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현직 의사 간호사들이 모여 연극 ‘택시 드리벌’이 3월 4일 분당에 위치한 바른세상병원 별관 ‘바른아트센터’에서 공연됐다.이번 연극에는 현직 의사와 간호사들로 지난 7개월간 일과 후 연극 연습을 병행하면서 준비했고, 3주간 총 8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병원장과 고영수 타워비뇨기과 원장이 주인공 덕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이번 공연은 고대의대간호대 연극 동아리 ‘고삐’에서 활동했던 졸업생들(OB팀, 이하 극단 고삐)이 의기투합해 올리는 2번째 정기 공연이다. 고삐는 20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3월 2일 R&D 전담 사장으로 고대안암병원 김열홍(金烈弘, 64세) 교수(종양혈액내과)를 선임했다.김 사장은 고려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암 연구 및 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힌다.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 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암센터 센터장, 대한 암학회 이사장, 아시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특히 고려대 K-M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7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 교수)이 임명됐다.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간.신임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꼽힌다.최근까지 안암병원장을 맡으며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 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을 뿐 아니라 초협진 진료시스템 고도화, 환자 중심의 인프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25대 병원간호사회 회장 선거 후보로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과 한수영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으로 압축됐다.최근 병원간호사회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제25대 임원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이경이 후보는 서울대 간호대학을 나와 서울대병원 간호사,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수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행정교육과장, 서울대병원 QA팀장을 역임했다.현재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으로 재직중이며, 서울시병원간호사회 이사 및 병원간호사회 제2부회장을 맡고 있다.이 후보는 공약으로 △간호사 적정배치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24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제81회 의과대학 학위수여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이날 학위수여식 및 선서식에서는 의과대학 졸업생 총 104명이 학위기를 수여받았으며, 4년 만에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윤영욱 의과대학장 식사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장일태 의과대학 교우회장 축사 △학위기 수여 및 시상 △졸업생 대표 졸업사 △히포크라테스 선서 △교가 제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국내 병원에 최적화된 ESG 관리지표를 개발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은 최근 지난해부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주요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고려대의료원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는 국내 의료기관이 작성한 최초의 ESG 리포트로서 고려대의료원의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제작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항당뇨병제로 시작해 심부전 치료제까지 접수한 SGLT-2 억제제가 통풍 치료제로서의 근거까지 쌓고 있다.SGLT-2 억제제가 심부전 환자의 통풍 치료 시작을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심부전 환자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인 통풍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시가, 요산저하요법·콜키친 치료 시작 늦춰최근 영국 글래스고대학 Jawad H. Butt 교수 연구팀은 JAMA Cardiology에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중추 연구인 DAPA-HF 연구와 DELIV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헌재의 비급여 보고제도 합헌 결정에 따라 의료계가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국민의 민감한 진료정보와 의사의 직업자유를 침해하는 비급여 보고제도 관련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헌법재판소는 23일 2021년 의료계가 제기한 비급여 진료비용의 보고 및 공개에 관한 사건 관련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다만, 헌법재판관 4명은 환자의 개인정보와 건강상태에 관한 모든 정보를 보고대상인 진료내역에 포함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비급여 치료비를 의무적으로 보고한다는 내용의 의료법 및 의료법 시행규칙에 의료계가 헌법소원을 제기한 가운데, 헌법재판소에서 이를 기각했다.헌법재판소는 23일 보고의무조항이 법률유보원칙에 반하지 않는다며 합헌 판결을 내렸다.비급여 진료비용의 항목과 기준, 금액, 진료내역 등 보고의무에 관한 본질적인 사항을 법률에서 직접 정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김기영 헌법재판관은 “비급여는 그 유형과 종류가 다양하다. 보고의무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하위법령에 위임할 필요가 있고, 보고의무조항의 입법목적과 개인정보 보호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결정기관인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과 17일 의대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분자면역학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카롤린스카의대는 1810년 설립된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의과학 교육과 연구, 병원 및 의과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과학 분야에 집중 특화된 기관이다.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을 자랑하고 있으며,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결정기관으로 알려져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활성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디지털 치료제 1호 품목으로 허가된 불면증 치료제 앱 솜즈(Somzz)가 수가 등의 과제를 해결하며 상용화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에임메드의 불면증 증상 개선 소프트웨어 솜즈를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로 허가했다.이는 디지털 치료제의 큰 획을 긋는 것이라고 평가된다. 그간 확증임상을 통해 허가에 임박 품목들이 대거 있었지만, 실제 허가된 것은 솜즈가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솜즈는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표준요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13일 고려대 본관에서 의과대학 김효명 교수(의대 40회, 안암병원 안과)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았다.이날 행사에는 김효명 교수를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송종석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했다.김효명 교수는 미국 휴스턴에서 전수받은 라식수술법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안과학계 권위자로, 교내에서는 의과대학장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2년간 의무부총장으로 봉직하는 등 학교와 의료원 발전에 헌신해왔다. 정년퇴임을 앞두고 후학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상부위장관 분야의 최신 연구 경향이 다음 달 중순 소개될 예정이다.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6일 서울 중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3월 17~1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릴 국제학술대회(HUG 2023)에서 헬리코박터파이로리(H.pylori) 감염 실태, 대처 방안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25개국 5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으로, 13개국에서 제출된 80여 편의 초록은 Plenary, Free Paper 세션에서 구연 발표로, 나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기대를 모았던 국내 1호 디지털치료기기 자리는 불면증 치료제 앱 에임메드 솜즈가 차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솜즈를 국내 허가하며, 해당 제품이 기존 약물치료 이외에 새로운 치료수단으로 불면증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솜즈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해당 제품은 실제 임상진료 현장의 표준치료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모바일 앱에 구현해 6~9주간 실시간 피드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심각한 홍피성(박탈성, Erythrodermic) 아토피 피부염(AD)에 사노피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사후분석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6주차 연구 결과, 듀피젠트는 홍피성 AD가 침범한 체표면적(BSA) 40~63%, 습진중증도 평가지수(EASI) 59~79%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Dermatology 2월 1일 온라인에 게재됐다. 치료옵션 부족한 홍피성 AD 치료에 듀피젠트 희망?홍피성 AD는 미만성 홍반을 특징인 흔치 않은 염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의 현대화 사업이 1000병상 미만으로 진행된다면 NMC가 국가 중앙센터로서 임상적 리더십을 가지기도 어려울뿐더러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필수중증의료 위한 국립중앙의료원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NMC 전문의협의회 이소희 회장은 기획재정부의 병상 축소 결정에 대해 “국민 건강에 있어서 국가 병원의 기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축소된 사업 규모로 NMC가 필수의료분야 최종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2023년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10명을 배출했다.이번 신입회원 선출된 고려대 의대 소속 교원은 해부학교실 유임주(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주한(안산병원 병리과), 내과학교실 김열홍(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비뇨의학교실 문두건(구로병원 비뇨의학과), 성형외과학교실 한승규(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교실 김용구(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영상의학교실 서보경(안산병원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교실 윤승주(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예방의학교실 이원진(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취약계층 및 중증장애인, 거동 불편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려대의료원과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가 공동으로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을 추진했다.고려대학교의료원과 서초구청, 바야다홈헬스케어는 7일 서초구청 대회의실에서 방문형 재택의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김영민 바야다홈헬스케어 한국지사 대표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방문형 재택의료사업은 이동버스 방문형과 가정 방문형으로 나뉜다.이동버스 방문형은 신체·경제적인 이유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김영훈 제15대, 제16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후임으로 윤을식 안암병원장이 지명됐다.고려대학교 정진택 총장은 최근 제17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윤을식 안암병원장(성형외과 교수)을 지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윤을식 지명자는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유방재건, 림프부종, 지방성형 분야를 진료하고 있으며,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로 꼽히고 있다.대외적으로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유방성형학회 회장 등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애브비는 JAK 억제제 린버크(성분명 유파다시티닙) 30mg 용량이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린버크 30mg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요법 대상인 성인 중등증~중증 아토피피부염, 성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허가됐다.이로써 린버크는 1일 1회 15mg(만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혹은 30mg(성인)을 경구 복용하는 용법·용량으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보험약가는 1정 기준 3만 1628원으로, 기존 15mg 제형을 2정 투여하는 것 대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