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최근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차 대한수련병원협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고려대 안산병원 교육수련위원장, 의료원 의무기획부처장, 안암병원 진료부원장, 제30대 안암병원장 등을 역임했다.지난 3월부터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어 전공의 수련교육 및 수련환경 개선을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아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을식 회장의 임기는 2023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3일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를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 명의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 개최했다고 밝혔다.엔블로드는 대웅제약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Envlo)’와 길을 의미하는 ‘로드(Road)’의 합성어다.국산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앞으로 국내 및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4월 27일 고려대 구로병원 신관 회의실에서 2023년 제1회 고려대의료원 창업연구회를 개최했다.의료계 선진 창업문화를 조성하고,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고려대 의료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겸 의료원산학협력단장), 고대의료원 이상헌 창업연구회장(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을 비롯해 약 80명에 달하는 업계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이상헌 회장의 개회사와 김학준 처장의 축사로 문을 연 행사는 △의사창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소세포폐암 치료제는 그간 고아 약(Orphan Drug)으로 불려왔다. 해당 질환을 타깃하는 표적치료제의 임상은 계속 실패했고, 그간 개발된 약들도 효과가 썩 좋지 않아 제약사들에게 고아처럼 버림받아 이같은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붙게됐다. 기존 치료제들은 지난 30년 동안 소세포폐암 환자의 생존율을 2개월가량 늘리는 데 그쳤다.고대구로병원 이승룡 교수(호흡기내과)는 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이 난항을 겪었던 이유에 대해 소세포폐암의 빠른 성장 속도, 높은 전이율, 내성 등을 꼽았다. 치료제 수 부족, 부작용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대한 유방암 전문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엔허투가 HER2 양성뿐 아니라 발현이 낮은 유방암 환자에서 좋은 치료 효과를 얻었고, 다른 국가에서도 보험을 인정받아 많은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역시 건보 급여 적용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다.한국유방암학회는 2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 2023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7~29일 3일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0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의학교육을 위해 헌체한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감은제(感恩祭)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의대생과 교직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유가족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개식을 시작으로 △묵념 △의과대학장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추모의 글 △시신 기증인 호명 △대표자 헌화 △학생, 교직원, 유가족 헌화 순으로 이어졌다.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헌체한 기증자 51명의 숭고한 뜻을 추모했다.윤영욱 학장은 “의학발전을 위해 시
Updates of Neutropenia Management연자 박동원 교수(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발열성 호중구감소증(febrile neutropenia, FN)은 항암치료 중에 발생하는 가장 흔하고 심각한 합병증의 하나로, 항암치료 시기를 지연시키거나 항암제 투여량을 감소시켜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2021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지침에 따르면 FN은 체온이 한 번이라도 38.3℃를 넘거나, 1시간 이상 38℃ 이상 발열이 지속되면서 절대호중구수(absolute neu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공동 제정한 ‘제5회 젊은의학자학술상’ 수상자로 고대 안산병원 박주현 임상부교수(가정의학과)가 선정됐다.2019년 제정돼 올해 5회째를 맞은 젊은의학자학술상은 젊은 여성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북돋아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출범된 시상이다. 수상자는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여자 의사회원 중 선정되며, 상장과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제67차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박 교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안과 유정권 교수가 최근 녹내장 분야 영문 국제의학교과서의 저자로 참여했다.유정권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서적은 엘스비어 출판사의 'The Science of Glaucoma Management 제1판'으로 녹내장 분야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각 세부 분야의 중개연구의 자세한 소개와 최신지견을 제공한다.유 교수는 'Anatomical, mechanical and physiological effect of cataract surgery in open and narrow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폐암 희소전이에 대한 수술 및 방사선치료가 항암제 및 고식적 치료보다 생존기간이 높다는 것을 국내 연구진이 입증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채홍 교수팀은 최근 폐암 희소전이(oligometastasis) 치료에 수술이나 방사선치료가 유효함을 밝혀냈다.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중 1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 중 하나다. 특히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는 4기로 간주돼 완치가 어렵고 완화적 목적의 항암제 치료만이 유일한 대응 방법으로 알려져 있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제66회 2022 미스코리아 진(眞) 이승현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려대의료원은 4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 및 이승현 양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대의료원은 그동안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뛰어난 업적을 남긴 문화 예술, 스포츠계 유력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대외활동에 동행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이승현 양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정돼 지성과 미모를 모두 겸비한 재원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가 만 12세 이상 청소년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3일 밝혔다.이로써 린버트는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청소년(만 12세 이상)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 처방 가능하다. 급여 기준은 △1차 치료제로 중등도 이상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저해제 등 국소 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증상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고, 이후 전신 면역억제제를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EASI50 이상 감소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으로 사용할 수 없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3위(2020년 기준)로 흔하게 발생하는 암 중 하나다. 진단과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전에 비해 5년 생존율은 증가했지만, 전이성 대장암의 평균 생존기간은 30개월 미만으로 여전히 치료적 요구도는 높은 상황이다.전이성 대장암은 환자의 바이오마커, 신체 상황, 치료 목적 등에 따라 항암화학요법과 표적 치료제를 선택한다. 특히 전이성 대장암은 원발 위치에 따라 역학적, 임상적, 조직학적 차이를 보이는 만큼 치료옵션 선택이 중요하다.본지는 31일 세계 대장암의 날을 맞아 고대구로병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상포진 예방에 생백신과 재조합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가운데, 재조합 백신을 우선 접종하지만 생백신 사용 가능성을 남겨야 한다는 데 학계 의견이 모였다. 대상포진 백신의 예방 효과와 지속성 측면에서 재조합 백신의 장점이 명확하지만 비용 효과를 고려한다면 생백신을 대안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같은 학계 의견은 현재 개정 중인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가이드라인'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대 안산병원 최원석 교수(감염내과)는 24일 엘 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백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Updat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가 요로결석 환자 및 일반인에게 올바른 요로결석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요로결석 얼마나 아시나요?' 동영상을 제작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안순태 교수(비뇨의학과)가 참여한 이번 동영상은 요로결석 원인, 증상, 치료법을 포함해, 요로결석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속 예방법을 소개한다.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2017년 30만 1000명에서 2021년 33만 8000명으로 최근 5년간 12% 증가했다. 대부분 연령에서 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1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윤을식 교수(성형외과학)의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윤동섭 대한병원협회장 등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구성원의 지혜와 뜻을 모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의료원으로 만들겠다"며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도전에 나서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 퀀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김열홍 전 고대안암병원 교수(종양혈액내과, 현 유한양행 R&D본부장)이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과 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고 김 교수 등 암 예방·관리 공로자들에게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김 교수는 정밀 의료 사업단을 이끌면서 완치가 어렵고 사망률이 높은 진행성 암에 대해 개인별 유전자 변이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등, 정밀의료 기반 암 진단 및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통풍환자는 약물요법을 반드시 받아야 함에도 국내 환자 15%는 치료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통풍환자는 약물요법 중단 시 다시 혈중 요산 농도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약물요법 필요성에 대한 환자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연구회 정재현 학술간사(고대 안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1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통풍의 날 제정식'에서 '통풍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서는 응답자 특성과 함께 △통풍환자 여부 및 인식수준 △통풍지식 △통풍과 음식 연관성 △통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4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 제1차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22명의 수부 전문의들이 참여해 손가락과 손목, 팔꿈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을 강의한다.1부에서는 팔꿈치 치료(좌장 류인혁, 세명기독병원)를 주제로 △팔꿈치 불안정의 진단과 치료(박민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상과염의 최신 지견(권봉철,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이주엽,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주관절 초음파의 기초(이현일, 인제의대 일산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치료옵션이 등장했다. 국제약품은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레바아이점안액2%(성분명 레바미피드)’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정안과 김효명 원장(대안안과학회 회장), 부산대병원 이종수 교수(대안안과학회 이사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세션은 ‘안구건조증 치료에서 레바아이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 고대안암병원 김동현 교수(안과)가 발표했다. 레바아이는 국제약품이 국내 처음 발매한 레바마피드 점안액이다. 각∙결막의 뮤신 생산을 직접적으로 촉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