조 6415억과 국고지원금 7조 802억원, 기타 1조 3942억원 등 62조 1159억원이었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그동안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부터 수입에만 의존해왔던 이식형 약물주입기가 조만간 국산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메디튤립은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이식형 약물주입기 '튤립포트'의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설립 4년 만에 4등급 의료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튤립포트는 항암 치료 등을 위해 주사를 자주 맞아야 하는 환자들에게 가슴 한쪽의 피부 밑에 동전 크기의 의약품 주입기(포트)를 이식하고, 중심정맥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4등급 의료기기다. 튤립포트와 같은 이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재활로봇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강조되고, 정부 또한 보급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지만 지나친 규제가 '현실의 벽'이 되고 있는 모양새다.관련 업체가 오랜 기간 동안 비용과 인력을 투자해 재활로봇을 개발해도 임상 및 실용화 직전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상황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재활로봇을 주로 활용해야 하는 의료기관들이 관련 수가가 없어 도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도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힌다.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최근 '2019년 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환자 편의를 위한 진료정보교류사업 전국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진료정보교류사업 신규 거점의료기관 공모, 지정을 통해 15개 거점의료기관과 1490개 협력 병의원을 추가했다.진료정보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 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다.진료정보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CT·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 전자적으로 전달한다.진료 시 과거 진료기록의 활용으로 환자 진료의 연속성이 향상돼 약물사고 예방, 응급상황 대처 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들이 겪고 있는 인건비 부담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대병원 11곳의 2018년 의료수익 대비 인건비 비율이 평균 46.08%를 기록, 전기에 비해 0.11%p 낮아졌으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제외하고 모두 40%를 훌쩍 넘겼기 때문이다.이는 본지가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최근 공시된 국립대학교병원 11곳의 전기(2017년)와 당기(2018년) 포괄손익계산서를 일부 분석해 재구성한 결과다.의료기관의 '의료비용' 계정 중 하나인 인건비는 급여, 제수당,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전국 국립대병원 10개 기관 중 6곳이 2018년(당기) 의료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전체 의료수익의 약 60%를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 포함)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이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전년(2017년) 대비 의료이익(영업이익) 증감률은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순으로 높게 드러났다.이는 본지가 최근 공공기관경영정보시스템 ALIO에 공시된 국립대학교병원 10곳의 전기(2017년)와 당기(2018년) 재무제표 중 포괄손익계산서 일부를 분석한 결과다.이번 분석에서 '의료수익'이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난달 건강보험 급여 출시된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블록버스터 등극을 예고했다. CJ헬스케어는 케이캡이 출시 첫 달인 지난 3월 15억 3000만원(유비스트 기준)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캡이 국내 첫 P-CAB 계열 신약으로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향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가능성을 보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재 케이캡은 서울대병원에서 처방이 시작됐고,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은 DC를 통과해 처방을 앞두고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오는 4월 10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병원이 주도하는 의료산업의 미래' 공청회를 개최한다.'병원 주도의 의료산업 육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보건·의료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병원 중심의 의료산업 육성 방안 및 효율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전략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번 공청회는 ▲의료산업에서 병원의 역할 (분당서울대병원 이혜진 교수) ▲우리나라의 의료산업 현황 (분당서울대병원 김효정 교수) ▲병원 중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