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질환과 관련된 12개 학회가 융합과 국제화라는 한 뜻으로 제1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17(이하 KDDW)를 열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소화기질환 분야는 의학계에서도 가장 폭넓은 질병 영역을 담당하는 분야라서 관련된 학회만 해도 10여개가 훌쩍 넘는 방대한 분야다.이번 KDDW 학술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소화기 관련질환을 연구하는 모든 학회가 함께 참여하는 최초의 통합 소화기 학술대회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참여 학회는 대한소화기학회를 비롯해서 대한소화기내시경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오는 11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제1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림푸스한국은 학회 마지막 날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아시아소화기병학연구소(Asian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 나게시워 레디(Nageshwar Reddy) 교수가 연자를 맡아 최신 내시경 치료법인 ‘Third Space Endoscopy’에 대한 지견을 발표한다. Third Space Endoscopy는 정상 점막을 도려내지
인튜이티브서지컬이 로봇수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한국에 수술혁신센터(Center for Surgical Innovation)를 설립했다. 인튜이티브서지컬은 수술혁신센터를 통해 의료진을 위한 로봇수술기의 기술적 교육과 함께 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펠로우 교육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아울러 다른 국가에 마련된 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대표 손승완)는 7일 오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첨단산업센터에서 수술혁신센터 개관식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설명했다.
최근 왓슨포온콜로지를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 조선대병원 등 6개 병원이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을 출범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30일 여의도 IFC 빌딩에서 가천대 길병원, 부산대병원, 대구 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이 컨소시엄 출발을 알렸다. 컨소시엄 초대 회장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 이언 단장이 맡았다. 이언 회장은 "의료 분야 혁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만들었다"며 "암환자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예약을 하려면 3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
8개 소화기연관학회가 진행해 온 통합학술대회가 올해부터 국제학술대회로 변경, 개최된다. 이름도 미국의 소화기병주간(DDW)을 따 한국소화기병주간(KDDW)로 정했다.KDDW는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홍제동 그랜드힐튼 호텔서 8개 학회 통합 제1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 또는 한국소화기병주간(KDD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8개 학회는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가능성질환·운동학회, 대한췌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다.이외에도 KDDW에는 대한대장항문학회,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가 최근 열린 ICRS 2017(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국제 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로봇수술 트레이닝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 손승완 대표와 대한대장항문학회 오승택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 전임의 교육 등 로봇수술 분야에서의 기술적 역량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존 전문의 위주로 제공되던 로봇수술 교육을 전임의까지 확대, 로봇수술 저변을 넓히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사회가 한원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를 제4대 원장으로 선임했다.이에, 인증원은 오는 9월 1일, 인증원에서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상근으로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증원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 모집 절차를 통해 원장 선임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였으며,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한원곤 신임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제 시행 초기 인증심의위원을 지내고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역임하며 의료계 안팎에서 인증원의 효율적인 운영과 인증제 참여 활성화를 위
경희의료원 이길연 교수팀(경희의과학연구원 부원장, 대장항문외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선정과제는 '암성 악액질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양·한방방 통합 관리 체계 개발' 연구로 연구팀은 앞으로 5년간 총 25억원의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에는 이 교수를 비롯해 경희대 안광석 교수(한의과대학), 전진만 교수(재활의학과), 강원섭 교수(정신건강의학과), 맹치훈 교수(종양혈액내과), 이준희 교수(한방사상체질과), 엄영재 교수(한의과대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 대장항문학회로 부터 국제 펠로우(International Fellow of the American Society of Colon and Rectal Surgeons) 자격을 받았다.미국 대장항문학회는 지난 1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연례 미팅에서 김 교수의 펠로우 자격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인증 배경에는 김 교수가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연관학회에서 발표활동(구연, 포스터, 심포지엄 강사 등)과 연구재단 참여활동을 시행해 온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미국 대장항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이 외과도 초음파를 공부해야 하는 시기가 빠르게 오고 있다며 교육을 독려하고 나섰다.박 회장은 27일 춘계학술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의학의 발전으로 많은 수술이 최소 침습으로 바뀌면서 외과의도 초음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오는 춘계학회에서 다채로운 초음파 강연과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오는 4월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스 의생명연구센터에서 열리는 춘계학회에서는 혈관, 유방 및 갑상선, 복부/대장항문/중환자 등으로 나눠 각 분야별 초음파 진단 및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원장 유창식)이 진행성 직장암의 수술 전 항암방사선요법의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연구개발 과제가 국제공동연구개발프로그램인 '유로스타2'에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이오마커란 혈액이나 조직 내 존재하는 단백질이나 DNA 등을 이용해 특정 약물이나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범유럽 공동 연구개발 네트워크인 유레카 사무국이 운영하는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는 연구결과를 국내 연구팀이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최근 암 평생건강클리닉, 암 스트레스 클리닉, 암 수면장애 클리닉, 암 재활 클리닉, 암 만성질환 클리닉, 암성통증 클리닉, 암 환자 상처관리 클리닉, 완화의료 클리닉 등 총 8개의 '삶의 질 향상 클리닉'에서 진료 받은 환자 수를 분석했다.그 결과 지난 7년간 환자 수가 약 7배 늘어 작년 한해에만 약 1만 7천명이 클리닉을 찾는 등 암 환자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4월 1일자로 보직교수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병원은 미래 의학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한정된 진료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리모델링추진단을 신설했다.진료과는 기존 소화기외과를 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등 3개 분과로 세분화, 유방내분비외과는 유방외과, 내분비외과 2개 분과로 세분화해 진료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미래의학연구원은 유전체 기반 개인맞춤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연구성과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기술사업화팀을신설, 외부기업과의 Open Inno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듀얼 에너지 디바이스인 썬더비트를 업그레이드한 썬더비트 타입S(THUNDERBEAT Type S)와 지능형 조직 모니터링(intelligent Tissue Monitoring, ITM) 기술을 적용한 제너레이터(에너지 출력장비)를 출시했다. 2014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썬더비트는 기존 에너지 디바이스와 달리 바이폴라 에너지와 초음파 에너지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에너지 수술 기구다.초음파 에너지로 조직을 빠르게 절개하면서 바이폴라 고주파 에너지로 즉각적인 조직 응고와 혈관 봉합을 가능하게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강석호)가 다빈치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한다.4~5일 양일간 고대 의과대학 본관 5층 해부학 실습실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간담췌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로봇수술 전문 의료진이 참석해 각 과의 해당 로봇수술을 해부용 시체(카데바)를 통해 펼칠 예정이다. 4일 첫째 날에는 김선한 교수(대장항문외과)가 집도하는 '하부결장절제술(Low Anterior Resection)', 김동식, 유영동 교수(간담췌외과)가 집도하는 '간절제술(Liver
2년 전부터 대변을 보고 나면 간간이 출혈이 있어오던 김동길(남, 59세, 가명)씨는 자신의 증상을 단순 치질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내오다, 최근 들어 출혈이 잦아지고 소화도 잘 안 되어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결과 ‘대장암’ 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다행히 대장암 초기로 진단되어 간단한 복강경 대장절제술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었는데, 김씨의 경우 만약 치핵이 없어서 항문 출혈이 없었다면 대장암이 꽤 진행된 후에 진단이 되어 수술 범위가 커지는 것은 물론 진단 당시 수술이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다.겨울철이
가천대 길병원이 '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의 첫 환자가 무사히 진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IBM 왓슨 인공지능 암센터'는 지난 9월 가천대 길병원이 IBM사의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왓슨을 전격적으로 도입, 이를 실제 진료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개소했다. 왓슨의 진료를 받은 환자는 복부 통증으로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대장암 진단을 받은 61세 남성 조태현 씨. 조 씨는 11월 9일 개인병원에서 대장내시경조직 검사 및 복부단층촬영 후, 11월 14일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외과에 내원해 대장암 3기 진단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외과 김범규 교수가 지난 12일, 대한의사협회 창립 108주년 기념식에서 의료사안 감정위원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김범규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창립 108주년을 맞아 의료사안감정위원회 감정위원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희생정신으로 신속하고 성실한 감정을 통해 의료사안 감정심의 업무의 공신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표창을 받게 됐다.한편, 김범규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 대장항문외과 연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병원 외과 과장
조해창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과장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대한외과추계학술회 기간 중 대한탈장학회총회에서 제5대 대한탈장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조해창 신임 대한탈장학회 회장은 현재 대구파티마병원 외과 과장겸 대장한문 탈장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탈장학회 집행위원(member of the executive committee) 및 대한대장항문학회의 기획이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탈장학회 집행위원 총 5명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탈장 방면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다.조해창 신임 회장은 "제5대 대한탈
고대 안암병원 김진 교수(대장항문외과)가 대장-직장 복강경 수술법을 아시아 의료진에게 전수했다. 김 교수는 지난 27~28일 오송 CCI-메드트로닉스 훈련 센터에서 개최된 '제26차 아시아 내시경 수술 태스크포스(AETF) 워크숍'에서 '복강경 전직장간막 절제술' 라이브서저리(Live Surgery)를 실시했다. 일본과 홍콩의 복강경 수술 권위자들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김 교수의 라이브서저리는 직장암의 저위 전방 절제술에 대한 복강경 수술이었으며, 환자의 암 상태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무리 없이 시행됐다